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2 壬寅年 신년사] ’K-­푸드’ 해외서 새로운 한류로 프리미엄 상징
[비전 2022 壬寅年 신년사] ’K-­푸드’ 해외서 새로운 한류로 프리미엄 상징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1.12.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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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 수출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선순환 구축

존경하는 농식품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과 가축질병, 자연재해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입니다. 특히, 올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온다는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검은 호랑이의 기개처럼 지난 2년간 세계를 위축시킨 코로나19 팬데믹을 떨치고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모두 새로운 전환의 역사를 쓰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2022년은 문재인 정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입니다. 남은 기간 저에게 남겨진 소임은 이번 정부가 추진해 온 농정의 성과들을 성공적으로 매듭짓는 것입니다.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정책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저의 남은 과업입니다.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100억 불을 돌파했습니다. K-푸드를 넘어 K-농업이 새로운 한류(韓流)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의 딸기와 포도는 최고급 레스토랑이나, 식료품점에서 믿고 사는 프리미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한국 농식품이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현지 판매까지 수출 단계마다 제약요인이 없는지 꼼꼼하게 검토하고 세심하게 지원했습니다. 또한, 현지인 입맛에 맞춘 품종 개발을 위해 전문 단지를 육성하고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였습니다.

물류대란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을 때, 대한항공과 HMM 등 국내 항공사, 해운사를 설득해 전용 항공기와 선박을 운행하여 위기를 해소했습니다. 현지 판촉 대신 해외 온라인쇼핑몰에 한국식품관을 열고, 온라인으로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은 K-푸드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는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 온실이 준공되었습니다. 준공식에서 카자흐스탄 농업부 장관은 ‘농업, 특히 농학 발전의 위대한 첫걸음’이라 평했습니다. 현지의 먹거리 안정에도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국격도 높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앞으로는 농식품 수출과 농업기술 협력을 하나로 묶어 ‘K-농업’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의 농식품을 소비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농식품이 생산되는 과정의 엄격한 품질 관리, 첨단 기술로 운영되는 스마트팜을 함께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다시 ‘코리아 프리미엄’이 되어 우리 농식품을 계속 찾게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변화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갑자기 다가와 미래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량안보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물류대란이 일어났고, 주요 곡물 생산국은 일시적이나마 수출을 제한하여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했습니다. 요소수 이슈를 겪으며 공급망의 취약한 고리들도 발견되었습니다.

쇠사슬 전체의 강도는 가장 약한 고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식량안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쌀은 사실상 자급을 이루고 있지만, 우리가 그다음으로 많이 소비하는 밀이나 콩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밀은 수입 의존도가 가장 높아 밀을 빼고 식량안보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적합하고, 업계의 가공 수요에 맞는 국산 밀을 생산하기 위해 종자부터, 생육 관리, 수확, 수확 후 관리, 가공까지 밀 산업의 모든 것을 개선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로 전국에 국산 밀 전문생산단지들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전용 저장·건조 시설 등 관련 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생산기반 확충과 함께, 안정적인 대규모 소비 기반 확보도 필요합니다.

국산 밀 가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생산자와 가공업체를 연결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발생 가능한 식량위기 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국산 쌀, 밀, 콩 등 주요 곡물의 비축을 확대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경제·사회문화 전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켰습니다. 비대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배달앱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등 소비·유통 환경이 총체적으로 변화했습니다.

가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메타버스’라는 공간을 통해 비대면으로 현실을 대체하는 것도 일상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까지 스마트하게 변화해야 합니다. 올해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품목과 물량을 확대할 것입니다. 나아가, 온라인을 기반으로 기존 도매시장 주체 외에 농가, 소비지 최종 수요자, 식자재 업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거래 플랫폼을 만들 계획입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거래’와 ‘물류’를 분리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거래’는 다양한 주체가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시키고, ‘물류’는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생산지와 소비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시킨다면 기존 도매시장을 통한 유통의 비효율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거래정보가 실시간으로 축적되고, 공개되어 자연스럽게 농축산물 유통의 빅데이터가 구축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의 데이터는 관측 데이터와 함께 농산물 수급 관리를 지원하고, 농산물 유통 혁신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국의 농식품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농림축산식품 공직자는 ‘대전환기’에 농업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촌이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돕는 ‘엑셀러레이터’가 되겠습니다.

저는 임기가 다하는 그날까지 35년 전 처음 출근하는 날과 같은 마음으로 팽팽하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변화에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께서도 한마음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미래를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먹거리 안전 책임 고도화 건강 강국 도약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건강과 더불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치열하고 힘든 시간을 견뎌왔습니다. 계속되는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내해야 했고 백신 접종 개시로 가졌던 일상 회복의 기대는 더딘 기다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국민들과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엄중합니다. 온라인 거래 증가, 첨단기술 기반 식의약품의 등장과 함께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가치소비도 늘어나는 등 새로운 변화는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러한 현실을 엄중히 인식하여 코로나19가 극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변화에 국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음의 세 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지속 지원하고 의료제품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백신과 먹는 치료제의 추가 도입을 위해 허가 신청 전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신속하게 심사하고, 국가출하승인 절차도 허가심사와 병행하여 신청 후 20일 이내 출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의 조기 제품화를 위해 맞춤 컨설팅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을 운영하는 한편, 치료제에 대해서는 개발집중지원협의체를 격주로 운영해 임상시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겠습니다.

둘째로,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를 고도화하겠습니다.

라이브커머스 등 신종 유통채널을 통한 온라인 거래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감시를 강화하고,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자율관리 표준모델을 제공하여 소비자 기만행위 자율정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새벽배송 신선 농산물에 대해서 물류창고에서 배송 전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콜드체인 안전성을 높이는 ‘냉장고 문 달기’ 캠페인과 함께 푸드테크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배양육 등에 대해 안전성 평가와 제조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습니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식사하는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이들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에 대해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는 법률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18개소로 본격 확충하여 개인별 질환과 영양수요까지 고려한 맞춤 급식관리를 지원하겠습니다.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식품 용기에 재생플라스틱 사용과 동물복지 등 사회적 인식과 여건 변화를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과학적 규제서비스와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헬스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대규모 R&D 투자와 더불어 과학적 규제역량을 국가 인프라로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허가심사 역량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세계 3번째로 국산 항체치료제를 허가하고 EU의 허가까지 받아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국가 R&D에 대해 제품화 기획단계부터 기술과 규제의 정합성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의약품‧의료기기 등 제품별로 이루어져 왔던 사전상담을 품질‧비임상‧임상 등 분야별 심층 상담체계로 개편하는 등 제품화 전주기에 걸쳐 규제코디 기능을 강화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제품화지원센터 설치도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향후 5년간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 600명, 현장 기술인력 9,800명 등 민간 규제전문 인력도 양성하여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WHO 우수규제기관(WLA) 등재와 백신 국제조달에 요구되는 사전적격인증(PQ) 심사 등 글로벌 규제협력을 확대해서 국내 허가‧실사정보 인용과 품질인증 예외 인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올해는 문재인 정부 5년차로써 국정과제를 잘 마무리해야 하는 해인 동시에 식약처 출범 10년을 넘어 새로운 10년의 문을 여는 해입니다. 그간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을 선도하는 식의약 안전 환경에서 국민들께서 마음껏 치료와 보호를 받으실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적 규제서비스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상 회복을 넘어 건강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식품 산업 글로벌화 위해 지혜 모을 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식품음료신문’의 애독자 여러분께 희망의 인사를 드리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지난 1996년 창간된 식품업계의 유일한 종합전문지로서 산학협동과 현장취재에 애써온 ‘식품음료신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이군호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의 애독자 여러분!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우리 경제 산업 문화계 전반이 혹독한 겨울을 맞아 꽁꽁 얼어붙은 시간을 힘겹게 지나고 있습니다. 비대면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던 마음의 끈마저 끊어질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국민들의 인내와 협력으로 위기를 이겨내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경제생활이 비대면으로 이어지며 우리 식품음료들이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운송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요구가 강해져 이제는 가격이 비싸도 ‘고품질’의 식품음료만 생존하는 시장의 상황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우리 식품음료계 전반의 품질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충분한 식품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해 기아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기아종식과 가난퇴치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세계 식품산업의 기여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위기를 통해 발효식품과 같은 특장점을 가진 우리 식품업계의 기회로 삼아 세계 식품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동안 우리 식품 산업의 정책은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 없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임기응변식의 대응만을 반복했습니다. 이제 10년, 20년 이후를 내다보며 업계의 안정 및 식품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 정부·산업·소비자 간 소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밝아오는 임인년(壬寅年)의 힘찬 호랑이 기운으로 우리 식품 산업계가 기지개를 활짝 펴고 일어나길 바랍니다. 이 마음을 담아‘가뭄 때 구름과 무지개를 바란다’는 뜻의‘운예지망(雲霓之望)’이라는 사자성어를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습니다.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늘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주류로 올라선 K-문화 더 높이 날아야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인내와 도약의 2021년을 뒤로하고 2022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게 일상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인내의 해였습니다. 마스크와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끝 모를 터널 속에서도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방역 인력과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의 믿음과 인내 덕분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길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공동체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지난해는 도약의 해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현안을 선도하는 선진국으로 인정받았습니다. K-방역, K-바이오, K-문화, K-콘텐츠 등 “K”가 세계 주류로 우뚝 서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선진국 반열로 도약했습니다.

