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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모바일게임 사용자 수 탑5 분석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2.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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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811호 기사]

※ 2021년 11월 5주 차,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모바일인덱스 집계 기준 사용자 수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에서 서비스하는 ‘쿠키런: 킹덤’이 모바일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대비 주간 활성 이용자 수(이하 WAU)가 2.28% 하락했지만, 4주 차에 달성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를 대표하는 쿠키런 I·P 기반의 신작으로, 타운 건설의 SNG 요소가 가미된 캐릭터 수집형 RPG다. 올해 1월 출시 직후 국내 주요 마켓에서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와 게임 매출 순위 2위에 올라 흥행에 성공했으며, 약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1 올해의 베스트 게임' 및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에 오르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TOP 2. 전략적 팀 전투
 

라이엇 게임즈의 오토 배틀러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대비 WAU가 무려 10.98% 상승하면서 ‘브롤스타즈’까지 밀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인기의 근간에는 ‘더블업 모드’라는 신규 콘텐츠의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 친구와 서로 체력을 공유하면서 같이 전략을 짜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더블업 모드’는 ‘깐부 모드’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라이엇 게임즈 역시 인기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돌려돌려 TFT:깐부대전’이라는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TOP 3. 브롤스타즈
 

슈퍼셀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브롤스타즈’가 모바일차트 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WAU가 3.53% 하락하면서 ‘전략적 팀 전투’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출시 후 3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린 ‘브롤스타즈’는 특히 저연령층 게이머들 사이에서 대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브롤스타즈’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슈퍼셀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모드, 캐릭터, 아이템 등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으며,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TOP 4. 로블록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로블록스’가 4위에 올랐다. 지난주 대비 WAU가 0.70% 상승했지만 순위는 한 계단 내려갔다. ‘로블록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북미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급성장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2월 9일 구글코리아는 ‘로블록스’가 올해 국내 검색어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게임과 플랫폼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로블록스’는 유저들이 자체적인 게임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유저들이 이를 즐길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TOP 5. 피망 뉴맞고: 고스톱 대표 맞고 게임
 

네오위즈 서비스하는 ‘피망 뉴맞고: 고스톱 대표 맞고 게임(이하 피망 뉴맞고)’가 5위를 달성했다. 지난주 대비 WAU가 2.13% 하락했지만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벌써 서비스 8년 차를 맞이한 ‘피망 뉴맞고’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웹보드 게임이다. 올해 8월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월 140만 명의 이용자가 즐기고 있는 국내 대표 고스톱 게임이다. 특히 ‘피망 뉴맞고’ 19세 이상 이용가 게임으로 청소년들이 플레이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모바일차트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는 재미도 있어 인플루언서를 초대한 이벤트 대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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