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6일부터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지원정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를 통해 시가 제공하는 수혜서비스를 추가로 안내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조금24’는 그동안 흩어져 있는 각종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여러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없이 ‘정부24’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안내서비스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보조금24’는 1단계로 지난 4월 28일부터 19개 중앙부처ㆍ 305종에 대해 맞춤 안내 수혜서비스를 제공했다. 2단계로는 서귀포시 21종 포함 제주특별자치도 수혜서비스 57종에 대해서도 맞춤 안내 수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는 취약계층, 위기가정 등에 대해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찾아가는 보조금24’는 공무원이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등을 방문해 휴대폰ㆍ태블릿 등을 이용, 해당 주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을 지원하는 방문형 안내서비스다.
정부지원 서비스 신청 방법을 모르거나 본인이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어 복지 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은 ‘정부24(https://www.gov.kr)’ 홈페이지 또는 ‘정부24앱’에 접속해 로그인한 후 ‘보조금24 목록’을 클릭하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 서비스’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3단계로 내년부터는 ‘보조금24’에서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가 지원하는 사업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