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입구 전경 ⓒ천지일보 2021.12.20
[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입구 전경 ⓒ천지일보 2021.12.20

청년 1116호·신혼부부 1202호 규모

[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318호의 입주신청이 시작된다. 청년형은 1116호, 신혼부부형은 1202호 규모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971호, 그 외 지역이 1347호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8일부터 ‘제4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 신혼부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2월 말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하고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외에도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투룸 이상 다가구 주택 등을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정수호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 과장은 “내년도 신학기를준비하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약 3만호를 신규로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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