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기술센터[사진=산청군]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사진=산청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올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평가’에서 협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농업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 대상 교육과 홍보 활성화에 힘써 왔다.

특히 350여명의 생활개선회원과 7개 농촌자원 분과 연구회를 대상으로 △야외 농작업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관련 질환 홍보 △농작업복 착용방법 등 진드기 예방활동 생활화 교육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각 읍면 생활개선회원 180여명이 주 2회 교육에 참여했다.

온라인 교육은 산청군보건의료원의 도움을 얻어 생활개선회 군임원과 농촌자원 품목 연구회 임원들을 진드기 예방교육 강사로 육성한 것이 큰 보탬이 됐다.

교육 내용은 진드기 감염병 예방교육을 비롯해 면역력 강화 생활개선회 체조, 탄소 중립 기술 실천 아이스팩 재활용 방법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군농업센터는 교육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수업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지역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힘썼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사진인 생활개선회 군임원은 그간 보건의료원의 도움으로 받은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농업기술원 교재 등을 활용해 전문가 못지않은 강의실력을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적인 농업활동을 위해 농촌자원 관련 교육과 사업을 적극 홍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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