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7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4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1.09.27 (사진 = 질병관리청 제공)(내용은 위사진과 관련없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7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4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1.09.27 (사진 = 질병관리청 제공)(내용은 위사진과 관련없음)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3일부터 3차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된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고 안내했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예약일을 기준으로 2일 후부터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 12월 말까지 접종간격이 도래한 대상자에게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개별문자를 통해 대상 여부와 사전예약 방법 및 접종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 SNS 당일 예약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접종하는 경우는 오늘부터 2차접종 3개월 후 접종이 가능하다.원활한 접종 시행을 위하여 백신 추가 여유물량이 의료기관으로 배송될 예정이며 한시적으로 특정 기관에서 백신이 부족할 경우 보건소를 통해 추가 배송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므로 의료기관에서는 백신이 부족할 경우 보건소를 통해 공급을 요청하여 주시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예약한 대상자가 순조롭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18세 이상 연령층의 모든 2차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3차 접종을 시행함에 따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하는 한편 "접종간격이 도래한 분들께서는 델타변이 유행을 신속히 차단시키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3차접종까지 반드시 받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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