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는 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산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는 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은행원은 지난 11월 4일 고객이 현금을 찾아서 금융감독원 사칭한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112신고했다.
이후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해 1,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대출 관련 전화를 받고 주민등록증 사진 전송과 동시에 불상의 파일을 내려받아 휴대폰이 해킹된 후 금융감독원 사칭 전화를 받았고, 이에 현금 찾아 전달하려 하는 것을 은행원의 신고로 1,000만원의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울산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핸드폰에 설치된 악성 앱을 탐지하는 ‘시티즌 코난’을 설치하여 악성어플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소중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준 은행원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티즌 코난은 한국형 자연어 분석기반 전화금융 사기탐지기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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