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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량 ‘비트코인’ 제친 NFT…가치상승 세가지 이유 [고란 코인도란]

무돌 삼국지, 앱마켓서 퇴출…한국서 P2E게임 막히나
잭 도시·머스크 웹3.0 두고 "기관투자자 위한 것", "사기" 비판
소송 이슈로 시세 묶인 리플(XRP), 주류 코인으로 올라설까
오미크론 우려 약화…향후 감염 확산세에 주목

 
 
지난 11월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NFT 부산 2021'에 전시된 NFT 예술작품들의 모습.[중앙포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적격 투자 대상 자산에 비트코인이 들어가는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코인 관련한 투자 정보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500만 ‘코인러’를 위한 핵심 투자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투자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편집자]
 
‘NFT(대체불가능한토큰)’의 구글 검색량이 ‘crypto(암호화폐)’와 ‘bitcoin(비트코인)’을 제쳤다. 처음이다. 게임회사는 물론이고 나이키ㆍ아디다스 등 브랜드가 메타버스와 NFT 사업 분야에 대거 진출하면서다. 블록체인 업계가 그토록 바라던 ‘매스 어답션(Mass Adaption· 대중 수용)이 NFT에 와서야 처음 이뤄진 듯 싶다.
 
그럼에도, NFT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이들은 여전히 많다. 고작 ’그림 파일‘에 불과한 것이 왜 그렇게 비싼지. 그럴 때마다 전문가들은 ’커뮤니티‘를 말한다. 대표적 사례가 BAYC(Bored Ape Yacht Club·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이다. 23일 잠시이긴 했지만 BAYC의 최저가격(floor price)이 53.81이더(ETH)로 크립토펑크 최저가 (52.69ETH)를 넘어섰다. 
 
크립토펑크는 NFT의 ’시조새‘격이다. 2017년 6월 라바랩스가 1만개를 발행했다. 크립토펑크를 소유하고 있다는 건 크립토 업계의 산증인이자 ’핵인싸‘임을 인증하는 ’플렉스‘ 수단이다. BAYC는 반면, 지난 4월 0.08이더에 민팅(발행)됐다. 비슷한 시기 쏟아져 나온 NFT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그런데 어쩌다 크립토펑크를 이길 정도로 가격이 급등했을까. 이유는 크게 3가지다. 먼저, 인플루언서’발‘이다.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 ’투나잇쇼‘ 진행자 지미 펠런 등이 BAYC를 구입했다. 두 번째는 유틸리티(유용성)다. 단순히 발행에 끝나선 안 된다. 유용성을 계속 만들어야 NFT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은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과의 결합이다. 애니모카브랜드와 협업해 조만간 BAYC의 원숭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P2E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활성화된 커뮤니티다. 가장 중요하다. BAYC 소유자들은 자신들만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한다. 최근 실제 요트 파티가 열리기도 했고, 뉴욕에서는 콘서트 형식의 주말 축제가 열렸다. BAYC 소유자들은 유대감을 강화하고 특권의식을 스스로 부여한다. ’구별짓기‘의 과정을 통해 BAYC 소유 여부는 크립토 계급을 만든다.
 

국내에선 무슨 일이=P2E 게임, 언제까지 불법?

국내 첫 P2E 게임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이하 무돌 삼국지)‘가 결국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퇴출됐다. 무돌 삼국지는 24일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 취소 확정 통보를 받았다. 지난 10일 사행성을 이유로 등급분류 취소 예정 통보를 받은 지 2주만이다. 현재 구글플레이나 앱마켓에서 무돌삼국지는 검색되지 않는다. 결제도 안 된다. 여전히 게임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곧 게임 접속도 차단될 예정이다. 개발사 나트리스 측은 법무법인 김앤장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하고 게임위의 조치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과 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미르4 NFT 관련 이미지 [사진 위메이드]
 
한국에선 P2E 게임이 발을 붙일 수 없다. 위메이드는 그래서 글로벌로 나갔다. 21일 ‘미르4 글로벌’의 캐릭터 NFT 마켓을 열었다. 지금도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는 있다. 리니지 ‘집행검’은 현재 5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그런데 법적으로 이 아이템의 소유자는 게임 개발사 NC소프트다. 문제가 될 경우 언제든 아이템을 회수하거나 아이템의 능력을 박탈할 수 있다.
 
