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코로나19로 ‘집+회' 증가... 이마트, 연말 맞이 생선회 행사 선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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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코로나19로 ‘집+회' 증가... 이마트, 연말 맞이 생선회 행사 선봬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1.12.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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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발생 이후 집에서 생선회를 먹는 '집회(집+생선회)'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 상반기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집에서 생선회를 소비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약 70% 수준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생선회를 준비하고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품의 제조‧물류‧유통 전과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습니다. 분산 저장 및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 유통 과정 데이터의 위변조나 해킹을 원천 차단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관리해 의약품이 최상의 품질로 의료기관 및 환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연말 시즌을 맞아 감사의 마음 전하고 따뜻한 나눔 실천하는 ‘크리스마스 씰 모바일 카드’를 선보이는 등 오늘(19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이마트 회코너 모습.[사진=이마트]
이마트 회코너 모습.[사진=이마트]

 

○.. 코로나19로 ‘집회(집에서 먹는 생선회)’ 시대가 개막, 이마트가 다양한 종류의 생선회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는 12월 22일까지 겨울 제철 생선회인 청어 과메기회(러시아산, 200g)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한 1만5980원에, 꽁치 과메기회(대만산, 200g)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한 1만7980원에 선보인다.

또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눈다랑어 참치모둠회(360g)를 2만4800원에, 참돔껍질 모둠회(참돔껍질회+연어+광어) 1팩(450g)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 한 3만4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생선회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올해 집에서 회를 먹는 ‘집회 족’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발표한 ‘2021 상반기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코로나19 발생 후 집에서 생선회를 소비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 트렌드 분석에서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약 75%의 응답자가 주로 횟집(외식)에서 생선회를 소비한다고 했으나, 코로나19 발생 후인 올해 상반기에는 약 69.3%의 응답자가 생선회를 집에서 소비(내식) 한다고 밝혔다.집에서 소비(내식)가 코로나19 이전에는 25%였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약 70%로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또 소비 트렌드 조사에서 집에서 생선회 소비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1순위로 가격(28.3%)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신선도(22.4%), 식품안전성(11.9%)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이마트 매출에서도 드러난다.이마트가 올해 1-11월 생선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생선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7.5%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마트의 생선회가 신선도 및 가격 그리고 안전성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마트에서는 살아있는 활어가 각 점포로 입점하거나, 청결한 환경에서 생산해 신선도가 높으며, 특히 생산 후 8시간 이내에 판매를 완료, 안전 역시 철저히 관리된다. 

가격 역시 산지에서 바로 이마트 매장으로 오는 물류 루트를 개설, 유통단계를 줄여 일반 소매점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다.

특히,올해에는 특이 구색 생선회의 인기가 높았다. 가장 대중적인 횟감인 광어, 연어 이외에도,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이마트 참돔 껍질회’는 올해 1-11월 전년 동기 대비 426.5%라는 고신장을 기록했다.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신상품이지만, 큰 매출 신장 덕에 참돔, 우럭회 등 구색회 분류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농어 껍질회’, ‘참숭어 막회’, ‘민어회’, ‘강도다리 세꼬시’ 등 평소에 먹기 힘든 제철, 특이 회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신장을 이뤄냈다.

이마트 설봉석 생선회 바이어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식, 홈술 문화가 생기면서 올해 생선회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많은 고객분들이 더욱 다양한 종류의 회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의약품 유통관리 기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고도화된 제약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품의 제조‧물류‧유통 전과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CJ올리브네트웍스, AWS(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분산 저장 및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 유통 과정 데이터의 위변조나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관리해 의약품이 최상의 품질로 의료기관 및 환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CJ대한통운은 직접 수행하는 물류 과정뿐 아니라 의약품 생산일자, 유통기한, 사용시간 등 제조‧유통‧접종 단계 데이터도 기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제조사, 도매상, 의료기관 등 참여 주체들이 각각 관리하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위변조를 차단하고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의약품 오‧남용도 예방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의 운송경로와 사용기관, 수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 물류센터 입고 및 보관, 지역간 운송, 의료기관 배송 등 모든 물류 과정을 초(秒) 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의약품 품질을 좌우하는 보관온도, 배송온도 등의 온도 데이터 제공도 가능하다.

실시간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관별로 필요한 의약품 수요량을 예측할 수 있으며, 결함이나 온도이탈 등 리콜 상황 발생 시 원인과 제품 정보를 빠르게 파악해 대체 의약품을 긴급하게 유통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에 의약품 콜드체인 운영역량을 더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제약허브센터와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대를 통해 전국 병원, 약국, 보건소 등에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쿨 가디언(Cool Guardian)’ 시스템을 통해 물류센터 온도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제약 고객사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 의약품 물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운영역량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선식품 등 온도관리가 중요한 제품군으로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정보전략팀 류상천 상무는 “보안성 높은 블록체인 시스템과 뛰어난 콜드체인 운영역량을 바탕으로 의약품 공급망 관리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혁신기술기업으로서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억 속으로 잊혀져가던 ‘크리스마스 씰(Christmas Seal)’이 롯데백화점 모바일 카드 속으로 들어왔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씰 모바일 카드’를 선보인다. 

