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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감사인 선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게 된 회사가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감사인 선임기한, 선정 절차 등을 위반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인이 지정된 기업은 모두 144곳으로, 지난해(52곳)보다 92곳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新)외부감사법 시행 4년 차를 맞았으나 감사인 선임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아직 일부 회사가 선임기한, 선임 절차 등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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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외감법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회사 가운데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주권상장법인 등은 사업연도 개시 전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그 밖의 회사도 사업연도 개시일부터 45일 이내 감사인을 정해야 한다.
금감원은 "감사인 선임제도가 회사 유형별로 다르므로 회사는 해당 유형을 확인한 후 선임기한·절차 등 감사인 선임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 감사인이 지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유의사항 안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소재 회사를 상대로 내년 초 순회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감사인 선임과 계약보고 관련 상세한 내용은 금감원 홈페이지나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가상 사무실을 개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직원들 간 대면접촉이 쉽지 않은 상황을 메타버스 가상 사무실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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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은 "트러스톤 성수동 사옥을 통째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위에 구축했다"며 "해당 가상 사무실은 일회성이 아닌 상시로 운용되며, 다양한 내부행사, 기자간담회, 기업설명회 등 대외업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트러스톤 메타버스 사무실은 트러스톤 빌딩 외관, 1층 로비는 물론 사무실과 컨퍼런스홀 등 현실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해당 가상 사무실에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송년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이번 메타버스 사무실 구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직원들의 피로감과 소속감 저하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는 메타버스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것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키워가겠다는 트러스톤의 의지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60분간 '2022년 해외증시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강사는 키움증권 글로벌 리서치팀의 이원주 애널리스트와 홍록기 애널리스트다. 세미나 주제는 '미중 은밀한 폐권 전쟁 속 수혜주 찾기'다.
키움증권은 매월 세미나와 모닝스타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 판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매매 편의를 위해 프리마켓 서비스를 확대 오픈했다. 최근 글로벌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오픈하고 국내외 주식을 투자하는 고객님을 위해 편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그리고 해외주식 수수료 0.1%, 환율우대 최대 95% 이벤트와 실시간 시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미나 시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가능하다.
◆대신증권은 지난 20일 서울시 송파구 대신위례센터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과 대신증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WM센터 개점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대신증권 위례WM센터는 위례신도시에 입점하는 1호 증권사다.
위례신도시에는 현재 10만 명 이상의 인구와 4만 이상의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위례WM센터는 위례지역에서 금융상품, 부동산, 세무, 연금 등 금융활동 전반에 걸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례WM센터는 2025년 개통예정인 위례 트램선 위례중앙역 인근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례WM센터는 오픈을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계좌개설 고객에게는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 3개월 만기 특판RP 상품을 한도 소진시까지 제공한다. 추가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범영 위례WM센터장은 "위례WM센터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문학 강좌 등 문화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소통으로 위례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휴대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자신의 퇴직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퇴직연금 자산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뒀다. 고객이 자주 사용할 만한 기능을 모아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게 구성했고, 용어도 쉽게 풀어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리츠 종목을 검색해 장중에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도록 해 운용의 즉시성을 높였다.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연금도 이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연금자산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임재경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이사는 "메뉴를 간편하게 만들고, 필수적인 정보만을 담아 고객 입장에서 '쉬운 퇴직연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휴대폰을 이용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고객 편의를 계속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서비스는 신영증권 MTS 앱을 최신 버전으로 다운로드하거나, 업데이트 진행 후 재접속한 뒤 '금융상품' 항목에 들어가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신영증권 퇴직연금 수익률은 IRP, 확정 급여형(DB), 확정 기여형(DC) 등 전 부문에 걸쳐 네 분기 연속 전 금융업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말까지 개설하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모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 개설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분리과세 혜택 덕에 '공모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특히 유용한 계좌로 알려져 있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이벤트를 신청 후,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맥쿼리인프라' 종목을 3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된다. 이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신세계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이 제공된다.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투자자가 1년 이상 계좌 가입기간을 유지하면, 사회기반시설사업(SOC)에 투자해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다. 계좌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022년까지만 세제혜택이 적용돼, 분리과세 혜택을 위해서는 올해 12월 말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분리과세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챙겨볼만한 할 혜택이다. 이자 및 배당 등으로 얻은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돼, 이자·배당소득과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을 합산한 총소득에 최고 49.5%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종합과세 대상인 투자자가 이 계좌를 통해 1억원을 투자해 배당금 530만원을 수령한다면, 과표세율에 따라 납부할 세금을 연간 5만8000원에서 최대 약 181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이 계좌는 개인투자자만 개설 가능하며,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로 최대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현재 이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종목은 '맥쿼리인프라'로, 2002년 설립 후 2006년 증시에 상장됐으며 지난 10년간 기업 신용등급 AA0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우면산 터널, 서울춘천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14개의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며 시총 4조50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맥쿼리인프라는 상장 이래 10년간 평균 6%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배당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KB자산운용은 'KBSTAR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 ETF'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다음 날 동시상장 예정인 4개의 글로벌 메타버스 ETF 중 유일한 패시브 상품이다.