NFT는 다르다. 소유권이 온전히 소유자에 있다. 위메이드가 소유권을 박탈하거나 이전할 수 없다. NFT 마켓 공개 하루 만에 ‘술사’와 ‘무사’ 캐릭터 NFT가 각각 약 1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NFT 마켓이 P2E 게임의 경제가치를 결정하는데 기준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P2E 게임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이른바 ‘코인 재난지원금’으로 유명했던 코인빗이 결국 문을 닫을 전망이다. 코인빗은 특금법에 따라 지난 9월 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를 냈지만, 이후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자진 철회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3일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한 42곳 가운데 총 29개 업체가 심사를 통과했고, 8개 업체는 신고를 자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코인빗은 중도 포기한 업체 중 하나다. 신고를 철회한 사업자는 24일부터 모든 영업을 종료하고, 이용자들이 예치금 등 자산을 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코인빗은 2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점검하는 기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인빗 측은 “폐업 계획은 전혀 없으며 신고를 일시적으로 연기하기 위한 철회였다”고 하지만, 코인빗의 미래를 낙관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1위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송치형 의장 등에 대한 항소심이 22일 1년 만에 재개됐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숫자 ‘8’이라는 가짜 계정을 만들고 전산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계정에 1221억원 규모의 자산을 예치한 것처럼 꾸미고 가짜 거래를 지속해 업비트 암호화폐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일반 이용자를 속였다는 혐의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송 의장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인 1심 판결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부가 정리한 쟁점은 두 가지다. 첫째, 사건의 구체적인 혐의내용이다. 1심 재판부는 변호인의 주장대로 업비트가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은 것이냐, 보유한 비트코인을 거래한 것이냐를 쟁점으로 봤다. 검찰은 반면, 보유 여부가 아니라 사기를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계정에 실물을 입고하지 않고 허위로 포인트를 충전해서 일반 회원들과 거래를 한 행위를 사기로 보는 것과 실물을 보유한 회원처럼 조작을 해서 사기라는 주장은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구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찰이 1심과 달리 항소심을 자신들이 짠 프레임으로 끌고 가고 싶으면 혐의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게 재판부의 견해다.  
 
문제는 ‘사기’를 주장하고 싶으면 당연히 피해자가 있어야 하는데, 피해자가 마땅히 없다. 거래를 반복했던 가짜 계정은 되레 거래 과정에서 약간의 손해를 봤다.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일반 이용자를 ‘속여서’ 업비트가 얻은 부당 이득이 없다.
 
둘째, 수사 과정과 관련해서다. 검찰이 피고 측으로부터 노트북과 아마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등을 압수한 것이 위법하다는 게 피고 측 주장이다. 재판부는 “당시 수사기관이 이를 임의제출로 받은 것인지 영장에 의한 강제수사로 제출받은 것인지에 대한 검찰 측의 사실관계 인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증인 채택 등 본격적인 재판 절차는 다음 공판기일(2022년 2월 11일)부터 진행된다.
 

해외에선 무슨 일이=웹3.0 논쟁이 시작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왼쪽)와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는 웹 3.0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AP=연합뉴스]
 
웹3.0을 두고 트위터에서 설전이 펼쳐졌다. ‘인터넷의 미래’라는 낙관과 ‘사기에 불과하다’는 냉소가 팽팽하게 맞섰다. ‘선빵’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날렸다.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은 웹3.0을 소유할 수 없다”며 “웹3.0은 오로지 벤처캐피털들과 그들에게 자금을 댄 기관투자자들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거들었다.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누구 웹3.0 본 사람? 난 못 봤다“고 비꼬았다. 그는 전날에도 ”웹3.0은 마케팅 용어처럼 들린다“며 웹3.0의 실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비트코인 옹호론자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도 가세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자산, 달러는 화폐, 암호화폐는 리스크, 웹3.0은 마케팅“이라고 주장했다.
 
잭 도시는 웹3.0을 봤냐는 머스크의 질문에 1분 만에 댓글을 달았다. 그는 “(웹3.0은) a와 z 사이 어딘가에 있다”며 앞서 언급한 벤처캐피탈이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임을 암시했다. 이에 a16z의 설립자 마크 안드레센은 ‘계정 차단’으로 응수했다. 도시는 “공식적으로 웹3.0으로부터 차단당했다”며 안드레센이 자신의 계정을 차단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웹3.0은 블록체인 정신에 기반한다. 생태계 성장에 따른 과실을 그간 플랫폼 사업자가 모두 챙겼다. 하지만, 생태계 성장에 기여한 주체가 플랫폼밖에 없을까. 아니다. 그 플랫폼 이용자나 개발자들 모두 성장에 기여했다. 기여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블록체인 정신이다.
 
안드레센은 “웹3.0의 시대가 온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이후 a16z는 펀드 자금의 대부분을 웹3.0 관련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데이터 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2021년 웹3.0 기반 NFT 관련 기업에 투자된 전 세계 투자금액 중 약 40%를 a16z 한 곳이 집행했다.
 
머스크는 웹3.0이 사기일 지도 모른다고 본다. 플랫폼의 성공을 만드는 일은 정말 똑똑한 소수의 사람들이 미친 듯이 일을 해야만 가능한 어려운 일이다. 다수의 (관심없는) 대중들에게 토큰을 나눠준다고 해서 이뤄지진 않을 거라는 이야기다.
 
도시는 머스크의 비판과 공격 지점이 약간 다르다. 머스크가 웹3.0 개념 자체에 대한 회의적이라면, 도시는 ”웹3.0을 통해 결국 이득을 보는 건 돈 많은 벤처투자자들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실제로 웹3.0 플랫폼을 소유하게 되는 것은 벤처투자자들과 그들 뒤에 있는 투자자(LP)들”이라며 “웹3.0은 그들의 손아귀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도시가 열렬히 지지하는 비트코인은 집중화 문제에서 자유로울까. 미국 경제학자들의 모임인 전국경제조사국(NBER)은 비트코인 출범 13년 만에 처음으로 소유 집중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상위 0.01% 투자자들이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27%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경제적 부의 30%를 1%가 보유하고 있다는 미국보다 비트코인 소수 집중이 더 심각하다.
 
