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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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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유통 소식] 쿠팡·PXG·마켓컬리·다이소·GS25·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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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쿠팡이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들을 위한 ‘아듀! 2021년 펫페어 어워드’를 진행합니다.

 

올해 연말을 마지막으로 펫페어로, 그간 쿠팡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죠.

 

이 밖에 △‘골프를 더 쉽고 즐겁게’, PXG 신제품 0211 Z 클럽 출시 △마켓컬리, 전통주 업계와 손잡고 전통주 시장 활성화 돕는다 △샵(#)다이소, ‘마블 상품 쇼핑하고, 여행 GO!’ 이벤트 진행 △GS25, 뉴 콘셉트의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한다 △CU, 업계 최초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제휴 등 6일 유통가의 주요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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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반려동물 모시는 집사를 위한 ‘펫페어 어워드’ 진행 

 

쿠팡이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들을 위한 ‘아듀! 2021년 펫페어 어워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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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들을 위한 ‘아듀! 2021년 펫페어 어워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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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듀! 2021년 펫페어 어워드’는 올해 연말을 맞이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펫페어로, 그간 쿠팡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펫페어 기간 동안 한정 특가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혜택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먼저, 구매 금액대 별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와우 회원을 위해 베스트 상품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노마진 반려견 배변패드 100매입 3개, 네츄럴코어 전연령 에코플러스1 그레인프리 치킨&연어 건식사료 7kg, 프로베스트 캣 블루 사료 15kg 등이 준비됐다. 

 

 이번 펫페어에선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추천하기 위해 테마관을 나누어 기획했다. 

 

‘올해를 빛낸 카테고리별 반려동물용품 BEST’ 테마관에선 강아지, 고양이, 소동물에 따라 카테고리를 나누어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골프를 더 쉽고 즐겁게’, PXG 신제품 0211 Z 클럽 출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의 공식수입원인 카네에서 ‘0211 Z’ 클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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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의 공식수입원인 카네에서 ‘0211 Z’ 클럽을 출시했다.

 

PXG 미국 본사 개발자인 슈바이거트에 따르면 “14개의 클럽이 모두 필요하지 않은 골퍼들을 위해 그들이 정말 필요하다고 여기는 클럽 구성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0211 Z는 골퍼들이 더 오래도록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PXG 0211Z 아이언은 PXG사의 아이언 제품 중 가장 넓은 솔을 특징으로 하며, 이로 인해 스윙 속도가 느린 편인 골퍼들에게도 극대화된 관용성을 제공하고 볼의 런치각을 최고치로 구현한다. 0211Z 클럽은 헤드 크기 대비 무게는 최대한 가볍게 만들기 위해 완전한 중공 구조를 채택했다.

 

마켓컬리, 전통주 업계와 손잡고 전통주 시장 활성화 돕는다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의 판매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제조사와 협업을 진행, 다양한 전통주 상품을 입점시키고 샛별배송을 통해 고객들이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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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전통주 시장 활성화를 돕는다.

 

전통주는 수입 농산물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희석식 소주와 달리 우리 농산물을 발효시키고 증류한 만큼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 그리고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적인 맛이 특징이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통주는 전통주산업법 기준에 따라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막걸리, 증류식 소주, 청주, 과실주 등 총 24종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비롯해 노간주 나무열매와 황매실을 증류한 ‘서울의밤’, 탄산을 가미해 만든 복분자술 ‘빙탄복’, 국내 유일하게 매실주 원액 100%로 담그고 제주도산 천연 꿀을 가미한 ‘원매’ 등이 있다. 주류 제품인 만큼 마켓컬리 PC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한 고객만 구입할 수 있으며, 수도권, 충청권, 대구 등 샛별배송 권역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 내에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먼저, 주류별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해당 전통주의 주종과 도수, 수상경력 등 기본 내역을 비롯해 색과 향, 맛, 목넘김 등의 내용을 소개한다. 여기에 전통주와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메인 요리,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 음식을 소개하는 등 전통주를 120% 즐길 수 있도록 상품 소개 콘텐츠를 구성했다.

 

샵(#)다이소, 매주 응모가 가능한 짜릿한 즐거움!‘마블 상품 쇼핑하고, 여행 GO!’이벤트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매장 기반 배송 서비스인 샵(#)다이소에서 ‘마블 상품 쇼핑하고, 여행 G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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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매장 기반 배송 서비스인 샵(#)다이소에서 ‘마블 상품 쇼핑하고, 여행 GO!’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한달 동안 주 단위로 다이소 매장과 샵(#)다이소에서 진행하며, 응모방법은 ‘마블 시리즈 상품’3개 포함 총 1만 원 이상 구매하고 다이소멤버십을 적립하면 된다. 단, 동시 응모는 가능하지 않고 매장과 샵(#)다이소 합산금액이 아닌 개별 금액으로 적용된다,

 

매주 ‘마블 시리즈 상품’최대 구매자에게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여행 패키지, 추첨을 통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여행 패키지와 <샵(#)다이소 럭키 산타박스>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샵(#)다이소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번 프로모션은 ㈜아성다이소에서 주최한다. 5만원 초과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는 본인부담이다.

 

GS25, 뉴 콘셉트의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한다

 

상권 별로 새로운 인테리어와 상품 구색이 적용된 새로운 콘셉트의 편의점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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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지난 달 25일 뉴 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한 합정프리미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달 25일 뉴 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한 합정프리미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개한다.

 

GS25가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하는 이유는 점차 온라인 커머스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1호 플래그십 스토어로 합정동 카페 거리에 입점한 GS25 합정프리미엄점은 카페, 주류, 간편 식품 강화형 매장 콘셉트로 꾸려졌다.