'KBSTAR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 ETF'는 파운트 투자자문이 개발하고, 무어게이트(moorgate)가 산출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지수(Global Metaverse Index)를 추종한다.
파운트 투자자문은 한국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자체개발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상장한 회사로 총 운용자산은 8400억원에 달한다. 무어게이트는 300개 이상의 지수를 산출하는 영국의 지수 전문 기관이다.
'무어게이트글로벌메타버스지수'는 키워드 필터링을 통해 선별된 기업 중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감안해 70% 투자하고, 파운트지수위원회에서 선별한 기업에 동일가중으로 30% 편입한다.
KB자산운용 ETF운용실 차동호 실장은 "패시브 ETF의 가장 큰 장점인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지수를 구성했다"며 "실제 해당 산업에서 매출이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하는 정량적인 종목 발굴 방법과 파운트지수선정위원회에서 정량적 평가 이외의 요소들까지 고려한 종목선정 방법이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71.5%)이 가장 높고 일본(10.1%), 한국(7.1%)순이다. 산업별 비중은 통신서비스와 정보기술(IT)이 90%이상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지수 구성종목은 애플(9.03%), 퀄컴(5.76%), 엔비디아(5.59%)이며, 그 외에도 소프트웨어 대표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플랫폼 대표기업인 구글 등이 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 6월 업계최초 출시한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7.30%로 글로벌메타버스에 투자하는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현재 순자산 규모는 2200억원이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오는 22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6개월 간 미국 나스닥 거래소, 빅데이터 기반의 지수 개발 미국 회사 유노와 함께 6개월간 협업해 Nasdaq Yewno Metaverse Index(나스닥 유노 메타버스 지수)와 해당 ETF의 비교지수를 공동개발했다.
이 지수는 메타버스 관련 종목을 플랫폼, 장비, 콘텐츠로 분류하고 노출도에 따라 유노의 AI(인공지능)엔진을 이용해 각각 8종목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메타버스와 관련성이 높은 16개 종목을 더해 40여 종목으로 구성된다. 플랫폼 업종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포함되고, 장비 업종에는 엔비디아, 퀄컴 등이, 콘텐츠 관련주에는 넷플릭스, 디즈니 등의 종목이 포함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아직 메타버스 시장은 태동기"라며 "페이스북(메타)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산업에 진출하고있는 만큼 종목 편출입이 자유로운 액티브 ETF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시장이 성숙할수록 타사와 차별성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10억 달러(약 13조1000억원)가 넘는 돈을 세금으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다른 설명 없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나는 올해 세금으로 110억 달러 넘게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실제로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낸다면 개인이 국세청(IRS)에 낸 역대 최대 규모의 세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만기가 내년까지인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머스크가 모두 행사한다면 올해 내야 할 세금이 11억 달러가 넘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재산 규모에 비해 소득세를 적게 내고 있다는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의 보도에 대해 테슬라나 우주기업 스페이스X로부터 봉급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권리를 행사한 스톡옵션에 대해서도 실효세율 53%의 실효세율로 세금을 낸다고 반박한 바 있다.
또 이달 중순 자신이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데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낸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을 공격하기도 했다.
그는 워런 의원이 "올해의 인물이 세금을 내도록 하고 모든 사람의 돈을 공짜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해 세법을 바꾸자"라고 말한 데 대해 올해 역사상 그 어떤 미국인보다 자신이 더 많은 세금을 낼 것이라며 어떤 시민보다 미국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6일 미국 의회의 부유세 논의를 앞세워 트위터에 테슬라 보유 지분 10% 매각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린 지 이틀 뒤부터 스톡옵션에 따른 세금 마련을 이유로 1천290만주를 내다 팔아 136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기간 머스크는 총 170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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