’산타랠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비트코인 가격은 5만달러선 안팎을 횡보 중이다. 시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모멘텀은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4일 크립토인과 발키리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각각 재차 거부했다. 다행(?)히 추가 승인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터라 시장 충격은 거의 없었다.
 
NFT도 진화하고 있다. 금융과의 결합에 눈길이 간다. 크라켄은 조만간 NFT를 담보로 하는 대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NFT 자산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NFT가 단순 수집ㆍ 소장 목적에서 금융과의 접목을 통해 그 가치와 효용성을 높이고 있다. 제시 파웰 크라켄 CEO는 NFT 금융에 대해 “1단계는 투기, 2단계는 미술품 구매와 아티스트 지원, 3단계는 NFT의 기능적 사용을 거쳐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클리 코인=리플(XRP), 소송 끝내고 날아오를까

 
소송 이슈가 있는 리플(XRP)은 올해 시세 상승률이 다른 코인들에 비해 부진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리플이 승소하면 XRP가 주류 채택의 길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셔터스톡]
 
1년 전 이맘때 SEC는 리플(XRP)과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 크리스 라센 공동창업자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XRP가 증권으로 등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 소식에 XRP 가격은 급락했다. 0.2달러선까지 내줬다.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거래소들이 SEC의 눈치를 보며 XRP 거래 서비스를 중단했다. 
 
올해 전반적인 코인 시장 강세와 함께 XRP가격 역시 연초와 비교해선 330% 넘게 올랐지만, 다른 코인의 상승률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XRP 시가총액은 한때 2위에서 7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갈링하우스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송 1년 맞이 소회를 올렸다. 그는 ”SEC의 소송에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Strongest Year Ever)’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SEC의 소송은) 리플 뿐만 아니라 미국의 암호화폐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갈링하우스는 SEC와의 소송이 내년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는 유독 리플 투자자들이 많다. ‘리또속(리플에 또 속았네, 오를 줄 알았는데 안 오르는 경우가 반복)’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다. 2017년 1차 불장 때 100원에도 못 미치던 XRP 가격이 한 달여 만에 5000원에 육박할 정도로 뛰었다. 코인 시장의 급등을 맛본 이들에겐 짜릿한 기억이다. 
 
그 짜릿함에 투자를 이어갔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하다. 호재가 나와도 잠재적 악재인 SEC와의 소송이 발목을 잡는다. 결국, 소송이 끝나기 전까지 극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달 초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리플과 SEC와의 소송을 집중 조명하면서, “리플이 승소하면 XRP가 주류 채택의 길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결론 냈다.
 
소송과는 별개로 리플 생태계는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최근 솔로제닉은 5억달러 규모의 솔로(SOLO) 토큰을 XRP 보유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솔로제닉은 리플 블록체인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자산이다. 솔로제닉을 온체인 송금할 경우, 온체인 거래에 필요한 통상적인 트랜잭션 비용이 리플로 청구되는 것에 더해 전송되는 솔로 개수의 0.01%를 전송 비용으로 사용한다. 솔로제닉 체인에서 거래가 활발할수록 리플 가격이 상승하게 설계돼 있다. 1리플당 약 0.002 솔로제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스냅샷은 이미 완료됐다.
 

이번 주는 뭘 봐야 할까=오미크론만 괜찮다면...

2021년은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는 분위기다. 시장은 당분간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주시하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어든 분위기다. 전염력은 강하지만 위험성은 이전 변이들보다 낮다는 연구 자료가 나오고 있다. 
 
관련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긴축 가능성과 지지부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더 나은 재건 법안’ 협상도 가격에 어느 정도 반영된 상태다. 다만, 연휴 이후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급증하거나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 등이 다시 시행될 징후가 보인다면,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 가격이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필자는 알고란(알기 쉬운 경제뉴스 고란tv)의 대표이자, 유일한 기자이자, 노동자다.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일했다. 경제 뉴스를 해석하는 능력(어려운 말로 ‘미디어 리터러시’)을 키워주는 유튜브 채널 ‘알고란’을 운영하고 있다. 코인ㆍ주식ㆍ부동산 등 가릴 것 없이 모든 투자 자산에 관심이 많다. 시장 무서운 줄 잊고 레버리지로 투자하다 큰 손실을 본 후, 생계형 기자 모드로 전환했다(독자분들도 신용 거래는 조심하셔라. 여기 반면교사가 있다). 최근 “졸업했다”는 사람들의 인증샷에 항상심(恒常心)이 흔들리고 있다. ‘배 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심정에 무리하다간 ‘퇴학’당하기 십상이다. 구독ㆍ좋아요ㆍ알림설정은 사랑이다. algorantv365@gmail.com

고란 알고란TV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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