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방학 체험·상담프로그램 진행
노원구, 방학 체험·상담프로그램 진행
  • 김응구
  • 승인 2021.1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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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수학문화관, NEP 등에서
지난 여름 노원수학문화관에서 열린 전시 해설 프로그램 모습. / 노원구청 제공
지난 여름 노원수학문화관에서 열린 전시 해설 프로그램 모습. / 노원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노원수학문화관에선 내년 1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창의체험 ‘수학피크닉’을 연다.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관 전시물들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면서 여러 수학 원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수업은 학년별로 두 개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3~4학년은 고대의 숫자, 뫼비우스의 띠, 델타 다면체, 소마큐브를, 5~6학년은 매듭이론, 조선의 수학자, 테셀레이션, 정폭도형에 대해 알아본다.

프로그램 참여는 1월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프로그램이 취소·변경될 수 있다.

노원교육플랫폼(NEP)은 1~2월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 종합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교육과 독서지도 상담, 예비 중 2~고 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상담, 예비 고 1~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학생부 코칭, 중·고등학생을 위한 국·영·수 학습 코칭이 준비돼 있다.

신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통합접수에서 3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관련 문의는 전화(2116·4437)로 안내받을 수 있다.

노원구는 또 색다른 체험 학습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전시회도 준비했다. 불암산 나비정원에선 전 세계의 나비를 만날 수 있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이 2월27일까지 계속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무)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계동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선 세계적인 미술작품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빛 :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이 5월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