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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오늘 결혼…옹달샘 마지막 유부남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2.19 11:13
  • 댓글 0
  • 사진(제공) : '장동민의 옹테레비' 화면 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오늘 제주도에서 6살 연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유세윤, 유상무에 이어 옹달샘의 마지막 유부남이다. 유세윤과 유상무가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개그맨 장동민이 오늘(12월 19일) 결혼한다. 옹달샘 중 마지막 유부남이 된다. 

장동민은 이날 제주도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엔 양가 가족 외 가장 가까운 지인 몇 명만 초대할 예정이다. 옹달샘 멤버 유세윤과 유상무만 지인으로 참석하며 이들이 사회를 맡는다. 

장동민은 소속사 엘디스토리를 통해 지난 12월 6일 "너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조금은 민망하다.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옹달샘 맏형임에도 가장 늦게 장가를 가게 돼 두 동생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해 왔다"며 "결혼 후에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또 예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1979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출생했으며,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유세윤, 유상무와 옹달샘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서 우승하며 개그계를 대표하는 '뇌섹남'으로 떠올랐다. 

현재 MBC '구해줘 홈즈'와 '피의 게임', TV CHOSUN '부캐전성시대'에 출연 중이며, 오는 12월 25일 IHQ '주주총회'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14만 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한 '장동민의 옹테레비'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장동민 "예비 신부는 6살 연하, 골프장서 처음 만나" 
장동민은 지난 12월 16일 '장동민의 옹테레비'에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 신부와 관련해 "저랑 6살 차이가 나는 착한 친구다. 골프장에서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만났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는 동생 부부와 골프를 치기로 했는데 (동생 부부가) 친구를 한 명 데리고 왔다. 그때 (예비 신부를) 처음 봤다. 소개팅으로 만난 게 아니었는데도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결혼 결심은 거의 만난 지 하루이틀 만에 했다. 저는 가정적인 사람이 좋은데 (예비 신부가) 골프를 치는 동안에도 계속 통화를 하고 끝나고도 통화를 했다"며 "'남자친구가 있나' 생각을 했는데 어머니, 아버지랑 통화를 한다고 하더라. 굉장히 부모님에게 잘하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제가 좀 꿈꾸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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