3040세대 이상에게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결핵협회에서 결핵 퇴치를 위한 모금 활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발행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발달하면서 ‘크리스마스 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자, 인기 캐릭터 및 연예인과 콜라보 씰을 출시하는 등 최신 트렌드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랜 역사를 가진 크리스마스 씰의 레트로 감성에 모바일을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 시즌을 맞아 따뜻한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씰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프렌즈위드유(FriendsWithYou)’와 함께 총 5가지의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모바일의 장점을 살려 기존 평면적인 우표 형태가 아닌 360도 회전하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씰을 제작해, 모바일 씰만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씰’은 12월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한 후, 메시지를 적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친구나 가족, 또는 직장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으며, 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이벤트 종료 후 고객들이 사용한 씰의 개수만큼 일정 금액을 대한결핵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씰 모바일 카드’ 서비스를 이용한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총 30명을 추첨하여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롯데백화점이 ‘프렌즈위드유’와 함께 제작한 ‘리틀클라우드 무드등’과 대한결핵협회에서 제작한 ‘2021년 공식 크리스마스 씰과 키링’으로, 필수 해시태그인 ‘#LetterForSharing’, ‘#크리스마스카드’, ‘#크리스마스씰’, ‘#기부이벤트’, ‘#롯데백화점’, ‘#대한결핵협회’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왓츠인산타백(What’s in SANTA’s Bag?)’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24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매주 금요일 공개되는 힌트를 참고해 산타 가방에 들어있는 아이템을 맞추는 비대면 이벤트로, 세 개를 모두 맞춘 고객에게는 총 상금 1000만원을 동일하게 배분하고(1000만원/정답자 수), 한 품목만 맞춰도 롯데모바일상품권 3000원 권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참여 방법 및 힌트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연말을 맞아 40대 이상의 고객들은 추억을, MZ세대 고객들은 레트로 감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연말에 ‘크리스마스 씰’로 따듯한 마음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SSG닷컴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그린 캠페인(Green Campaign, Thank You Earth!)’을 열고 새벽배송용 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페트병 라벨 제거기’를 고객들에게 증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SSG닷컴 새벽배송에서 4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발송하며, 준비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이번 캠페인은 SSG닷컴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실생활에서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기획됐다.

당시 SSG닷컴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새벽배송용 비닐과 드라이아이스 부직포 등을 수거한다고 밝힌 바 있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서로 다른 상품들이 뒤섞이지 않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1~2개의 배송용 비닐과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SSG닷컴은 10월까지 3개월 간 10톤이 넘는 포장재를 모았다. 테라사이클은 이를 원료화해 SSG닷컴의 배송차량인 ‘쓱카’ 모양의 페트병 라벨 제거기로 재활용했다.

향후에도 SSG닷컴은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굿즈를 제작, 고객에게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비닐을 재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원 순환에 도움을 주는 도구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기업과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배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다회용 보랭가방인 ‘알비백’ 이용률이 전체 새벽배송 고객의 95% 이상에 달할 정도로 환경문제에 공감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온이 오는 26일까지 연말 및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를 이어간다. 최근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연말 모임이 줄어들고 비대면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온은 직접 만나지 않고도 연말연시를 맞아 상대방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을 소개하고,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온은 롯데백화점, 토이저러스 등 다양한 외부 셀러가 입점해 있어 명품을 비롯한 고가의 선물부터 중저가의 실속 상품까지 한 곳에서 비교, 검색하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또한 선물하기 매장에서는 상황 및 성별에 따라 명품 선물과 스몰럭셔리, 건강한 선물 등 총 16가지 테마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연말에ON 선물’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11%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품 선물로는 롯데백화점의 ‘구찌 GG 크로스백’과 ‘톰브라운 카드케이스’ 등을 제안하며, 부담이 적은 스몰럭셔리 선물로는 ‘록시땅’과 ‘바이레도’의 핸드크림이 있다. 부모님을 위한 건강 선물로 ‘정관장’과 ‘세노비스’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안마의자 등을 제안하고, 남성 선물로 ‘닥스 남성 양말 세트’를 선보여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연말에온선물’ 엠블럼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백화점 상품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제과와 협업한 추억의 과자 선물 세트 ‘돌아온(ON)과자’를 증정한다.