2022년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번 변이 바이러스와 5차 대유행이라는 큰 파고 앞에 서 있습니다. 이 파고를 지혜롭게 넘겨야 일상을 회복하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십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회에서도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완연히 나아가는 중요한 분기점이자, 국민의 삶과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를 뽑는 중요한 역사적 선택이 될 것입니다. 지혜로운 선택으로 대한민국이 희망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에는 위대한 국민의 저력으로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것과 같이 모두가 비상하기를 기원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원하는 대로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겨우내 얼어붙은 지표를 뚫고 새싹이 돋아나는 것처럼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 회복의 싹이 움트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

개청 60주년…현장 연구 통해 식량 안보 강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습니다. 이순(耳順)의 나이입니다. 나이에 걸맞은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필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되짚어 볼 때입니다.

새해에는 국정과제와 역점 추진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 환경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여섯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농업인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청년농업인은 미래 농업의 주역입니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정예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

농촌소멸 우려에 대응하여 지역농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지역의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특화작목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밀‧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시급합니다. 가공 적성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밀 품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벼‧밀 이모작에 적합한 작부체계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안전한 농산물과 농업의 다양한 기능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습니다.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실천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겠습니다.

농산물의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등록하여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싹귀리, 팥순 등 식량작물과 흑삼, 강황, 황기 등 특용작물이 주요 대상입니다. 우수한 기능성분을 지닌 보리, 콩 등의 기능성 강화 품종은 기술이전을 확대해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사회의 농업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K-농업 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국가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개발하고 배출량 산정을 고도화하겠습니다.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대와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비대면 업무방식에 대응하여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농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민‧관 전문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연구개발, 기술보급 등 분야별로 적용 가능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측‧경보 기술을 고도화하여 보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농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농업은 생명산업입니다.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힘입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우리 농촌진흥공직자 모두는 농업‧농촌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께서도 농업‧농촌의 발전과 미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K-푸드 수출 신기록 행진 이어갈 것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식품업계 대표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올 한 해에도 여러분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여전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는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계 전반을 송두리째 흔들었습니다. 2021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백신 접종으로 팬데믹 종식이라는 기대로 잠시나마 ‘위드 코로나’를 실시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등의 출현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도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인건비 상승 등이 겹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지만, 한국 경제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작년 4% 경제성장률을 이루었고, 물가, 금리 등이 안정될 올해 경제성장률은 3%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 또한 코로나19로 울고 웃는 나날들의 연속이었고, 업종에 따라서 위기이자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중으로 국내 시장 규모는 2022년 5조원을 넘길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작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 돌파라는 새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식품산업은 現 경제 및 코로나19 상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 따라 간편대용식(CMR)ㆍ메디푸드(Medi Food)·고령친화식품·대체식품·펫푸드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는 식품업계가 경제와 소비상황에 따라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국내 식품산업은 K-콘텐츠와 더불어 K-푸드로 불리면서 세계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대표적인 K-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식품업계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사업다변화 및 ESG 경영활동 강화 등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고, 이런 사회적 요인에 따라 친환경 관련 제품들의 소비 트렌드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존 산업을 구분 지은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식품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이런 식품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단체로써 식품관련 정부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식품업계가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식품업계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는 사명감과, 식품업계의 대변인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식품산업이 더욱더 발전하고, 모든 분들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농산물 소비 확대·농식품 수출 강국 도약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모든 분들이 검은 호랑이와 같은 기상으로 큰 뜻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공사는 농수산식품산업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감으로써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라는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과제 발굴과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식량위기에 대응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수급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공사는 자급률이 낮은 콩‧밀 등의 생산기반 강화와 수요처 발굴, 수매‧비축사업을 통해 주요 작물의 국내 자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국가차원의 식량안보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제안한 ‘식량·식품 종합 가공콤비나트’ 설치방안에 대해 정부, 유관기관 등과 면밀하게 협의하여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수급관리의 스마트화에도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국민의 먹거리 복지향상과 푸드플랜 확산에 힘쓰고, 新유통채널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농식품바우처와 같은 공공먹거리 지원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여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와 지자체 푸드플랜 기반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국 초중고교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농수산식품 온라인 유통의 대표모델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유치원, 복지시설, 군급식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히는 플랫폼화 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공급식을 조달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경매,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SNS를 통한 새로운 유통방식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와 물류대란의 위기에도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여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네덜란드와 같이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향해 힘차게 뛰고, 농수산식품 수출이 국내 농어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산수출 관련 조직을 확대하여 공사의 수산분야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식품산업은 농어가 소득증대와 국산 농수산식품 소비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차 생산물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후방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식품산업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큽니다. 국산 농수산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품외식업체, 전통식품업체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식품외식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제공, 청년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 식품산업의 발전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ESG경영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공사는 ESG경영 실천의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올해에도 ESG경영이 공사 사업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의 26% 책임이 있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전개하고,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운동을 지구촌으로 확산시켜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 해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소망한 일을 모두 이룰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신무역환경 대응 검역 강화·수출 지원 확대

2022년 임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 한 해를 소처럼 우직하게 보내고 용맹하고 신비한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9년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계속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상생활은 제약되고 경제적으로 힘든 여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농축산업계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과수화상병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질병과 해외 병해충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켜주신 농축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각자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의 농축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신통상환경에 따른 국제교역 확대, 기후 변화, 전 세계적인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동식물 전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022년, 검역본부는 국가표준 방역․검역․연구기관으로서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첫째, 국가 재난형 동식물 전염병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집중 방역과 위험요인 관리시스템을 확대하겠습니다.

