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포장지 제조기업 ‘풍산그라비아’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식품 포장지 제조기업 ‘풍산그라비아’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식품 포장지 제조기업 ‘풍산그라비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정책 사업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우수인력 확보에 나섰다.

23일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에 따르면 풍산그라비아는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일채움공제 17명,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1명 등 총 18명을 가입 시켜 우수인력 장기 재직을 유도할 방침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과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성 공제 사업이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2대1 이상의 비율로 공제부금을 공동 적립하면 5년 만기시 근로자에게 2천만 원 이상의 목돈을 지급한다.

또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가 매월 최소 12만 원, 기업이 최소 20만 원을 공동 적립하면 여기에 정부의 지원금을 더해 5년 후 3천만 원 3천만 원 이상을 손에 쥘 수 있다.

모혜란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일자리를 든든하게 지키기 위해 내일채움공제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장기 재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근로자가 중소기업에 유입돼 안정적인 고용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자작동에 자리 잡은 풍산그라비아는 지난 1990년 설립돼 각종 식품 포장지를 그라비아(요판인쇄의 일종) 방식으로 인쇄해 고객이 원하는 규격에 맞춰 가공 및 제공하는 기업이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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