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진안군이 도내 최초로 3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다.

진안군은 12월 6∼31일까지 2만4953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무기명 선불카드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작년 6월, 12월에 이은 세 번째다.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행정에서 마을별로 직접 방문, 300여명의 공무원이 314개 마을을 직접 방문 지급한다. 집을 비웠거나 개인 사정으로 마을에서 지급 받지 못한 대상자는 12월 11일(토), 12일(일)을 포함해 12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으로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지원금은 진안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전주 소재 진안로컬푸드직매장 포함)하며 사용기한은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3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큰 목적이 있다”며 “군민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가 되살아나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