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오늘 결혼 "신부 비연예인"(사진=유튜브 캡처)

43살 장동민이 드디어 장가를 간다.

장동민은 19일(오늘) 제주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코로나19 시국이 아직 끝나지 않은데다 일반인인 신부 측을 배려해 양가 가족 외에 가장 가까운 지인 몇 명만 초대될 예정이다. 

사회는 동료 코미디언 유세윤과 유상무가 맡는다. 세 사람은 데뷔 전부터 함께해온 오랜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세 사람을 묶어 '옹달샘'으로 부르기도 한다. 유세윤은 2009년, 유상무는 2018년 결혼했다. 장동민의 반쪽은 서울 모처에서 주얼리숍을 운영하고 있다. 장동민보다 6살 어린 미모의 여성이다. 

장동민은 지난 6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조금은 민망하다"며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한다"고 했다. 또 "옹달샘 맏형임에도 가장 늦게 장가를 가게 돼 두 동생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해왔다. 결혼 후에는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또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축하해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유세윤 유상무 등과 옹달샘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서 우승하며 개그맨 대표 뇌섹남으로도 활약했다. 현재 MBC '구해줘 홈즈' '피의 게임'과 TV조선 '부캐전성시대'에 출연 중이며 오는 25일 IHQ '주주총회'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