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토) 개강.. 서경대·수원대·한국산기대 등 약술형 논술대학 동시 대비 가능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예비 고3 학생들의 2023학년도 대입을 위한 수험생활이 본격 시작된다. 2023학년도 역시 ‘수시’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인서울, 수도권 대학을 목표하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주목받는 전형은 ‘약술형 논술’이다. 

이는 적성고사를 대체하는 시험으로 고등학교 정기고사 주관식 수준의 단답형, 서술형 문제로 출제되는 약식 논술이다. 앞서 가천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고려대 세종 등 대학이 약술형 또는 약식 논술고사 전형을 도입했고, 2023학년도부터는 서경대와 홍익대 세종(자연)도 해당 전형을 도입한다. 그중 가천대 논술은 1개 영역 3등급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음에도 23.9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약술형 논술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원장 조진환)’은 2023학년도 대입 준비에 돌입한 예비 고3 학생들을 위한 가천대 논술고사 개념반을 1월 8일(토) 개강한다고 밝혔다. 

학원 측에 따르면, 가천대 논술은 국어와 수학 두 과목을 평가하며, 일반 논술 대비 난이도가 쉽다. EBS 교재의 작품 혹은 지문, 문항 등과 연계해 고등학교 중간/기말 정기고사의 주관식 문제 수준의 단답형, 서술형 문제로 출제된다. 수능 최저등급이 있지만 가천대 정시의 높은 입결과 탐구 1과목 허용을 고려할 때 문턱이 높지 않다. 

단, 80분 내 15문항을 작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실제 올해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수학 과목의 일부 난이도 높은 문항의 출제, 좁은 답안지 여백으로 답안지에 풀이 과정을 서술함에 어려움, 시간 관리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조진환 원장은 “중위권부터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 가천대 등 약술형 논술을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탄탄한 개념 정리와 핵심 필수 유형 습득으로 실력을 향상하고 실전 모의 논술고사로 시간관리와 답안 작성 연습으로 대비하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1월 8일 개강하는 가천대 논술고사 개념반을 통해서는 EBS 교재를 바탕으로 한 강의로 가천대 논술은 물론 내신과 수능 동시 대비 및 서경대, 수원대 등 다른 약술형 논술고사 대비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은 ‘2023학년도 가천대 논술고사 개념반’의 개강에 앞서 ▲12월 18일(토) 오전 11시 ▲22일(수) 저녁 7시에 학원 대강의실에서 가천대 논술 등 약술형 논술고사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별 특징부터 가천대 등 약술형 논술 대학 분석, 합격 전략, 공부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는 학원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설명회 참가 수험생 및 학부모는 사전 예약 시 설명회 종료 후 1:1 무료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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