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의 포털 서비스를 활용해 국가대표 선수단 정보 제공 등 여러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올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특집 페이지를 통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단의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수단 응원 '하트'와 응원 댓글은 각각 약 5.5억회, 130만개를 기록하며 스포츠 부흥에 이바지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성공적인 도쿄올림픽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다시 한 번 특집 페이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와의 후원 계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다가오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4파리 올림픽까지 네이버의 특집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과 국민들이 모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네이버가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