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문화전 대상 수상작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1.12.8
우체국 문화전 대상 수상작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1.12.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 우정공무원교육원은 ‘2021 우체국 문화전’과 ‘2021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9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골의 따뜻하고 정겨운 풍경과 함께 할머니에게 친절하게 편지를 전달하는 집배원의 모습을 그린 ‘시골 할머니의 희망 우체국’이 ‘우체국 문화전 그림그리기 대회’ 초등부(저학년) 대상을 받았다. 자신에 대한 소중함과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행복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훌륭한 특수교사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얘기한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야’가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청소년(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우체국 문화전(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 그림/글짓기 대회)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우체국’을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작품 접수를 받아 그림은 총 4000여명, 글짓기는 1000여명의 학생들이 응모했다.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은 대국민 편지문화 확산과 온정적인 정서함양을 위해 학생, 성인, 단체 부문으로 구분해 198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나에게 쓰는 편지’를 주제로 지난 5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3개월 접수기간 무려 1만 3000여명이 응모했다.

한편 9일 우정공무원교육원(충남 천안)에서는 두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마술쇼와 편지쓰기, 탁본 체험, 오징어 게임 등 체험 부스와 수상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