안성시는 내달 일까지 2022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제도이며, 신청대상은 자동차를 비롯한 이륜차, 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 대상이 되는 모든 차종이다.
 
1월 연납 신청 시 연세액의 9.1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월 이외에도 3·6·9월에 연납 신청이 가능하고 세액공제 혜택은 3월 납부 시 7.5%, 6월 납부 시 5%, 9월 납부 시 2.5%로 점차 줄어든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 양도 또는 폐차 시 이전등록일 또는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되며, 이사 등 타 시도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자동차세가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시청 세정과,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납부할 수 있다.

공천득 안성시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납세자들은 1월에 연납을 신청해 9.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음으로써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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