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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2일 부원장보 4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미영 전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이 기획·경영 부원장보에, 이희준 전 저축은행검사국장이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에 각각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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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신임 부원장보는 1985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감원 일반은행검사국, 기업공시국 등을 거쳐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을 역임했다.
이 신임 부원장보는 중소기업지원실, 저축은행검사국, 저축은행감독국, 상호금융감독실장 등을 거쳤다.
함용일 전 감독총괄국장은 공시조사 부원장보에, 김영주 전 일반은행검사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에 각각 임명됐다.
함 신임 부원장보는 1992년 증권감독원으로 입사해 금융투자서비스국, 자산운용감독실,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금융투자검사국장 등 금융투자 업권을 두루 거쳤다.
김영주 신임 부원장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감원 신용감독국장, 저축은행감독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최초 내부 출신 여성 부서장으로 김미영 부원장보를 발탁하고 1968년생인 이희준 부원장보를 기용, 균형 인사와 점진적 세대교체를 추진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12월까지다.
금감원은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은행, 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 소비자보호 등 분야에서 오랜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행정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22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코로나 이후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업채널별 서비스를 전문화하고 성장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에 따르면 리테일 부문에서는 영업채널을 PB(프리미어블루)/WM(자산관리)/Namuh(나무) 등 3개로 채널로 전문화했다. 각 영업채널은 타깃 고객에 적합한 서비스 및 가격 체계를 제공하고 영업역량을 육성할 수 있도록 각자 권한을 갖는다.
PB채널의 서비스 경쟁력을 위해 프리미어블루 본부 산하에는 패밀리오피스지원부를 신설했다. 해당부서는 VIP고객의 자산관리 컨설팅 강화를 전문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디지털영업본부는 나무채널을 전담하고 본부 명칭도 Namuh영업본부로 변경했다. 기존의 디지털솔루션본부와 디지털혁신본부는 플랫폼혁신본부로 통합하고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혁신을 주도하도록 했다.
IB사업부는 산업별 경쟁기반 변화에 따라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M&A(인수합병) 자문 조직을 확대키 위해 IB1사업부 내에 Advisory본부를 신설했다. 또 부동산개발PF부문의 시장 확대와 경쟁구도 변화에 대응해 IB2사업부 내 부동산금융본부 산하에 부동산금융4부를 신설했다.
홀세일(Wholesale)사업부는 시장이 급성장하는 패시브솔루션 조직을 확장해 패시브솔루션본부를 신설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의 헤지운용 및 위탁중개를 전담토록 했다. 또 프라임브로커리지(PrimeBrokerage)본부 내에 수탁부를 신설해 수탁업을 본격 추진토록 했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사업부는 시장 확대에 대응해 산하에 전담 기획부서 및 운용부서를 신설해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기존의 기관영업본부를 OCIO솔루션본부로 전환하고 솔루션 기능의 전문화를 추진했다. 운용사업부는 운용 목적과 대상 자산을 감안한 전문 운용 구조로 변경하고, 파생본부의 운용 기능을 온전하게 복원해 상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회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ESG추진부를 신설했다. 고객 및 사업지원을 강화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팀 단위 업무 체계도 확대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코로나 이후 리테일고객의 구성과 행태가 완전히 달라진 점을 고려해 각 영업채널의 전문화를 꾀했다"며 "또 ETF, OCIO, 사모펀드 수탁업무 등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업 리소스를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다음은 NH투자증권 임원 인사 내용이다.
◇ 신규 선임
▲ Advisory본부 이주승 ▲ 재경1본부 김동운 ▲ 재경2본부 성종윤 ▲ Namuh영업본부 정병석 ▲ 투자금융본부 이주현 ▲ 패시브솔루션본부 정병훈 ▲ IT본부 정진호 ▲ 상품솔루션본부 이승아
◇ 전보
▲ OCIO사업부대표 권순호 ▲ WM사업부대표 유현숙 ▲ 연금영업본부 송재학 ▲ OCIO솔루션본부 이수석 ▲ 경영전략본부 이창목
<승진>
◇ 부사장
▲ IB1사업부대표 윤병운 ▲ IB2사업부대표 최승호
◇ 전무
▲ Digital전략부문 전용석
◇ 상무
▲ 중서부본부 조영래 ▲ Syndication본부 송창하 ▲ 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 실물자산투자본부 박창섭 ▲ Client솔루션본부 박홍수 ▲ Operation본부 나영균 ▲ PrimeBrokerage본부 임계현 ▲ 준법감시본부 박상호
◆지난달 대규모 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약 22% 축소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1조9287억원으로 전달보다 22.4%(5565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유상증자는 늘었지만,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없어 발행 규모가 줄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지난달 IPO 규모는 2700억원으로 전달보다 87.1%(1조8019억원) 감소했다. IPO 건수는 10건으로 전달보다 1건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모두 모집금액 1000억원 미만의 코스닥 상장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유상증자 규모는 전달보다 321.7%(1조2654억원) 증가한 1조6587억원이었다. 유상증자 건수는 10건으로, 삼성중공업(1조2825억원) 등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을 중심으로 증자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7조5223억원으로 전달보다 5.1%(8568억원) 증가했다.