고위험 축산시설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질병 확산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현장 맞춤형 집중 방역’을 강화하고, 역학조사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신속한 방역업무 지원을 위하여 GIS기반 통합정보서비스 기능 구축 등 ‘차세대 국가가축방역 통합 시스템(KAHIS) 고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사전 예방적 국경검역 강화와 수출 지원을 확대하여 새로운 무역환경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RCEP 발효 등 신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농축산물 검역시스템 고도화와 효율적인 식물 수출입 위험분석시스템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검역단계에서 사전 차단하기 위해 로봇프로그램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하게 해외 질병 발생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아울러 방역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해외직구를 통해 생과실, 종자류 등 다양한 식물류의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수입 금지식물 조회시스템’을 구축하여 고위험 병해충 유입에 대응하고 대국민 홍보활동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현장 중심의 실용기술 연구 개발을 확대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되겠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현장 중심의 검역본부 R&D 사업 중장기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여 농축산분야 현장 문제 해결과 정책 결정의 과학적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고위험 해충용 메틸브로마이드를 대체하는 친환경 소독기술을 개발하여 현장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오존층 등 환경보호와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넷째, 동물약품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국민 중심으로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향상하겠습니다.

동물약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 수출시장 전략 정책을 마련하고, 축산물 내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를 도입하여 국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임인년은 한반도 형상을 닮은 호랑이의 해이며 가장 강한 ‘흑호(黑虎)의 해’입니다.

올 한해 검역본부 공직자 모두가 호기(虎氣)롭게 가축전염병을 극복하고, 국경검역을 강화하며, 동식물 위생기술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소원하시는 바가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맞춤 교육·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환경 구축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식품 안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주신 전국의 인증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나라 식품안전제도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해썹인증 확대와 스마트해썹 보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영세·사회적기업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식품안전의 완성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와 달리, 잇따른 식품사고는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인증원의 철저한 대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증원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다음 네 가지의 기관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새해 시작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먼저, 초심으로 돌아가 안심 먹거리 공급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지난 1962년 임인년(壬寅年)은 지금 인증원이 추진하는 사업들의 뿌리가 되는 식품위생법이 제정된 해입니다. 식품 위해방지라는 일관된 법칙을 되새기며 해썹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의무적용 대상의 인증달성에 차질이 없게끔 업체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확대와 수출입식품 안전관리에도 소홀함 없이 사업을 완수해 국민 먹거리 안전과 보건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이것이 인증원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둘째, 디지털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식품안전관리 정보환경을 확대하겠습니다.

디지털기술의 해썹현장 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해썹은 주요 제조공정의 자동기록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차세대 사전예방 관리시스템입니다. 올해 인증원은 스마트해썹을 더 많은 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모듈 제공과 함께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해 스마트해썹 등록확대로 이어가겠습니다. 시험·분석 데이터와 식품안전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심한 정보제공으로 업체의 부담 경감과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수요자 맞춤형 교육운영을 통해 업체 역량개발을 살피겠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한 지난 2년은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겪게 하고, 많은 것을 포기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식품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업체의 역량개발은 멈출 수 없는 사명입니다. 인증원은 이를 위해 업체니즈를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해 실무중심의 인재양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영상을 통한 반복학습도 지원해 역량개발의 시공간 장벽을 허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ESG를 통한 경영혁신으로 시대요구에 부응하겠습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나날이 심해지는 기후변화는 새로운 위기입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우리 인류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의 길로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 인증원은 지속가능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ESG가치를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인증원의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존에 동참할 수 있도록 ESG가치를 공유하고, 영세업체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내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호랑이가 들어간 속담 중에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를 잡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성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그에 마땅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인증원은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도 피하지 않고, 국민과 업체를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리더십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인증원과 함께하는 모든 업체의 사업이 번창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국민 모두가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창립 30주년 맞아 선진 식품문화 조성 매진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농정원 원장으로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새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인 만큼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지속된 코로나 19 여건 속에서 농정원은 청년농 육성·정착,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농업·농촌 활력 증진에 힘써왔습니다. 아울러 최근 급속하게 변화하는 소비 생활에 맞춘 농식품 소비 촉진, 스마트팜 확산과 빅데이터 기반 농정 서비스로 디지털농업 기반 마련에 더욱 매진하였습니다.

그간 농정원의 스마트팜 확산 노력이 디지털 농업의 혁신적인 성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ICT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생태계 조성 사업 확보에 노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여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2022년은 농정원의 설립 30주년, 통합 10주년이기도 합니다. 농정원은 모든 임직원이 3농(農), (농업·농촌·농민) 중심 정신으로 무장하여 미래 100년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려 합니다.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안고 고객과 현장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사업 성과를 창출하여 농업·농촌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고, 농업인은 물론 국민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농정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식품산업의 선진화 및 건전한 식품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식품음료신문도 끊임없는 식품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 정부·산업·소비자 간 소통을 뒷받침하는 언론으로써의 역할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농정원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

먹거리 안전·정보 신뢰도 등 내실 다질 것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식품안전정보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식품안전정보원은 정부의 식품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올바른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민관 협업을 통해 중소유통매장의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보급을 확대하였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식품안전 콘텐츠를 널리 확산시킴으로써 안전문화 조성에도 기여했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2022년에는 식품안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식품안전정보원이 되겠습니다.

먼저 수입식품통합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수입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업자와 국민의 수입식품정보마루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 시대에 소비자가 안전한 식품 선택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양정보, 배달음식 위생등급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적합 식품을 차단하는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휴게소 음식점 및 무인점포로 확대해 소비자 안전 먹거리 확보에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제공을 위해 관련단체와 협업을 추진하여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며 2022년 새해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흑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식품 산업 선진·고급화에 선도적 역할 하길

희망찬 임인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국내 최초 식품종합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식음료 업계에 희망을 주어 풍요와 부를 갖도록 하는 일에 비전을 제시하여 주기를 희망합니다. 2022년에도 식품음료신문이 식품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문화를 전파하고 식품산업의 고급화, 명품화, 선진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정보화 시대에 국민의 사랑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도 건강백세를 위한 식품의 기능 연구,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식품의 품질 연구, 소비자, 기업, 국가가 원하는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 등을 통하여 창의적 식품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국가사회문제를 해결하여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하기 위하여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핵심 연구역량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식품연구원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2022년 임인년 새해 아침,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소원 이루게 하는 화합과 상생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산·학·연 협력 강화 식품 혁신성장 기반 확충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신 식품기업 경영진과 식품산업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국내기업 투자를 막는 산업단지 규제개선를 통해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앵커기업을 유치하여 분양면적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고 분양률도 70%로 높아졌습니다.

미래식품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전문고교 대상으로 현장중심 실습과 교육을 확대했으며 대체육 생산을 배우던 실습생은 대체육 유망기업에 취업하는 등 산학연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HMR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농식품부와 해수부로부터 제1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지정받아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트렌드에 맞춰 식품기업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2022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빠르게 변하고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을 위해 혁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국가식품클러스터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식품기업·대학·연구소 등 산학연 교류 협력에 역량을 집중하여 식품 기술, 장비, 정보 등의 자원을 공유하고 연결하기 위한 산학연 연계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식품산업 혁신성장 인프라를 확대합니다.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는 식품산업이 성장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료조달·계약재배 등 농업과 식품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추진하며, 기능성식품제형센터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능성식품의 제형기술과 시제품 생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셋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ESG경영을 실천합니다.

