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웅제약'과 '휴온스'도 세자릿 수 정보량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10일 본지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7월1일~11월30일 상장 30개 제약사에 대한 '장애인' 키워드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
단, '제약사 이름'과 '장애인'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이 나오도록 검색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JW중외제약'의 포스팅이 올 하반기 총 380건으로 가장 많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 7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 '카페누리(cafe_Nuri)'를 오픈했다.
카페누리는 생명누리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로 발달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카페매니저가 근무하되 장애인 근로자는 오전과 오후 4시간씩 교대 근무하면서 음료주문 접수, 음료제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JW중외제약은 JW생명과학과 함께 지난해 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를 공동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JW중외제약은 장애인의 고용 창출을 위한 '드림버스' 사업도 같은 달 전개했다.
드림버스 사업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 임직원 통근버스를 인근 지역에 소재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직업재활 운영에 활용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JW중외제약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매월 1회 드림버스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대웅제약'이 270건으로 2위였다.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과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학습자들의 질병표현을 돕는 도서 세트 기부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참지마요’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부 대상은 느린학습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 각각 그림책 3세트(총 15권)가 발송된다.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봉사활동에 멘티로 참가한 적 있는 개인 110명에 더해 응모를 통해 선정된 병·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등 전국 295개 기관을 대상으로 그림책 약 5000권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3위는 '휴온스'로 127건이었다.
휴온스그룹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9월 성남시청에서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가나안근로복지관(경기도 성남시 소재)에 업무용 1톤 탑차를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성남시 정인목 복지국장과 가나안복지재단 송윤면 대표이사, 가나안근로복지관 이혜정 관장, 휴온스글로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증된 차량은 가나안근로복지관의 근로장애인들이 직업 재활 근로 사업에 참여해 생산한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를 배송하고 홍보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한미약품 48건, 보령제약 41건, 동국제약 39건, 유한양행 31건, 대원제약 29건, GC녹십자 13건, 셀트리온 10건, 경동제약 10건, 종근당8건, 신풍제약 5건, 동아에스티 3건, 일양약품 2건, 제일약품 1건, 동화약품 1건, 삼진제약 1건, 안국약품 1건 순이었다.
또 부광약품, 에이프로젠제약, 이연제약, 광동제약, 일동제약, 삼천당제약, 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명문제약, 하나제약, 일성신약 등은 관련 정보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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