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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거리두기 강화에 24일 공연 취소…나훈아·NCT 127 '그대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방역지침 강화로 인해 단독 콘서트 회차가 축소됐다.

17일 JYP엔터테이먼트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이달 24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월드투어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 투어 쓰리(TWICE 4TH WORD TOUR Ⅲ)' 콘서트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 포스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 포스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24~26일 3일간 총 3회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24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이는 방역수칙 강화로 공연장 운영시간이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밤 10시까지로 제한된 데 따른 조치다.

트와이스의 24일 공연은 저녁 7시 반에 시작될 예정으로, 약 2시간 30분의 콘서트 러닝 타임을 감안하면 10시를 넘기게 된다. 반면 25일과 26일 공연은 각각 오후 6시와 5시 반에 시작돼 문제가 없다.

소속사는 "공연장 운영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24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연은 25∼26일 오프라인 공연과 26일 비욘드 라이브 온라인 공연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켓 취소와 환불 절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소속사는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라며 "신속한 환불 절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훈아 콘서트 [사진=예스24]
나훈아 콘서트 [사진=예스24]

이처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종료되고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되면서 연말 콘서트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따르면 비정규 공연시설 내에서 여는 행사에는 접종완료자만 최대 299명 모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의 승인을 받으면 5천명 미만으로 공연을 열 수 있다.

연말을 앞두고 서울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대부분의 공연은 취소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나훈아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 NCT 127이 같은 기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연다. 이들의 모든 공연 회차는 밤 10시 이전에 끝나면서 공연장 운영시간 방침은 피하게 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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