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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매운 직화 뼈 구이 ‘3대째 이어온 뼈대 있는 맛’…월 16만원 산속 겨울별장
[생방송오늘저녁] 매운 직화 뼈 구이 ‘3대째 이어온 뼈대 있는 맛’…월 16만원 산속 겨울별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12.2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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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1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91회에서는 △고기왕 - 3대째 이어온 뼈대 있는 맛 △이 맛에 산다 - 88일 만에 결혼! 횡성 부부의 달콤한 이중생활 △저 푸른 초원 위에 - 산속 겨울 별장이 월 16만 원?! △세상 속으로 - 자연이 빚어낸 하얀 보석의 정체는? 등이 방송된다.

◆ [고기왕] 3대째 이어온 뼈대 있는 맛

고기왕을 찾아간 곳은 요즘 맛집의 성지로 떠오른 서촌! 이곳엔 특별한 메뉴로 인기몰이를 하는 주인공이 있었으니. 20일간 숙성 거쳐 깊은 맛 자랑하는 통뼈 삼겹살과 화끈한 매력 제대로 보여주는 빨간 맛! 매운 직화 뼈 구이가 그 주인공이다. 두툼한 고기에 큼직한 뼈가 붙어있는 통뼈 삼겹살은 15일간 드라이에이징 숙성을 거친 뒤, 5일간 에이징 숙성을 더 해 육향은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육즙은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맛의 비밀이라고 한다. 

통뼈 삼겹살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메뉴, 매운 직화 뼈 구이! 퍽퍽한 등뼈 대신 목뼈를 사용하는 게 첫 번째 비결! 게다가 각종 한약재와 향신료를 넣고 푹 삶아내 잡내는 물론 부드러운 맛까지 더했다고 한다. 

하지만, 매운 직화 뼈 구이 맛의 핵심은 바로 양념장에 있었으니! 석쇠불고기 가게를 운영하던 외할머니에게 양념장 비법을 전수받았다는 주인공. 3대째 이어져 오는 가문의 비법은 바로 무청장아찌와 매실액이란다. 시원한 맛을 내는 무청장아찌와 깊은 맛의 매실액이 더 해져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고. 3대째 이어져 오는 가문의 손맛! 대를 잇는 정성을 만나러 서촌으로 떠나보자!

◆ [이 맛에 산다] 88일 만에 결혼! 횡성 부부의 달콤한 이중생활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횡성. 귀농한 지 5년 차인 강성원(54) & 배윤정(52) 부부가 살고 있는데. 인천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부부는 어느 날 도시 생활에 회의를 느껴 강원도로 훌쩍 귀농을 결정하게 되었다. 그저 스키 타는 것이 좋아 스키장이 제일 가까운 지역으로, 땅도 보자마자 5분 만에 결정했다는데.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운명처럼 느낌이 온다는 아내. 남편을 만나고 나서도 그 알 수 없는 느낌에 이끌려 88일 만에 결혼에 골인하였단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귀농을 한 부부의 시작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집을 짓는 도중 사기를 당해 재판까지 갔었던 부부. 좌절할 법도 했지만, 그 덕에 12월 8일 결혼기념일에 맞춰 이사했다며 운명을 느꼈단다.

수확 철이 지났지만, 수제 강정과 과일 청을 만드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아내. 반면 농사 담당인 남편은 아침저녁으로 스키장에 출석 도장을 찍고 있단다. 이것저것 일 벌이기 좋아하는 아내는 청도 만들고, 강정도 만들고, 학교 수업도 하고 카페도 운영하는 등 일이 점점 많아져만 간단다. 낮에는 스키장에서 저녁에는 일에 치여 바쁘다는 부부.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직장동료처럼 지낸다는 횡성 부부의 겨울 일상을 만나보자.

◆ [저 푸른 초원 위에] 산속 겨울 별장이 월 16만 원?!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오늘의 발품 의뢰인은 개그맨 황영진 씨! 전원주택 의뢰에 이어 이번에는 겨울 별장을 짓고 싶다고 연락해왔는데, 시골 산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저렴한 장박지를 찾고 있단다. 오늘도 발품 의뢰인의 마음에 쏙 드는 ‘장박지’를 찾아낼 수 있을까?

고즈넉한 농촌의 논밭을 지나면 나온다는 충남 논산의 장박지! 입구에 들어서면 수목이 우거진 숲속에 요새처럼 조성한 장박지에서 겨울 별장을 만날 수 있다는데! 49세 동갑내기 부부 캠퍼와 늦둥이 딸(9)이 바로 그 겨울 별장의 주인공이다. ‘ㄱ’ 구조로 텐트 3개를 연결해 가족들만의 넓은 별장을 완성했다는데, 주방과 거실, 방으로 이뤄진 텐트는 차량 3개나 들어갈 정도로 넓은 공간이 특징이란다. 내부 또한 TV부터 냉장고, 테이블, 감성 조명, 난로까지 없는 것 빼고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다고. 이런 장박 캠핑은 올해 처음 시작했다는데, 

15년 전 처음 부부 공통 취미생활인 캠핑을 시작했지만 5개월이란 장기간 캠핑은 처음이라고 한다. 딸 역시 3살이 되던 무렵 캠핑을 처음 시작해 이제는 캠핑 고수로 거듭났다는데! 이제는 부부가 캠핑하러 안 가면, 딸이 나서서 캠핑하러 가자고 할 정도로 캠핑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장박지 주변으로 가족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부터 장박지 안, 작은 동물원까지 갖추고 있어 딸이 더욱 좋아한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철엔 매주 토요일마다 캠핑장 주인이 직접 겨울철 간식인 붕어빵까지 무료로 나눠주기도 해, 가족 캠퍼뿐만 아니라 다른 캠퍼들 역시 겨울 별장을 지을 장박지로 매년 이곳을 선택한다고! 심지어 가격까지 5개월 기준 월 16만 원이란다. 산속 장박지에서의 낭만 가득 겨울 별장을 만나보자!

◆ [세상 속으로] 자연이 빚어낸 하얀 보석의 정체는?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결정체 소금! 소(牛)나 금(金)처럼 귀한 물건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그중에서 천일염은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무기질인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덕분에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는데~

천일염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김치! 하지만 올해는 배추 농사의 흉작으로 배춧값이 올라 소외 계층은 김장김치 먹기가 더욱 어려워졌단다. 이에 섬마을 인심으로 팔을 걷은 완도군 금일도 주민들! 800포기 김장김치에 전라남도의 손맛을 담아내겠다는데! 특히 천일염이 들어간 덕분에 김치 맛은 보장이란다! 

거기에 더해 김장김치의 짝꿍인 수육부터 신선한 전복까지 합세하니 온 마을 사람들이 총집합! 마을 잔치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따뜻한 김장김치 나눔의 현장! 야무지고 짭짤한 그 맛의 세계에 푹 빠져보자!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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