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아닌 실천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북도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해 백만 국민행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전북도당 선대위 탄소중립위원회'와 ‘나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 전북행동’ 등 시민단체가 연석회의를 조직해 선거기간뿐만 아니라, 선거 이후에도 지속적인 탄소중립 운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북도당 탄소중립위원회 안호영 상임공동위원장과 김택천 상임공동위원장은 도의회 기자실에서 전북도 탄소중립위원회 연석회의 출범 간담회를 갖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미래세대에게 온전한 지구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백만행동’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당과 시민단체 등 연석회의체는 내년 1월 '탄소중립 전북행동'을 출범해 ‘백번의 만남’, ‘천 개의 제안’, ‘10만의 약속’을 공동의 목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안 의원은 “탄소중립 백만 국민행동은 과거를 위한 대선이 아닌 미래를 위한 대선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강력한 의지”라며 “탄소중립기본법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킨 사람으로서 이번 대선 기간동안 전북을 탄소중립 백만행동의 대표선수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과 지구를 위한 당면과제”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과, 저장기술, 운송기술은 미래 전북도의 주요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택천 위원장도 “탄소중립은 정부가 올바른 방향을 잡고, 시민들의 실천이 모아질 때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시민 플랫폼은 이재명 후보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한 플랫폼이고, 대선 이후에도 탄소중립에 동의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며 시민사회의 동참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그동안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를 목표로 연석회의체를 준비해왔으며,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의 탄소중립 백만 국민행동’과 시민주도의 ‘나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 전북행동’이 연석회의체인 ‘탄소중립 전북행동’을 내년 1월에 출범하는 것에 합의했다.
한편,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상임위원장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 김성환 국회의원)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출범선언을 통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리고 생태적으로 공평하고 정의로운 탄소중립을 실현해 미래세대에게 온전한 지구환경을 물려주고, 국민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그린산업강국을 만들 것, ▲탄소중립과 그린일자리 창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 것,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미래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 것, ▲공평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어낼 것,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백만행동’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위원회는 “탄소중립을 능동적이고 과감하게 추진해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후보는 바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새로운 대한민국, 공평하고 정의로운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하는 데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