더불어 롯데온은 오는 20일 '메리 크리스마스 할인 파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한번 더 발급해준다. '메리 크리스마스 할인 파티'는 13일부터 시작한 연말 선물 행사로, 이미 해당 쿠폰을 사용한 고객도 오는 22일까지 할인 혜택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상품으로 우리 아이와 조카를 위한 인기 선물 ‘헬로카봇 펜타스톰/댄디/울티맥스/메가볼드 등’을 4만원대에, 사랑하는 연인과 커플로 입기 좋은 선물로 ‘타미힐피거 남녀 겨울 기모맨투맨’을 3만원대에 판매한다. 부모님을 위한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특가전’을 진행하며, 나를 위한 선물로 프라다, 구찌 등 명품 브랜드도 할인 판매한다. 추천 선물 상품은 모두 롯데온의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해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비대면 선물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롯데온은 오는 26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과 동일한 연말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롯데백화점과 '제이에스티나 홀리데이 기프트'를 진행해 연말 한정판 쥬얼리를 선보이고 상품 구매 시 온∙오프라인에서 각각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매장과 동시에 1천여개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롯데온에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말 선물 상품을 한 번에 검색 및 비교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연말 선물을 어떻게 전달할지 걱정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얼마 남지 않은 롯데온 연말 선물 행사 및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해 소중한 마음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1번가(사장 이상호)가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의 ‘2022 펜싱 F4 캘린더’(2022 Fencing F4 Calendar)와 ‘펜싱 픽토그램 티셔츠’를 20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명 ‘펜벤저스(펜싱+어벤저스)’, ‘어펜저스’, ‘펜싱 F4’로 불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 선수들(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코로나19 기부 이벤트를 위해 나선 프로젝트로, 판매금의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굿즈 등 ‘팬더스트리’(팬+인더스트리) 사업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는 ‘드림어스컴퍼니’(음악플랫폼 플로 운영사)와 ‘펜싱F4’가 협업해 내놓은 2022 시즌 그리팅 제품이다.

‘펜싱 F4’의 주장 김정환 선수는 “도쿄올림픽 이후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3시부터 11번가를 통해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펜싱 F4’의 화보 사진이 담긴 ‘2022 펜싱 F4 캘린더’의 판매가는 1만6000원이다. 펜싱과 기부를 픽토그램 이미지로 만든 ‘펜싱 픽토그램 티셔츠’를 함께 구매할 경우 ‘캘린더+티셔츠’ 판매가는 3만6000원이다. 배송은 내년 1월 18일부터 시작된다.

11번가 김명식 라이프뷰티 담당은 “‘펜싱 F4’는 올 여름 전 국민에게 승리의 감동을 안겨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굿즈는 연말 시즌을 맞아 지인들에게 건네기 좋은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G마켓과 옥션에 농협의 축산 전문 브랜드인 ‘라이블리’가 공식 입점했다.

‘농협 라이블리’는 농협에서 만든 축산 전문 브랜드로, 농협이 직접 관리하고 보증하는 한우, 한돈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도축부터 생산까지 자체 공장에서 안전하게 진행하며, 특히 100%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 외부 노출 없이 엄격하게 관리해 더욱 믿을 수 있다. 빈틈없이 밀착되는 스킨포장 방식을 택해 육즙의 손실을 최소화하며 신선함을 배가시킨 것도 특징이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26일까지 농협 라이블리 입점 프로모션을 진행, 품질이 보증된 한우와 한돈 등 고급 축산물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한우의 육량과 마블링을 증가시켜 특허를 받은 ‘대관령한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전남 8개 축협의 공동 브랜드 ‘녹색한우’ 제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우 대표 상품으로, ‘채끝살 구이용 라이블리 1등급 한우 600g’을 할인가 5만6050원에 선보인다. ‘스테이크용 라이블리 1등급 한우 400g’은 할인가 3만6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국산 돼지고기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삼겹살 구이용 라이블리 한돈 600g’은 1만6100원, ‘찌개용 목살 라이블리 한돈 600g’은 1만503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평창/영월/정선 축협 대관령한우 및 나주 무항생제 녹색 한우 역시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G마켓 지자체팀 김민정 매니저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협의 축산 브랜드 라이블리 입점을 기념해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며 “연말을 맞아 프리미엄 육류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농협이 엄선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TV, 티커머스, 온라인 등 전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쇼핑 지원금까지 제공하는 ‘K-MAS 라이브 마켓’ 특집전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는 소비진작 쇼핑 행사의 일환으로,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상품 기획전, 상생 방송(수수료 무료방송) 등 특집전을 진행하고, 구매 혜택도 확대한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 약 50만 명, SNS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벨리 산타 콘셉트’로 고객 이슈화 및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00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9시, 오후 6시 총 2회에 걸쳐 선착순 5만 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6만원 이상 주문 시 1매씩 사용 가능하다. 이달 26일까지 TV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리빙, 패션, 식품 등 약 100여 개 상품을 구성과 혜택을 확대해 판매한다. ‘LBL’, ‘데일리밸런스’ 등 중소기업에 위탁 생산하고 있는 단독 브랜드 상품들을 방송 중 최대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고, 연말연시에 각광 받는 ‘초유프로틴 콜라겐’, ‘루테인’, ‘오메가3’ 등 건강식품도 혜택을 강화해 집중 판매한다.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서는 식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선정한 110여 개 기업의 상품들을 최대 2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일부터 TV, 티커머스의 상생 방송을 통해 ‘한돈 스테이크’, ‘무뼈 닭발 세트’, ‘디퓨저 세트’, ‘순메밀 칼국수’ 등 총 5개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판매한 결과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중소 상공인을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최하는 ‘K-MAS 라이브 마켓’에 동참하게 됐다”며 "쇼핑 지원금 100억 원 제공, 중소기업 상생방송, 우수 상품 기획전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쇼핑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Plant-based(식물성) 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비비고 만두’ 제품을 국내와 호주, 싱가포르에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PlanTable(플랜테이블)’을 론칭해 K-푸드의 영역을 확대하고, 그룹 미래 성장엔진인 Wellness, Sustainability 추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플랜테이블’은 Plant(식물)와 Table(식탁)의 합성어로 '100% 식물성 원료로 맛있는 미식'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은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국내용 2종(오리지널/김치), 수출용 2종(야채/버섯)과 ‘비비고 플랜테이블 김치’ 총 5종이다. 특히 플랜테이블 제품들은 MZ세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플렉시테리언(Flexible+Vegeterian, 간헐적 채식주의자)까지 고려해 기획했다.

