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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도정 충남] 양승조 지사, 아산 AI 방역현장 찾아 총력 대응 주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2.15 18:00:16
■ 김연 충남도의원, 2021 사회적경제 한마당서 감사패 수상

■ 충남교육청 특수학교 '교육공동체 장애인권교육의 날' 운영

■ 계룡시, 양승조 도지사와 현안사항 공유 및 소통의 시간 가져

■ 공주시 '제2금강교'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추진…2025년 준공

■ 서산시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경찰청장상' 표창

■ 금산군 보조금24 서비스 '준비 만전'


[프라임경제] 양승조 지사는 15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아산 음봉면 산란계농장 인근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산란계농장 인근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충남도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살처분과 철저한 소독 및 통제를 당부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 14일 폐사가 증가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도는 농장 내 6만37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후속 조치 및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이와 함께 발생농가 반경 500m내 1개 농가 1만1000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살처분 조치했으며, 방역대로 설정한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289농가 273만9000마리의 가금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AI 확산차단을 위해 사람, 차량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만이 최선책"이라며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김연 충남도의원, 2021 사회적경제 한마당서 감사패 수상

충남도의회 김연(천안7·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1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도내 사회적경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사회적경제연대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연 의원이 15일 충남사회적경제연대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 의회사무국


이번 행사는 2021년 사회적경제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과 우수제품 홍보 및 관련기구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15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충남사회경제연대 이승석 상임대표,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정경록 회장 등 도내 사회적경제 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우수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사회적경제 확대의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의 판로개척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제329회 임시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우대·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사회적가치 증대를 위한 공공조달 조례'와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각각 대표발의해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연 의원은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은 2012년 172곳에서 2020년 1,181 곳으로 9배이상 급증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하고 "판로지원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적극적인 행정과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특수학교 '교육공동체 장애인권교육의 날' 운영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도내 9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장애인권교육의 날'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 특수학교 '교육공동체 장애인권교육의 날' 운영 모습. ⓒ 충남교육청


특수학교 '교육공동체 장애인권교육의 날'은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 생활 및 사회 참여를 위한 인권보호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인권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도내 9개 특수학교는 충남학생인권조례 및 자발적인 사회 참여 방법과 자기 결정권 등의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인권의 보편성, 인권의 상호의존성, 장애인 차별금지의 내용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교직원들의 아동학대, 장애인학대 신고 및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공동체가 장애학생 인권침해를 미리 예방하고 사안발생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특수학교에서 지난해부터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도 많은 준비로 전면등교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선별검사를 특수교사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실시하는 등 무척 감사하다"며,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모든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장애학생 인권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인권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권침해 예방체제를 촘촘히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계룡시, 양승조 도지사와 현안사항 공유 및 소통의 시간 가져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최홍묵 시장이 15일 계룡시를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와 보훈회관을 방문해 건의사항 청취 등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5일 계룡시를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와 보훈회관을 방문해 건의사항 청취했다. ⓒ 계룡시


양 지사의 이번 계룡시 방문은 지난 26일 있었던 계룡시 방문의 연장선상으로,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를 방문한 양 지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다양한 경로 프로그램 지원과 독거, 취약계층 노인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복지 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룡시 보훈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 지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와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 건립과 유공자에 대한 처우개선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홍묵 시장은 "바쁜 도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계룡시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보훈가족의 현안을 꼼곰히 살펴주신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정에 적극 동참은 물론 지역의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가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제2금강교'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추진…2025년 준공

공주 공산성 앞에 건설될 제2금강교가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절차를 밟게 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약 2년 가까이 늦은 오는 2025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5일 열린 제157차 정례브리핑에서 제2금강교의 교량 높이 재조정 안건을 문화재청이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대상으로 판단하면서 추진 일정이 다소 늦춰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주시 '제2금강교' 조감도. ⓒ 공주시


현 금강교는 지난 1933년에 지어져 90년이 다 된 3등급 교량으로 안전은 물론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교량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대체 교량 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예정지가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500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절차를 밟았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시행, 당초 계획했던 4차선을 2차선으로 축소하고 간결한 교량 디자인, 교량 폭 최소화, 교량 상판 높이를 현 금강교와 동일화 등을 조건으로 지난해 6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제시된 2개 교량의 높이를 맞춰야 하는 부분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교량 건설 시 국가하천(금강)의 하천점용허가 설계기준에서 정한 계획홍수위(18.53m)에 더해 여유고 2m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제2금강교는 현 금강교보다 약 2m 높게 건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제2금강교 교량 높이를 강북 방면은 약 81cm, 강남 방면은 약 83cm, 중앙부는 약 1.2m 높이만큼 현 금강교보다 높게 하는 보완 설계안을 만들었다.

이 같은 설계 변경에 대해 문화재청이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대상으로 판단함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문화재위원회 재심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최근 공북루에서 바라본 제2금강교에 대한 시각영향평가 결과와 제2금강교 최종 설계와 디자인이 기존 금강교 및 공산성에 미치는 변화에 대한 정보를 요청함에 따라 이에 대한 추가 자료도 센터에 보고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3년 상반기 본격 공사에 착수, 2025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금강교는 총 연장 760m로 이 중 교량 규간은 513m, 폭 9.9m의 왕복 2차선으로 총 사업비는 480억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제2금강교 건설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계유산도시에 걸맞도록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도 현 금강교를 대신하는 교량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경찰청장상' 표창

서산시가 '2021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충남 유일하게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서산시가 '2021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시에 따르면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는 범죄예방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충남 유일하게 선정됐다.

일상 범죄예방을 위해 시가 추진한 스마트 치안 시스템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셉테드(범죄예방환경조성) 사업 △드론을 활용한 긴급상황 유관기관 공동대처가 손꼽혔다.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상황 발생 시 영상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유해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했다.

민간 협업을 통해 서산터미널, 한서대학교 인근 어두운 상가, 포장마차 지역에 빛이 있는 방범지도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원룸 지역에 안심벨 및 반사경 설치해 안심한 환경도 조성했다.

특히, 한서대학교,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1789부대1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4차산업을 이끌 드론을 활용한 긴급상황 유관기관 공동대처 환경 조성이 높은 평가 받았다.

실제 지난해 태안 밀입국 사건 당시 드론 수색, 실종·치매노인 등 미귀가자 수색지원, 가로림만 유인도서 화상순찰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호응을 이끈 바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산시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산군 보조금24 서비스 '준비 만전'

금산군은 오는 16일부터 전국에 개시되는 보조금24 서비스 주민 지원에 나섰다.

보조금24 홍보물. ⓒ 금산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보조금24 담당자를 지정해 전화 문의나 방문 시 보조금24 사용 방법 및 혜택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노인 등의 디지털 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24 안내 프로그램도 진행해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주요 혜택은 △출산장려금 지원 △낙농도우미 지원 △축산업 발전 지원 △출산축하꾸러미 지원 △보훈수당 지원 등이다.

보조금24는 지난 11월15일부터 보령, 아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지자체 수혜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16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정식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정부·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온라인 접속은 정부24 포털에 접속 후 로그인해 보조금24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행정기관의 방문 없이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군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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