 

매장 외부에는 테라스를 두고 빈티지한 느낌의 파벽돌을 적용 해 카페형 편의점의 감성 포인트도 잘 살렸다.

 

상품 구색도 상권과 점포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프레시푸드, 간편식, 고급 베이커리, 와인·위스키 등 주류 등을 대폭 강화하고, MZ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캣마켓의 전용 상품 냉동 매대도 운영한다. 반면, 농, 축산 등 1차 식품과 조미료, 생활용품 등은 축소했다.

 

최대 10% 파격 혜택! CU, 업계 최초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제휴 

 

CU가 네이버와 손잡고 이달 6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전국 1만 500여개 CU에서 최대 10%의 혜택을 제공하는 CU X 네이버플러스멤버십 더블혜택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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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네이버와 손잡고 이달 6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전국 1만 500여개 CU에서 최대 10%의 혜택을 제공하는 CU X 네이버플러스멤버십 더블혜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CU와 네이버의 제휴로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가입자는 전국 CU에서 네이버페이로 상품 결제 시 구매가의 5%를 네이버페이로 즉시 적립(1일 최대 5000원)받을 수 있게 됐다.

 

 CU는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의 가입자 중 약 65%를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이자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가 차지하고 있어 이번 제휴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CU의 네이버페이 이용건수는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 동기 대비 1.8배 껑충 뛰었다. 매출액은 2.2배나 늘었다. 지난 8월 오픈한 네이버페이 충전 서비스 역시 지난달 이용 건수는 도입 첫 달 대비 3.9배 신장하는 등 네이버페이와 연계한 서비스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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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기자 유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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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h@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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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뜬다' 게임사 이색 협업으로 인기몰이

[아시아타임즈=신윤정 기자] "생존을 위해 '경쟁사'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 게임업계에서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가장 큰 이유는 '생존'이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게임업계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 생존 기술 중 하나인 협업은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게임업계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존 전략으로 '적과의 동침'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요스타의 '작혼: 리치 마작(이하 작혼)'은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손잡고 컬래버 커스튬을 선보였다. 그 결과 매출 100위권 아래에 있었던 작혼은 지난 22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했다. 마작 게임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상위권 10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마작을 즐기는 인구가 적은 한국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 컬래버레이션의 효과를 제대로 본 사례로 꼽힌다. 한국을 제외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기가 더 뜨겁다. 협업 전일까지 작혼은 50위에서도 찾을 수 없었는데, 컬래버레이션 다음날인 18일 작혼은 대만 앱스토어 1위를 시작으로 일본 2위, 홍콩2위를 달성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과 일본의 인기 IP(지식재산권) ‘오버로드’가 함께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오버로드’는 인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코믹스가 연달아 흥행을 기록하며 글로벌에서 사랑받고 있는 IP다. 오버로드는 주인공이 플레이 하던 게임의 서비스 종료 시점에 게임에 접속해 있다가 우연히 이세계로 건너가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원작 소설의 누적 판매 부수는 일본에서만 1400만부를 넘어섰고 애니메이션은 전세계에서 수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양사는 이번 컬래버를 통해 새로운 유저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에픽세븐 이용자들은 스토리를 파악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거나, 오버로드팬들은 컬래버 소식을 듣고 에픽세븐 게임을 시작한 것이다. 에픽세븐 이용자들은 "오버로드 컬래버 소식에 오랜만에 복귀했다", "오버로드 협업 소식에 애니메이션 다 몰아보고 왔다", "요즘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 많던데 오버로드 보고 들어온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사간 협업은 양 게임의 이용자 간 색다른 경험을 선사와 유저 신규 유저 유입도 기대하는 등 충분히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배경이 있다"며 "각 게임별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있어 컬래버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고부가 차종 ‘질주’… 1분기 40조6585억원 ‘최대 매출’

[아시아타임즈=황병준 기자] 현대차가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인 4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3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5일 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0조6585억원(자동차 31조7180억원, 금융·기타 8조9405억원),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3조5000억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는 지난해 1∼3분기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매출은 지난해 37조7700억원을 기록한 1분기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북미,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67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6.3% 감소한 15만9967대가 판매됐다.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84만 6800대가 팔렸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상용 포함)은 전기차(EV) 수요 둔화 영향에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15만3519대로 집계됐다. 이 중 EV는 4만5649대, 하이브리드는 9만7734대였다. 현대차는 앞으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SUV·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방어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관련 비용 확대가 미래 경영 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대와 신흥국 위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 제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한 올해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500원)보다 33.3%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설업계 양대산맥 삼성물산·현대건설, 1분기 '실적 질주'

삼성·현대 3년 연속 1분기 실적 오름세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전년 比 44%↑ GS·대우건설·DL이앤씨 실적 저조 예상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시공능력평가 1위와 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양사는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 24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1.4%,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금액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최근 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오름세다. 2022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90억원과 1550억원이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액 4조6000억원, 영업이익 2920억원으로 최대 88% 증가했다. 앞서 현대건설도 이달 21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 44.6% 증가한 수치다. 현대건설 역시 최근 3년간 1분기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액은 4조1453억원이었으며 지난해 1분기에는 6조31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1715억원에서 지난해 1735억원으로 소폭 상승한 뒤 올해 크게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에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공역량,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 분야의 사업권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발주처의 신뢰에 기반한 비경쟁과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형원전과 SMR 등 핵심 사업과 수소, CCUS, 건강주택 등 미래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해외 사업과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호실적 원인으로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의 본격화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삼성물산은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공정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샤힌 프로젝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 .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오는 26일과 30일 예정됐으며 DL이앤씨는 내달 2일 실적 공시 예정이다. 증권가는 3개사 실적이 전년 동기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여파로 1분기까지 역성장 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 역시 주택사업 실적 부진으로 실적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