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료 캐시백 등 제공…2025년 100조 구독시장 공략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굿모닝경제=김진솔 기자] 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 T우주 구독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와 T멤버십에 특화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T우주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우주는 SKT가 만든 구독 플랫폼으로 아마존, 11번가, 구글, 스타벅스, 이마트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 중이며 우주패스는 구독상품을 이용하기 쉽게 패키지로 구성한 서비스다.

2025년에는 국내 구독시장이 100조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돼 이번 PLCC 출시는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T우주 신한카드는 우주패스 이용 부담을 없애고자 월 구독료 전액 캐시백을 제공해 소비자 구독 경험을 확산시켜나갈 예정이다.

이 카드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올(all)'을 정기결제하고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매월 구독료 9900원 전액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기본형 서비스 '우주패스 미니(mini)' 정기결제의 경우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이면 매월 구독료 4900원을 돌려준다.

우주패스 올은 기본 혜택으로 아마존 해외 직구 무료 배송, 매월 5000원 할인 쿠폰 2장이 제공되며 11번가에서 사용이 가능한 SK pay 포인트를 매월 3000포인트씩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원(Google One) 멤버십 100GB를 12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취향에 따라 배달의민족, 파리바게뜨, 스타벅스 등 여러 구독 혜택 중 1개를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우주패스 미니는 우주패스 올과 같이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 배송, 할인 쿠폰 제공, SK pay 3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구글 원 100GB 이용 또는 웨이브(wavve) 라이트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T멤버십 관련해서는 적립 포인트인 T플러스(+)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이용 시 5%가 적립되며 편의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 생활친화업종은 10%가 쌓인다.

월 적립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일 경우 5000포인트, 70만원 이상 1만포인트다.

T우주 신한카드는 T월드와 T멤버십,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카드 애플리케이션(App·앱) 등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T우주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22년 2월28일까지 이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브랜드(마스터) 1만8000원이며 카드 서비스와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앱(신한플레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독서비스는 향후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전 영역에서 신시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고객 중심 관점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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