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시영 기자] 반디소프트인터내셔널은 지난 3일 ‘반디집 7 엔터프라이즈’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앞으로는 공공기관에서도 파일압축 프로그램 구매 시 ‘반디집’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반디집 7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기업 및 공공기관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 공공기관 등에도 무료 에디션을 제공한 바 있다. 유료(영구) 에디션 구매 시 업그레이드 비용 없이 평생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반디소프트 관계자는 “공공기관에 대한 라이선스 정책이 변경된 것이 아니다. 무료 에디션에 대한 라이선스 정책은 유지할 예정”이라며 “다만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광고가 없고 보안성과 무결성 검증 기능이 보강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반디소프트는 반디집과 꿀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반디집 무료에디션은 47개 언어로 번역 후 제공해 여러 국가에서 반디집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텐센트와 협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인터넷 게시물 중 짧은 동영상을 뜻하는 ‘움짤’을 만드는 프로그램 ‘꿀캠’도 반디소프트의 작품이다. 꿀캠은 움짤 제작뿐만 아니라, 설명자료 등에 간단히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