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음성맹동 및 음성읍내 행복주택 총 350세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음성맹동 및 음성읍내 행복주택 총 350세대 공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12.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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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입지… 교통․생활 편의시설․직주근접 등 혁신도시 인프라 다 누린다
LH 음성행복주택 조감도.
LH 음성행복주택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충북 음성군의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 이천~충주 구간이 12월 말, 2단계 충주~문경 구간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단계 구간 열차는 이천 부발역까지 차량으로 1시간 대 소요가 됐지만, 고속철도(KTX)-이음이 개통되면 약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고, 수서~광주 구간을 연장하게 되면 음성에서 서울까지 30분대로 도달이 가능하다.

교통망의 확충에 따라 음성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며, 향후 남북을 관통하는 중부내륙철도망의 중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음성군의 상주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 수요 또한 함께 동반 상승이 효과가 일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교통 발전 및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음성맹동 행복주택’ 294세대와 ‘음성읍내 행복주택’ 56세대까지 총 350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음성맹동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음성 맹동면은 충북혁신도시가 자리하는 곳이다.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 직주근접 등 혁신도시 인프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먼저 음성맹동일반산업단지, 혁신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단지 예정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중부고속도로와 진천IC,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21번 국도와 533번 지방도 등의 빠른 교통망 확보로 주변 지역의 이동이 용이하다. 바로 앞에는 맹동초등학교가 있어 안심 통학권이 형성돼 있어 교육 인프라도 충분하다. 쾌적한 자연 환경으로 함박산과 소속리산, 맹동저수지 및 백야자연휴양림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음성맹동 행복주택’은 ▲26A 118세대 ▲26B 16세대 ▲36A 66세대 ▲51A 94세대 등 총 294세대 공급이 이뤄진다. 주거공간 외에도 입주민 휴게공간, 주민 운동공간,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층,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장기근속자에 한해 접수 신청이 가능하며, 중소기업 근로자 중 장기근속자는 미성년자인 자녀(태아 포함) 1명 이상을 포함한 3명 이상의 세대구성원으로서 5년 이상 근무한 이를 대상으로 한다.

함께 공급되는 음성읍내 행복주택은 음성군 읍내리 일대에 형성된 기존의 인프라를 누려볼 수 있는 입지다. 음성군청과 농협, 종합운동장 등이 가까이 있으며, 음성농공단지 등 음성군의 다양한 관내 산업단지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수봉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음성천, 설성공원, 수정산 등의 자연 환경도 갖췄다.

세부 면적별 공급 세대는 ▲21형 26세대(청년) ▲26형 6세대(고령자) ▲36형 6세대(주거급여수급자) ▲44형 18세대(신혼부부, 한부모가족)으로 구성된다. 음성맹동 행복주택과 마찬가지로 청년층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음성맹동 행복주택’ 및 ‘음성읍내 행복주택’의 세부 입주자격 및 임대조건 등과 관련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