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모어 댄 블루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OS와의 러브스토리라는 독창적인 소재의 영화 '그녀'부터 두 남녀의 사랑, 그 이상의 러브 스토리 '모어 댄 블루'까지 감성 자극할 로맨스 영화 2편을 소개한다.
■그녀(2013)
OS와의 러브스토리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 인간의 내면을 심도 있게 포착한 영화 '그녀'는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자신의 첫 시나리오를 장편 영화화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미장센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음악, 세련된 연출이 어우러져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3회 수상 및 180회 노미네이트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호아킨 피닉스가 테오도르로 분해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으며, 스칼렛 요한슨이 인간의 모든 것을 배우고 감정까지 느끼는 OS 서맨사로 분해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모어 댄 블루(2018)
영화 '모어 댄 블루'는 서로가 세상의 전부이기에 사랑하기를 멈출 수 없었던 두 남녀의 사랑, 그 이상의 러브 스토리다.
지난 2009년 개봉했던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대만 로맨스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작이다. 설레는 시작부터 짙은 여운의 이별까지 담아내며 멜로 감성을 자극한다.
서로가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두 남녀의 아름답고도 가슴 시린 사랑을 깊이 있게 담아낸 '모어 댄 블루'와 함께 촉촉한 멜로에 빠져보자.
조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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