설립목적에 따른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 기술지원,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자리 창출 지원, 투명한 윤리경영을 통해 보다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저희 임직원 모두 식품기업 성장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주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식품 원산지 표시·수입품 이력관리 강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고 소원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실천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식품 생산 및 공급, 농업인 소득 안정 지원 등 현장 농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농관원은 새해에도 농식품 정책 및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적극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공감하는 현장농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농식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 농약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고, 친환경·GAP 등 인증 농식품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상황 지속 및 비대면 거래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난해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 키트’ 개발에 이어, 새로운 품목에 대한 원산지 검정법을 개발하고 통신판매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농가소득 안정,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제고 등 농식품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 관리를 강화하고, 철저한 이행점검과 부정수급 방지 등을 통해 공익직불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농관원에서 신규업무로 추진하는 비료 품질관리(2021.8월) 및 수입농산물 등 유통이력관리 업무(2022.1월)를 차질 없이 정착시키고, 2023년 농진청으로부터 이관되는 농약 유통관리 업무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농관원은 새해에도, 코로나 상황과 농정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더욱 신뢰하는 현장 농정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식품음료신문이 농림축산식품 분야 전문언론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K-브랜드 업고 농식품 수출도 비상하길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풍성한 결실 맺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식량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식품 가격의 상승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의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으며,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식품 소비·유통의 변화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비에 있어서 온라인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집밥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가정간편식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신선식품 배송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도 우리 곁으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농식품의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확대되고 인지도도 상승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농식품 수출액이 8% 가랑 성장했고, 올 상반기에는 사상 최대였던 작년 대비 15% 이상 성장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이나 기생충으로 대표되는 K-문화의 세계화 등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의 시각이 달라진 것이 농식품 수출 성장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김치나 라면 같은 가공식품의 수출도 늘었으며, 샤인머스켓 같은 고품질 농산물의 수출도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K브랜드의 인지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근무가 가능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저밀도 농촌지역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농촌 지향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더해 삶과 일의 균형(워라밸)을 추구하려는 사회적 현상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농촌의 인구 유지 측면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만이 지닌 자연환경과 마을경관, 문화 등을 활용하여 농업 및 환경생태교육, 전인교육, 문화예술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혁신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다양한 변화들은 최근 우리 농업·농촌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기회요인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도시민이 식량안보 측면에서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농촌은 보다 나은 삶의 터전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우리 농업·농촌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그리고 국민의 삶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함께 국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새해에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이 가진 가능성과 희망을 살려갈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충실한 연구로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연구원의 연구성과와 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미래 식품 산업 선도할 R&D 투자 강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새해 새 아침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가정에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아울러 2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속되는 전염병의 확산과 기후변화로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위기감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변화도 적지 않습니다.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혁신은 미래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으로 대변되는 세계적인 대전환기에 우리 농업도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그동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이러한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농업 에너지 전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농업분야 R&D 이슈를 발굴하고 지원해 왔습니다.

지난 2021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2022년부터는 농업분야 탄소중립의 효과, 기술구현의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전기·수소 농기계 등 신재생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농업 모빌리티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차세대 스마트·디지털 농업 확산, 그리고 미래식품산업 선도를 위한 배양육·대체육 및 메디푸드 개발, 농업인의 육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고령 친화형 농작업 기계와 웨어러블 슈트 등 휴먼 R&D를 위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무엇보다 농업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첨단 기술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공동 R&D를 추진하고 해당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새해에는 기존의 수도권 평가장을 경기도 안양에서 서울 용산으로 이전하여 우수한 평가위원들을 모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 제고에도 힘쓰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분명 지난날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힘들고 지친 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임직원 모두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조재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

귀농 희망자 교육 확대·현장 연계 정보 제공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학을 둘러싼 여건과 환경은 녹록지 않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학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마련한 변화의 토대를 기초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마련한 신규 디지털 교과를 정착시키고 모든 교육과정에서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포함시키겠습니다. 새만금간척지에 한농대 스마트 농업실습장도 차질 없이 신축하고 교내 실습장에도 데이터 센서 및 수집 장치를 설치하여 디지털 교육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전국의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균형 입시전형을 추가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공통교과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졸업생의 안정적인 영농․영어 정착지원도 강화하여 지자체별, 품목별 정착지원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과 연계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한농대 졸업생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한농대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하겠습니다.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 뿐만 아니라 농어업에 관심이 있는 농고․농대 졸업생, 귀농 희망자 등 다양한 수요층을 위한 비학위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우리 대학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 강화를 위해 학교 명칭을 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로 변경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올해 6월부터 시행됩니다.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주변상황을 살피면서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다 보면 농수산 인재 양성 전문기관으로서 한농대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농대 가족 여러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임인년 새해 한국농수산대학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해가 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기관 개명 후 그린바이오 사업 다각 성과

재도약의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운찬 호랑이의 해를 맞아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희망찬 내일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21년은 진흥원에게 그 어느 해보다 커다란 의미를 지닌 한 해였습니다. 우선 우리 진흥원이 기관 명칭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진흥원 임직원 개개인에게도 새로운 목표와 사명감을 가지게 된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이 전 세계를 위협하고 국내도 농생명‧바이오기업은 물론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전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합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사업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전라북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선정 등 총 227억 원의 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 이는 진흥원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얻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진흥원이 전라북도 유일의 정부공인 국제전시회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개최하고 온라인 기획전, 화상상담회 등 비대면 판로개척 활동을 통한 해외 수출시장 확장도 자랑스러운 성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지난해 식품외식산업 유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2021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제2회 창업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진흥원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펼쳐질 환경을 감안하면 지난해 일군 성과에 만족하고 안주할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심각하고 전북지역 농생명‧바이오기업들의 회복 시점도 예상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올 한해는 당면 과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향후 그린바이오산업에서 우리 진흥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고객이 먼저 찾는 농생명‧바이오 혁신성장 전문파트너’라는 비전하에 전라북도 농생명‧바이오산업의 가치창출을 통한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2022년도 우리 진흥원의 해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먹구름이 지나면 곧 화창한 날씨가 펼쳐질 것입니다. 현재의 어려움은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시다.

다시 한번 식품음료신문을 애독하시는 모든 분들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식품음료신문 관계자에게도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대내외 협력 통해 바이오헬스 강국 매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용맹하고 강인한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가득 받아, 건강하고 뜻하는 바 모두 이루는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역시 코로나와의 지난한 싸움이 이어지며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우리는 회복을 희망하며 견뎌냈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행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에도 플러스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크겠지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별도 제정하고 이를 유지 및 개선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이 성장의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그 법률을 만들어진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법률을 기반으로 자립하기까지 역경도 많았지만, 모든 업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본 산업만의 가치를 부단히 끌어올렸기에 위드코로나 시대 핵심 산업으로 인정받는 오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과 다른 위치에 오른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도 뒤따를 것입니다. 수많은 이들의 건강한 삶에 깊숙하게 자리한 건강기능식품이 앞으로 더욱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국가 차세대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는 올해 3가지 중점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시장의 빠른 성장 기조에 맞춰 질적 측면에서도 진일보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겠습니다.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고, 체계적 데이터 관리 및 맞춤형 안전 섭취구매 정보를 제공하는‘건강기능식품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본 산업의 과학적 진전을 위해 대내외 공유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기능성 표시 및 인정체계와 산업 선진화에 필요한 과업들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각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정부뿐 아니라 주요 수출국과 실질적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주도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및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겠습니다. 연구개발, 마케팅 등 분야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및 기관 간 기술거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가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더불어 현장 중심의 규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조속히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건강기능식품업계 가족 여러분!

