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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박슬기 악플에 "너그럽게 봐달라"

  • 입력 2021.1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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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 중인 가수 송소희가 FC 원더우먼 경기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된 방송인 박슬기를 옹호했다.

23일 송소희는 박슬기의 SNS에 "정말이지 '골때녀' 출연하시는 모든 팀들이 스케줄과 상관 없이 매일 연습하고 계신다"며 "저희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조금만 더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골때녀'에서 FC 원더우먼이 FC 구척장신을 상대로 패배했는데, 당시 FC 원더우먼의 골키퍼였던 박슬기를 향한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송소희는 "몇 개월간의 팀 훈련으로 구력이 쌓인 기존 팀 선배님들 발끝이라도 따라가려고 신생팀 모두가 정말 노력 중이다"며 "이번 리그전 초반의 경기들은 저번 저희 신생팀 간 경기 이후에 네 다섯 번 정도의 훈련만 받은 채로 경기들을 치른 거라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실 거 알지만 저희 매일 고민하고 연습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어떻게 모두 잘 하겠나"라며 "저희 원더우먼팀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즐겁게 더 열심히 해보겠다. 노력하겠다. 지금 완전 불타오르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송소희와 박슬기가 속한 FC 원더우먼은 '골때녀'에서 펼쳐진 FC 구척장신과의 축구 경기에서 3대 6으로 패배했다. 이에 6골을 헌납한 골키퍼 박슬기는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이후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응원의 글과 따끔한 질책의 글,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기에 하나하나 완전 깊이 새겨 읽었다"며 "FC 원더우먼에 애정 갖고 봐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했고 그에 앞서 절 믿고 골문을 맡겨주신 감독님과 사랑스런 우리 공격수 소희, 소윤이 그리고 치타랑 희정이와 새로 합류한 요니언니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컸다"고 털어놨다.

또한 "오늘 방영된 경기는 저희팀의 정규리그 첫 경기였고, 그래서 정말 많이 긴장됐고 부족했다. 정신 바짝 차렸어야 됐는데 면목없다"며 "더 열심히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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