회사별 발행액은 신한은행 2조4600억원, 하나은행 1조5632억원, 국민은행 1조4923억원, 우리은행 1조3100억원, KB국민카드 5700억원, KB캐피탈 5200억원 등이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2조600억원으로 35.7% 줄었다.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됐으며, 11월 들어 차환·운영자금이 줄고 시설자금 비중이 높아졌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91.7%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비우량물 발행이 전달보다 88% 감소한 영향이다.
금융채 발행은 13조1011억원(187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2조36121억원(132건)으로 전달보다 각각 8.5%, 70.5% 늘었다.
주식과 회사채를 합한 발행액은 19조4천510억원으로 전달보다 1.6% 늘었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56조9078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CP 발행 규모는 38조9600억원으로 11.7% 줄었으나 단기사채 발행액이 117조9479억원으로 23.8% 늘었다.
◆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123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이번 중간배당의 총액은 598억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이 실시한 배당 중 사상 최대 규모다. 11월30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기재되어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하며, 배당금은 1개월 안에 지급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전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누계기준 당기순이익 1301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이미 초과 달성했으며, DGB금융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4%로 전년 동기 대비 1.4%p 증가하며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보통주에 대한 배당 규모는 지속적인 실적 확대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주당 73원의 결산배당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주당 86원의 중간배당을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경영실적 증가에 따라 배당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한화투자증권은 유튜브 채널 'STEPS TV'가 누적 조회수 12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시작한 STEPS TV는 지난 16일 기준 누적 조회수 12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총 구독자 수는 10만4000여 명에 달한다.
STEPS TV는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투자에 필요한 투자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STEPS TV는 국내외 시황과 투자전략을 김일구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소개하는 '김일구의 쩐쟁'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박영훈 리서치센터장이 미래 에너지 산업 이슈에 대해 짚어보는 '박영훈의 Power to X'로 투자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한상희의 미국주식 쩐쟁'과 '정정영의 중국주식 쩐쟁'도 눈 여겨 볼만 하다고 추천했다.
또, 현장에서 뛰는 프라이빗 뱅커(PB)가 직접 출연해 국내 시황을 설명하는 'PB 최경진의 퀵시황'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정준 디지털전략실장은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자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 있는 애널리스트와 PB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금융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투자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5.0%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91일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는 KB증권 중개형 ISA의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 및 계좌 이전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로 세전 연 5.0% 특판RP(91일물) 매수 기회를 제공하며,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최초 1회만 매수 가능하며 중도해지 시 세전 연 0.85%(만기 후 세전 연 0.10%)를 지급한다.
아울러 공모주 청약 전일까지 KB증권 중개형 ISA에 100만원 이상 순납입 시 청약한도 1.5배, 2000만원 이상 순납입 시 청약한도 2배의 공모주 청약우대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어 공모주 청약 계획이 있는 경우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B증권은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다음 달 28일까지 KB금융그룹 통합이벤트인 '절세주면 안잡아먹지~ 어흥'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 중개형 ISA 신규 가입을 하고 10만원 이상 순입금 후 잔고를 유지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랑이 세공 순금 20돈(2명), 대형마트 모바일상품권 50만원권 1매(22명), 영화 2인 관람 교환권 1매(2022명)를 증정한다. 선착순 고객 2만220명에게는 대형마트 모바일상품권(1만원)을 제공한다.
이홍구 자산관리(WM)총괄본부장은 "올해 ISA의 세제혜택이 대폭 확대됐다"며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금융상품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절세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중개형 ISA에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중개형 ISA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M-able)'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노사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사학연금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금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고자 ▲에너지 절감 노력 등 환경 친화 경영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노동존중 실현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인권·윤리경영 실천 등을 추진하여 ESG 경영을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ESG 경영은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실천할 수 있다"며 "ESG 경영 노사공동 선언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금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동현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느 때보다 노사가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라며 "다양한 노사 공동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노동존중 실현과 사학연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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