올해도 다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주어진 소명을 해나가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있더라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의미의 土積成山(토적성산)의 자세로 도전의 발걸음을 묵묵히 내딛는다면, 초일류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우뚝 서는 날이 머지않아 오리라 믿습니다.

우리 협회도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동반자이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최희종 낙농진흥회장

미래 지향적 발전 위한 낙농제도 개선 총력

다사다난 했던 신축년이 저물고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바라는 모든 일이 성취되고 가정과 일터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부디 넘치는 기개와 충만한 에너지를 지닌 호랑이와 같이 풍성한 결실과 만족할 만한 성취를 얻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우리 낙농산업의 미래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되었던 한해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유생산의 경우 낙농경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해를 이어 계속되던 원유 과잉에 대비한 선제적인 수급조절 대응을 할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는 안정적인 원유공급체계 체계가 유지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는 달리 계속되는 낮은 출생률과 이에 따른 유제품 소비시장의 패턴 변화는 국내산 우유자급률을 절반 이하로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령화와 가축질병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산업여건은 환경과 연계된 다양한 규제들이 더해져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불과 4년 앞으로 다가온 유제품 수입 관세 완전 철폐로 인해 우리의 낙농산업은 더 이상 방관이 계속되어서는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낙농진흥회는 합리적인 낙농제도 개선을 통해 안정과 발전이 함께 하는 미래지향적 발전 대책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제도개선 논의가 순리적으로 마무리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원유가격 산정체계를 비롯한 낙농제도의 개선과 함께 사양관리 향상, 소비자 니즈 충족이라는 두 마리 이상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공정한 시장 관리자로서 생산자와 유업체 모두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낙농가족의 여망을 바탕으로 낙농진흥회가 설립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청년기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23년째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에 우리 낙농진흥회의 임직원 모두는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산업발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하는 한편 설립목적에 부응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낙농업계는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과 역경을 능히 이겨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야말로 갖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불과 50년 만에 황무지와 다름없었던 한국 낙농의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낙농의 미래를 위한 오늘의 노력들이 산업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이창범 한국유가공협회장

지속 가능한 낙농·유가공 산업 전환 시기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유업계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활력이 가득 넘쳐나는 해가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지난 ‵21년 유가공산업은 너무나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국내외 모든 산업에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유업계 경영상황 악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 출산율 감소, FTA 완전 개방(‵26년)에 따른 수입 유제품 소비 증가, 다양한 대체 음료 개발 등급격한 소비변화 및 원료의 기본이 되는 원유가격 상승은 유업계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 포화 상태의 국내 유제품 시장에 대응한 수출 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에 진력을 다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낙농·유가공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아주 중요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유가공협회는 올해 생산비와 원유기본가격의 격차 해소,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등 낙농제도개선에 주력함과 아울러 낙농 산업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유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정부의 수출물류비 지원 삭감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창립한 유제품 수출협의회를 통해 수출물류비 지원, 유제품 수출확대 시스템 구축, 해외 공동마케팅 추진 및 판매촉진 활동, 수출 시 문제점 도출 및 해결 등 수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임인년 새해는 검은 호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흑호 해입니다. 호랑이의 힘찬 기운으로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끝으로 유가공 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길연 한국육가공협회장

우수한 육가공품 수출 확대·국민 건강 증진

壬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년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우리 육가공업계 또한 고난의 연속이었으나 의미 있는 성과와 발전도 있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육가공업 관계자 여러분과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업계 종사자 여러분!

식육가공품은 고령화사회 속에서 식문화 트랜드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도 우리 육가공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대내외적인 여건 마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육가공품 소비증대를 위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업종신설과 국가기술자격인 ‘식육가공기사’가 신설되었으며, 독일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출품하며 기술력 제고와 경쟁적인 다양한 제품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및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판로를 개척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온 축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국민 건강증진의 중추적 역할자로서, 이 시대의 자부심과 사명을 갖고 모두 함께 노력해 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떡볶이 등 수출 1억 불 돌파 K-­푸드 새 주역

2022년 임인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상을 멈춰버리게 한 코로나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쌀가공식품업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가공용쌀 원료 수급 불안으로 인한 쌀가공업계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산업현장에 중심에 있는 쌀가공제조업체분들의 끊임없는 제품개발 노력과 판로개척, 정부의 정책과 산업계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쌀가공식품산업은 성장을 거듭하여 역대 수출액인 1억 38백만 불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쌀가공식품산업보호를 위해 협회에서는 떡볶이떡 떡국떡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쌀가공산업은 식량안보 차원의 쌀 생산기반 유지와 쌀 수급관리를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하는 산업 분야로, 전 세계에서 떡볶이, 가공밥 등 쌀가공식품에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K푸드의 주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러한 쌀가공산업의 흐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격변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더불어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건의, 제도개선, 조사연구 등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쌀가공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 행사, 판로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쌀 소비 활성화 핵심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쌀가공식품업계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쌀가공식품이 개발되도록 노력하여 쌀가공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식품음료신문이 농식품안전과 국민건강,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쌀가공식품산업이 식품소비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국내를 넘어 세계식품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국산 김치 국내외 성장 K-푸드 대표 주자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연말 위드 코로나로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었지만 다시금 확산되는 추세로 하루빨리 극복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김치는 우리 민족의 지혜가 담긴 음식입니다. 발효식품인 김치는 한류 문화와 더불어 세계적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김치는 건강식품으로 항암, 항바이러스,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 증가 등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년도 김치 수출액은 1억 4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작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무역 흑자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김치 공정뿐만 아니라 알몸 절임김치 파동 사건 등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만 대한민국김치협회에서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확산 운동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해 왔으며, 올해도 더욱 열심히 추진하여 국산 김치의 사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음식점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2016년 시행된 이래 2020년까지 5년 동안 참여업체 수가 1,220개소에 불과하였으나 올해 10,000개 이상 늘어 총 12,000여 개소가 지정되어 국산 김치에 대한 열기는 정말 대단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등 김치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유산이 되었습니다. 이제 한국의 김치는 ‘K-푸드’ 대표주자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치는 한국의 위대한 문화이자 유산입니다. 김치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김치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치 종주국’, 김치협회와 함께 지켜가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비대면 시대 외식 혁신 경쟁력 높일 때

임인(壬寅)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피치 못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사태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될 것인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임인년에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외식인 공동체의 단결로 수많은 혁신과 변화를 이뤄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2년은 눈앞에 놓인 난국을 불굴의 정신으로 이겨내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외식업계 모두가 어깨동무를 하며 전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현장의 중심에서 외식업중앙회가 앞장서 나아갈 것입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자영업자들을 대신하여 코로나19로 피폐된 외식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참여하여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상회복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외식업이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한 번 더 변화하고 도약해야 합니다. 비대면 사회, 온라인시대에서 생존해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만 합니다. 배달앱 회사의 독과점 문제와 갑질에 대한 문제는 새해에 풀어나가야 할 숙제입니다. 그동안 우리 외식업 경영주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단기필마(單騎匹馬)의 각오로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복이 넘쳐나길 기원드립니다.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외식 산업 활력 찾기 방안 다방면 노력

붉은 태양과 함께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함과 신념을 상징하는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다가온 임인년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식품·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식품음료신문 임직원분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21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침체로 힘겨운 시간들을 보낸 반면, 한편으로는 식품·외식업계가 당면한 변화에 대응하여 비대면 서비스 확대, 공유주방 급성장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변화의 바람을 꾀했습니다.

