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좌' 노재승 SNS 논란...긴급재난지원금에 “#개돼지되지맙시다제발”

입력 2021-12-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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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영상 캡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된 노재승 블랙워터포트 대표의 과거 발언들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노 대표는 지난달 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대선 후보 4자 가상대결’ 결과를 보도한 뉴스 화면 캡처 사진을 올리며 “누구나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대통령을 기대하는 게 21세기 대한민국에 사치인걸까”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사람을 규정했다. 노 대표는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들이 싫다”, “검정고시 치른 걸 자랑하는 것은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간 사람들을 모욕할 뿐”이라는 등 이들을 비정상이라고 정의했다.

지난해 5월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화면과 함께 “뜬구름 잡는 헛소리랑 개밥주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는건가”라며 해시태그로 “개돼지 되지 맙시다 제발”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올해 8월 광복절 SNS 상에서 한 발언도 논란이 됐다. 노 대표는 김구와 이승만을 비교한 글에 달린 댓글에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고 답했다.

노 대표는 이외에도 “5·18 광주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 “대통령이 정규직 제로시대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면 어떨까”, “(드라마 ‘DP’는) ‘82년생 김지영’ 밀리터리 에디션”, “(불법집회에서) 경찰의 실탄 사용에 이견 없다”는 등의 글로 구설수를 치렀다.

노 대표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된 것에 대해 8일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평범한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의 정책이나 각종 현안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부분에 대해 집중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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