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이라면 필독! 내년 모의고사 일정은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1.12.07 11:01

-교육정 주관 학평 등 모의고사 총 6번 치러
-평가원 모평은 6월 9일, 9월 1일 시행

  •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첫 모의고사는 3월 2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시행 일정을 7일 공개했다.

    내년에 고 3은 총 6번의 모의고사를 치른다. 시·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4번,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모의평가 2번이다.

    가장 먼저 이뤄지는 시험은 3월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학평이다. 이어 학생들은 4월 13일, 7월 6일, 10월 12일에 시·도교육청 주관 학평을 보게 된다.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까지 참여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각각 6월 9일과, 9월 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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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교 모의고사 일정./종로학원 제공
    ▲ 2022년 고교 모의고사 일정./종로학원 제공

    종로학원은 모의고사 시행 일자 확정에 맞춰 예비 고3을 위한 학습 조언도 전했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수능 대비 학습과 고3 1학기 내신 준비를 병행하라는 내용이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국어와 수학, 탐구 공부에 보다 많은 시간을 쓰고 영어 실력이 중위권 이하인 학생들이라면 수학과 국어, 영어, 탐구 시간을 고르게 할애해 학습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 ‘공통+선택과목’ 체제인 국어와 수학은 출제 비중이 75%로 높은 공통과목 중심으로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국어의 공통과목은 문학과 독서, 수학의 공통과목은 수학I과 수학II다. 오 이사는 “선택과목은 공통과목 학습 시간의 3분의 1 정도를 들여 대비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고교 1~2학년은 네 차례의 학력평가를 본다. 3월 24일, 6월 9일, 9월 1일, 11월 23일 등이다. 단, 서울 지역에서는 6월 학력평가를 보지 않는다.



    haj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