(사)한국외식산업협회도 외식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온라인 박람회인 ‘2021 외식문화 선진화 캠페인’을 개최하였고 이를 통해 세계 속에 우리나라 외식업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정부지원정책을 건의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새롭게 맞이한 2022년에도 우리 협회는 외식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식품음료신문도 식품·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식품·외식산업이 다시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여러분!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식음료 산업 위기 극복·성장동력 발굴 과제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및 산업인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해 오신 산업인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산업의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주신 식품음료신문에도 감사드립니다.

국내 식음료업계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국제 물류망 붕괴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 ESG 경영 확산, 신성장동력 발굴 등 다양한 현안에 마주쳐 있습니다. 또한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져 가는 위생 안전 문제도 업계의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여러 현안 속에서 올해 식음료 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업계의 혁신과 도전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업계의 목소리와 현안을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식품음료신문이 식품안전과 국민건강, 나아가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품전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 주시기를 국민의 한 사람이자 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부드립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흔히 호랑이는 천하를 호령하는 용맹함과 날렵함, 명예와 모험 그리고 나쁜 기운까지 몰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산업인들이 코로나19의 아픔을 떨쳐내고 동물의 왕인 호랑이처럼 포효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동화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K-­푸드 세계화로 도약하는 한 해 되길

어제의 하루와 오늘 새해의 새날은 내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됩니다. 지난 해 너무나 많은 국가적인 어려움이 있었고 힘든 것은 식품산업계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 어려움을 우리의 끈질긴 민족성으로 이겨내 다시 뛰는 시작점에 섰습니다. 2021년 한해에 겪었던 여러 고난을 서로 위로하고 그 장애를 뛰어넘는 용기를 북돋우면서 더 나은 2022년을 맞도록 서로 손잡아야겠습니다.

지난 한해 식품음료신문은 여러 어려움을 겪은 식품기업과 외식산업 분야에 격려와 희망을 불어넣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닥친 현황의 파악과 현실을 바탕으로 한 앞으로 갈 길을 제시하였고 분야별로 고루 관심을 기울이면서 격려하는 장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우리 식품산업계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업종 간 차이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기반을 더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여겨지며, 특히 K-food에 힘입어 수출액이 사상 최고로 100억 불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산원료 사정과 인건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관련 기업의 무한한 노력의 결과로 여겨지며 산업체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의 산물로 여겨지는 실적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식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더 힘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세계는 K-pop 등 우리 문회상품에 심취하고 있으며 한국을 알고자 하는 열의가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한 나라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것은 문화적인 감흥은 물론 생명의 원천인 그 나라 고유한 식품과 바로 연결이 됩니다. 포화된 국내 식품시장을 넘어 더 큰 세상,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노력을 집중할 새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한국식품의 특징, 김치 장류 등 발효식품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인의 미각에 각인시키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식품은 생명을 지키는 영양공급이라는 일차적인 역할을 넘어 먹는 즐거움을 주면서 나아가서 건강 유지와 증진, 특히 질병을 퇴치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는 면역기능 항진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식품들은 이들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이 사실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여 2022년을 우리 식품이 세계화로 크게 도약하는 원년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런 일에 식품음료신문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박현진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식량안보 중추 식품·외식 위기 극복 절실

COVID-19 변종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코로나 시대의 종식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국가의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식품의 구매형태가 매장에서 구매하는 오프라인(off-line)에서 온라인(on-line) 주문으로 급격히 변화된 형태를 지속하고,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가정간편식 (HMR, home meal replacement)의 판매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1위이며,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어 한국인에 적합한 우수 고령친화식품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식품산업은 단순히 식품을 열량을 얻기 위한 생산 측면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식품의 맛과 행복을 느끼며 서로 소통하는 기능이라는 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향후 대략 20년 후면 개인의 유전자 데이터를 이용하여 개인 맞춤형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미래 식품산업은 초고령사회와 개인 맞춤 식품 및 3D 프린팅, 인공육 등 미래 첨단식품에 대한 개발과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품과 식품외식산업은 국민의 안전한 생명을 영위하는데 제일 중요한 식량안보의 기간 산업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식품산업계는 원자재 가격상승, 수출 시 역관세 지불, 식품안전관리 비용 향상, 유통비용 증가, 유통과정에서 발생 되는 폐기식품 손실과 처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식품외식산업은 코로나 방역의 강화로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식량위기시의 언론과 SNS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최근 미디어에서도 COVID-19 이후 곡물가격이 폭등하여 일반 대중의 식량위기에 대한 보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식품음료신문은 올바른 식품 및 식품외식산업계의 정부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식품 및 식품외식산업의 전문지로 성장해온 식품음료신문은 국민들과 관련 정부 당국자들이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여론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상열 한국식품과학회장

K-푸드 방향성 제시 식음료 산업 발전 지원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 신축년이 지나가고, 새 희망으로 시작하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올 한해도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어느 것 하나 쉽고 편한 일이 없었지만, 식품음료산업 전반적으로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비대면’과 ‘언택트’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식음료의 개발은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 식품산업의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요구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1인 가구의 증가는 밀키트와 같은 HMR 등 간편식의 시장을 확대시켰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건강과 식품의 밀접성과 중요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학계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계의 적극적인 움직임 또한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식품과학회는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2022년 7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을 모시고 “Carving New Era through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기간 동안 코로나 19로 촉발된 뉴 노멀 시대에 적합한 식품과 관련 과학기술이 인류의 발전과 건강에 어떻게 이바지할지를 심도 있게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금까지 이루어왔던 한국식품과학회의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K-푸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식·음 산업계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이를 통하여 한마음으로 대한민국 식품, 음료 산업이 진일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은 식품·음료 분야에 특성화된 국내 최고의 전문 매체로서 그동안 식·음료 산업계 뿐만 아니라 정부, 학계 및 소비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2022년에도 그 역할에 충실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올 한해 새로운 각오와 다짐들을 가슴속에 품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병훈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장

식품 안전 관련 과학기술 국가 경제에 기여

우리 모두에게 어려움을 주었던 2021년이 저물고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한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한 때입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큰 기쁨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986년 창립된 (사)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식품안전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고의 학회로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 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 학회는 학술연구의 결과를 보고하는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를 통해 학문 저변의 발전을 추구할 뿐 아니라, 정보정책지인 Safe Food를 통해 식품안전연구의 결과를 기업과 사회에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식품에 의한 질병은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그 사회적 비용도 매우 크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는 매년 미국인 6명 중 1명이 오염된 음식을 통해 병에 걸리고 이중 3,000명 정도는 이로 인해 사망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미국 농림부(US Department of Acriculture; USDA)의 발표에 따르면 식품유래질병으로 인한 손실이 매년 185조 원($15.6 billion) 이상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1년 예산의 5%에 육박하는 엄청난 액수이며, 이 수치는 우리나라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사)한국식품안전성학회는 식품안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안전관리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산·학·연·관이 조화되어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유관분야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상호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간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식품음료신문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들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박기환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

메타버스·ESG 등 식품공학과 협력 긴요

 

2022년 검은 호랑이 가득한 임인년을 맞이하여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새해 인사드립니다.