고기 없이 ‘비비고 왕교자’의 맛을 그대로 살린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5가지 이상의 신선한 채소에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 비비고 왕교자 특유의 풍미 가득한 만두소를 구현했다. 또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식물성 제품들의 맛을 저하하는 채소의 수분으로 인한 질척이는 식감은 CJ제일제당만의 기술력으로 극복해 아삭한 맛을 살렸으며, 콩 특유의 향은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로 잡았다. CJ제일제당의 60년 R&D 역량이 집약된 테이스트엔리치는 일체의 첨가물이나 화학처리 없이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감칠맛 성분으로 개발한 차세대 프리미엄 식품 조미 소재다. 현재 글로벌 대체육 기업들이 앞다퉈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비비고 플랜테이블 김치’는 젓갈 없이 100% 식물성 원료로 담궈 깔끔한 맛을 냈다. 

수출 제품인 비비고 플랜테이블 야채/버섯 왕교자 2종과 김치는 싱가포르와 호주에도 수출한다. 출시 전 싱가포르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왕교자 맛 품질 조사 결과는 높은 맛 만족도로 현지 경쟁 제품보다 현저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플랜테이블’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제품 라인업을 더욱 늘리고 한 차원 높은 품질력으로 국내는 물론 미주와 유럽, 할랄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육류는 검역 문제로 수출 규제가 많아 ‘비비고 만두’ 등 육류 포함 제품은 대부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플랜테이블 제품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사실상 전세계 모든 국가로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비비고 플랜테이블 오리지널/김치 왕교자는 CJ제일제당의 공식몰 CJ더마켓에 17일 선출시 했으며, 카카오 메이커스와 마켓컬리, 대형 유통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글로벌화에 최적화된 품질력과 제품 구성이 향후 ‘플랜테이블’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자체 연구개발,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기술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장을 선도하고 ESG 경영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 편의점 배달 수요가 커지면서 편의점 업체들이 배달서비스 채널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고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APP ‘My편의점’ 메뉴에서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요기요’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카카오톡 주문하기’, 8월 ‘위메프오’, 11월 세븐일레븐 자체 모바일앱에 이은 다섯 번째 배달서비스 채널이다.

세븐일레븐 배달서비스 대상 품목은 현재 총 1000여 개다. 도시락, 디저트, H&B 등 카테고리 상품 외 소비자의 주문 편의를 높이기 위한 테마별 세트상품 20종도 운영하고 있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배달이 가능하며, 배달서비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우리WON뱅킹 배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년 1월까지 배달요금(3000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12월 현재 전국 4500여 점의 점포에서 배달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를 6000점 이상으로 확장 및 배달서비스 채널도 최대 1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민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편의점 배달 수요 증가 추세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양사 모두 브랜드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달 관련 상품, 마케팅, 제휴 채널 등을 더욱 확대하여 편의점 특성에 맞는 빠르고 편리한 배달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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