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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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방학을 맞이한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노원수학문화관에서는 1월 19일 수요일부터 22일 토요일까지 4일간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창의체험 ‘수학피크닉’이 열린다.

수학피크닉은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노원수학문화관 내 전시물들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면서 다양한 수학적 원리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수업은 학년별 두 개 반으로 운영하며 3~4학년은 고대의 숫자, 뫼비우스의 띠, 델타 다면체, 소마큐브를 5~6학년은 매듭이론, 조선의 수학자, 테셀레이션, 정폭 도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는 1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프로그램이 취소, 변경될 수 있다.

다음으로 노원교육플랫폼(NEP)에서는 1월과 2월에 걸쳐 노원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 ‘종합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교육 및 독서지도 상담, 예비 중2~고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상담, 예비 고1~고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학생부 코칭, 중·고등학생을 위한 국, 영, 수 과목별 학습 코칭이 준비되어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노원구청 홈페이지 통합접수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관련 문의는 노원교육플랫폼(02-2116-443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노원구는 방학 동안 색다른 체험 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불암산 나비정원에서는 전 세계의 나비를 만날 수 있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이 2월 27일까지 계속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무)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미술 작품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빛: 영국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이 5월 8일까지 열린다. 아이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노원의 아이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학습 욕구를 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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