언제 멈출지 모르는 코로나 상황은 우리의 생활환경을 엄청난 속도로 변화시키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조직을 유연화시키고, 공정의 지능형 자동화를 더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며, 비대면에서 위생점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정 자동화와 메타버스를 적용한 스마트공장 체계 구축이 확대되어야 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건강과 면역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먹거리의 건전성, 안전성, 친환경 등 환경·책임·투명경영, ESG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퀵배송 등을 통한 배송 품목의 세부화는 소비자 개인이 창출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식품소비 시장이 더 커질 것이기에 어느 때보다 식품공학분야 관련자들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학술대회에 메타버스를 적용하여 비대면 상황에서 식품관련자들간 참여와 교류 방식을 선보이는 등 한국산업식품공학회는 COVID19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산학 분야를 중심으로 식품산업분야의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 분야에 언제나 필요한 정보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식품음료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류기형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식품 업계와 소통 산·학 협력 기반 확충

식품음료신문 임원진과 애독자 여러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식품업계의 유일한 종합전문지로서 산학협동과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알찬 정보전달을 수행해온 식품음료신문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지와 책임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창조에도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우리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1971년에 창립되어 지난해 50주년을 지나 2022년은 새 백년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그동안 산업체와 학계의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학회의 발전과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학회의 정체성과 존재감의 확립, 식품 산업체의 가교역할을 통한 산학협력 기반 확립에 노력하겠습니다.

식탁을 보면 그 사람의 삶이 보이듯 국민의 식생활을 보면 나라의 품격이 나타난다는 것을 가슴에 깊이 새겨 연구실에서 벗어나 국민 식생활 현장에서도 역할을 다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외 식품 관련 뉴스와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주시는 식품음료신문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올 한해에 계획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온서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안전한 먹거리·식품 산업 발전에 초석 될 것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범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신축년 한해도 전 세계적으로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한국식품기술사협회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과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식품기술사협회는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식품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식품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식품의 온라인 거래의 대폭적인 증가와 가정간편식, 밀키트, 신선편이식품, 대체육 시장의 지속적 성장도 예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많이 발전하고 정부 주도의 HACCP도입 확대 정책으로 전반적인 식품위생 수준과 품질 향상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습니다만 방배동 족발 비위생 무 세척 건, 김밥집 식중독 환자 다수 발생 건, 햄버거 빵 유효기한 스티거 변조 건, 밀가루 반죽 기름 낙하 건, 냉동 돈가스 톱니칼날 혼입 건, 순대 찜기 밑 벌레 군집 건 등 아직도 위생 사각지대에서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HACCP 인증업체가 세 군데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식품기술사협회는 식품 위생에 후진성을 나타내는 업체의 수준 향상을 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 점검이나 형식적인 문서 심사보다는 식품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산업현장의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가능한 형식적인 점수 평가보다는 현장 점검에 따른 즉시 개선의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겸한 심사 업무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1989년 1월에 창립된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이합니다. 협회에서는 식품전문기술 노하우를 식품의 안전성확보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력과 기술력 전수 및 제공에 힘쓰고자 하며, 교육 사업을 통하여 한국 식품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전관리(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HACCP교육을 새해에는 더욱 교육 시스템을 확대하고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뛰어난 강사진으로 구성된 차원이 다른 교육 서비스를 통하여 현장의 식품 안전 관리 수준이 한 단계 더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식품음료신문을 비롯한 식품 전문 언론들이 보다 과학적인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하며,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올 한해에도 유연하게 대응하여 식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이에 한국식품기술사협회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장

스마트 식품 안전 교육 병행·생산성 향상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임직원과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십시오.

지난해에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가정대체식품(HMR), 냉동식품, 멸균식품 등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2022년 새해에도 코로나로 인한 개인위생 및 식품안전에 대한 사회적 니즈의 증가로 정부의 식품안전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4차 산업에 따른 스마트 식품안전 감시체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22년 7대 식품트렌드는 코로나이후 단백질 등 소비증가, 온라인으로 장보기 고객이동, 냉동간편식, 레스토랑간편식(RMR) 및 삼자협업 간편식(외식-유통-제조), 칼로리 섭취원으로 단백질, 지방의 증가, 식물성단백질 등 대체식품 시장의 급성장, 건강중심 라이프스타일 확산이라고 밝혔습니다

식품을 생산하거나 유통을 하는 업체는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는 제품을 공급하여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비하여야 사업을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협회는 올해에도 축산물위생교육과 더불어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지정받은 수입식품위생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여 영업자의 편의를 도모하여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겠으며 민간자격인 ‘식품분석사’를 양성하여 배출할 계획입니다

임인년을 맞아 다시 한번 식품인들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김혜진 대한영양사협회장

감염병 대응 원격 영양·헬스케어 역량 강화

다사다난한 신축년을 지나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끝이 보일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국민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주신 「식품음료신문」과 독자 여러분이 있어 오늘도 코로나19의 마침표에 조금 더 가까워졌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이 뉴노멀로 자리 잡았고, 기후와 환경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인 ESG에 대한 전 세계적인 논의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개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요구 증가, 기후·환경 변화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필요성 증대, 비대면 일상에서의 원격 영양서비스 제공 등 영양사의 전문성 강화 및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새로운 직역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보건환경과 초고령사회의 문턱에 서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16만 영양사들은 국민들이 튼튼한 몸을 유지하고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보건의료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한영양사협회도 보건의료전문가인 영양사들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그리고 헬스케어 부분까지 고려한 미래경쟁력을 갖추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대 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각종 정부 정책과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영양사의 직무능력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

식품업계의 유일한 종합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 또한 산학협동과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알찬 정보전달을 통해 식품산업의 새로운 문화 창조와 업계 발전에 이바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유통 대란 등 각종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식품산업이 국민들의 안전한 생명영위를 위한 중요한 기간산업임을 알리는데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항상 위기를 극복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는 「식품음료신문」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언제나 대한영양사협회 활동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식품음료신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2년 새해에도 「식품음료신문」과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수동 中企식품발전협회중앙회장

스마트 팩토리 병행 미래형 마케팅 추진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저물고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종식되는가 싶었던 코로나19는 새로운 변종 오미크론으로 새해에도 여전히 버거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경제는 양적완화에 이은 테이퍼링으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해입니다. 우리 농·식품 중소기업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용기를 잃지 말고 심기일전 용맹 전진하는 호랑이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지난해 우리협회를 돌아보면,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회원과의 긴밀한 교류협력을 할 수 없었던 아픔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비대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마케팅 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온라인 플랫폼 관계자 및 유통관계자 등을 협회로 초청 1:1 미팅을 주선하는 등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정부시책에 적극 협력하여 식품안전의 미래인 스마트HACCP의 보급 확산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하는 스마트HACCP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각 기관과의 협조 하에 회원사에 공급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며, 한국식품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약 20여 명의 전문위원 교육을 마쳤습니다. 여기에 15개 공급기업과도 협약을 하여 회원사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스마트HACCP 적용업소에 대한 우대조치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새해에도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회원사에게 혜택을 주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식품중소기업의 공장자동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추진도 과제입니다. 협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화 자료를 수집하여 회원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인의 생산과 마케팅을 미래 지향적으로 변화시켜 “모두가 잘 사는 우리 중소기업 식품인 최고”가 되도록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여기에 우리협회의 숙원사업인 의제매입세 상향 역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농·식품제조업의 권익을 지키는 구심점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왔으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농·식품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한우 산업 공감대 넓히고 안정화 이룰 터

새로운 기대와 포부를 안고 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새날은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주는 가슴 벅찬 날입니다. 비록 코로나19로 많이 어렵더라도 우리의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는 청탁금지법 개정 활동에 대한 결실을 맺으며 2021년 신축년 마지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올 설부터 한우산업을 비롯한 국내 농축수산업계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한우산업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숙원을 푼 기쁨이 앞서면서도 소값 변동 우려가 어느 때보다 고조된 현재 상황에 나날이 무거워지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암소비육, 생산비 절감 등 스스로 산업을 지키는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조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난 22년 동안 우리 한우농가들은 위기를 위기로 끝내지 않았고,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고 위대하게 도약했습니다. 지금의 한우산업은 오직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갈망한 한우농가들의 강한 열망과 투지 그리고 국민이 보내준 공감과 성원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한우산업은 우리 후대에 길이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자 식량안보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진화한 한우산업을 만들고 보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농업농촌 절멸의 위기 속에서 한우산업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실현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경축순환, 자급률 향상을 통한 식량안보 확립, 일자리 창출 및 지방소멸 극복 등 한우산업은 사회전체를 선순환 구조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과 적극적인 환경개선 활동으로 한우산업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겠습니다. 국회와 정부에는 긴밀하게 소통하며 한우산업의 이해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그 힘으로 우리 한우산업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법률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1년 우리가 얻은 것은 결집된 힘의 결실입니다. 2022년 우리가 갈 길은 더욱 튼튼한 한우산업을 위한 법적 안정성과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한우의 세계화입니다.

처음 가졌던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문화적 기반 확대를 위해 저도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새날을 맞이하겠습니다.

한우농가의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소통하며 진취적인 해법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농가 여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단백질 공급 생명산업 선진 축산으로 도약

 

새롭고 희망찬 2022년 임인년 한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전국의 한돈 농가를 비롯한 축산가족 여러분께 삼가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2021년을 되돌아보면 전 축종에 종사하고 있는 축산인들이 다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기세는 꺽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축산냄새와 환경문제, 수입축산물의 범람과 배양육의 도전 등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근심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돈농가를 비롯한 산·관·학·연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반드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축산업은 농업을 이끄는 대표산업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단백질 식량을 공급하는 안보산업이자 최첨단 미래 생명산업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모두 어려운 이때에 희망을 먼저 보는 이만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다가올 2022년은 모든 축종의 축산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매번 그래왔듯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슬기롭게 잘 넘어설 것이고 그로써 한국농업의 주축으로 선진축산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백두산 호랑이처럼 웅비하는 기상으로 우리 한돈산업을 비롯한 축산업이 다가선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다시 한번 포효(咆哮)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전국 모든 축산농가들과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AI 없는 닭고기·계란 산업 안정 바라

 

대망의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아직도 진행 중이고, 금년 겨울에도 여지없이 AI가 발생하면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양계업계가 장기간 불황을 겪던 와중에 AI가 찾아와 상당수의 닭들이 매몰처분 되면서 계란가격 상승으로 혼란스러웠던 한해였습니다. 정부는 미봉책(彌縫策)으로 계란수입을 강행했지만 계란가격 인하 효과는 전혀 없었고 난가 안정시점 예측 실패로 시장 혼란만 가중시켰습니다.

AI가 다시 발생하자 정부는 그동안 실패했던 계란수입 카드를 또다시 꺼내들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지난해와 같은 방역실패, 정책실패로 농가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육계업계도 가격담합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처분까지 받는 등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금년에는 계열사들이 슬기롭게 대처하여 안정된 닭고기 산업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단합하여 위기를 잘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양계협회도 양계업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금년 한 해도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단백질 공급원인 닭고기와 계란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품음료신문도 양계산업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2022년에는 코로나와 AI를 완전 퇴치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돈육 산업 등급 제도 개선·가격 안정 시급

2022년 임인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전 국민이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암흑의 긴 터널도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정복되어 왔습니다. 2022년은 움츠렸던 일상에서 벗어나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축산물가공업계도 코로나19로 힘들었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고돈가와 매출 및 손익 감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온라인 배달시장의 가정수요 증가와 HMR이나 밀키트식품 등 간편식시장의 성장으로 후지나 등심 등 저지방육 소비가 촉진되었습니다.

수입육과의 경쟁속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돈육산업 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가격안정이 필요합니다. 도매시장 상장물량이 적어 급등락하는 현행 가격결정 구조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획일적인 돼지고기 등급제도도 시장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합니다.

역경은 사람을 지혜롭게 한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긴 코로나 팬데믹 역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생산과 가공산업 등 전후방 산업 모두가 서로 상생하면서 균형된 성장을 이루는 축산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축산인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종철 한국포장기계협회장

친환경 포장 등 혁신 제품·기술 제공할 것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은 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의 기운에 힘입어 코로나19를 극복하여 우리 모두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2021년은 불안과 우려 속에서도 우리나라 포장기계 제조기업들은 많은 도전을 해왔습니다. 국내 고객들과 새로운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수출에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협회 회원사는 물론 국내 포장기계 기업들은 괄목할 만한 수출 실적을 거둬 수출의 날에 표창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포장기계산업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역경에 굴하지 않고 과감한 투자와 도전을 한 한해였습니다.

포장기계는 소비자의 요구에 민감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산업입니다. 오늘날까지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축적한 우리 포장기계 기업들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과 기술을 꾸준하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설비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포장기계의 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포장기계산업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통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많은 실수를 경험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국내 포장기계 제조기업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화하며 혁신 제품과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포장기계산업이 제시하는 미래는 올해 6월 개최하는 전시회로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한국포장기계협회에서는 2022년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포장산업 전문 전시회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2)”을 공동주최사들과 함께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2년 전시회에서는 지속가능한 포장산업의 미래와 환경문제에 대한 포장기계산업과 포장산업의 대응 그리고 친환경 포장기술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들이 출품될 것입니다.

밝아오는 임인년, 우리가 겪고 있는 일상의 상실과 아픔이 멈추기 바라며 우리 모두 함께 손을 맞잡고 밝고 희망찬 2022년을 맞이하길 기원하며, 아울러 산업계에서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역전의 기회로 삼아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영철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포장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방안이 현실적

2022년 임인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사회·경제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새해에는 호랑이의 기운을 빌어 어려운 문제들이 순탄하게 풀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더불어 ESG경영이 기업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한 ESG 중에서 제일 강조된 것은 친환경(Environment)이었습니다. 특히 탈플라스틱을 친환경이라고 하면서 일부 기업이 탈플라스틱을 시도하였고, 정부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여러 제도를 도입·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의 사용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국내외 석유화학 기업은 생산량 증대 위한 설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된 측면도 있지만, 향후 플라스틱 산업의 성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석유화학 업계의 전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은 포장재뿐만 아니라 농수축산업, 전기·전자, 자동차, 항공·우주산업 등 모든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이 중 포장재(일회용품 포함)는 식품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약 40%를 플라스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장에 탈플라스틱 정책을 적용하는 것은 관련산업을 후퇴시키는 일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체물질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플라스틱의 사용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탈플라스틱 정책보다 폐플라스틱의 확실한 처리방안 도입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협회는 폐플라스틱을 시멘트 소성로의 원․연료로 사용하는 방안과 소각을 통한 열에너회수 방안 등을 제안하면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업계 의견이 반영되어 폐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주범이 아닌 새로운 대체에너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위협을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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