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거미줄 세레모니' 손흥민, 진짜 스파이더맨 만났다!

●이수정 '고유정' 발언 또 논란, 생트집 지겹다 ●'이병헌 협박녀' 다희, BJ로 5일만에 7억! ●에스파, K팝 가수 최초 폭스TV ‘닉 캐넌 쇼’ 출연 ●송대관, 아내 땅 투자 실패로 280억 빚 ●김정은 ‘올해의 독재자’… 영국 온라인 투표에 등장 ●조동연, ‘사생활 논란 제기’ 가로세로연구소 고발 ●네이버 ‘제페토’, SKT ‘이프랜드’… 메타버스 시장 증폭 ●윤석열 이준석, 우리 전투복은 빨강 후드티! ●317만원 루이비통 가방에 마스크, 수첩… 반품을 팔아?

  • 기자명 이상문 기자
  • 입력 2021.12.04 18:59
  • 수정 2021.12.06 10:20
  • 댓글 0
  •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뉴시스, SK텔레콤, 유튜브, 아프리카TV, 시크먼트,

 

 

 

●이수정 '고유정' 발언 또 논란, 생트집 지겹다  

“제 입장에서 고유정이 돼 상상해보면 왜 안 그랬겠어요. 그 여자의 심정이 이해되는 거죠.”
11월 29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2년 전 강연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이 교수는 2019년 6월 27일 경인일보와 미래사회발전연구원이 주관한 미래사회포럼에 강사로 나서 ‘범죄, 왜 발생하지 않는가와 왜 발생하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강의에서 당시 사회적으로 큰 이슈이던 ‘고유정의 전 남편 살인사건’을 예로 들며 범행 동기를 설명하고 “그 여자의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사회화된 인간이라면 욕망을 컨트롤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가 국민의힘 선대위에 참여하면서 새삼 논란이 된 2년 반 전 발언을 다룬 기사마다 수백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모든 살인에는 이유가 있다. 범죄자를 다 이해한다는 게 말이 되나” “범죄자 편드는 래디컬 페미” 등 비난하는 쪽과 “전문가가 소시오패스의 범행 동기를 분석하려고 그 감정을 이해한다는 게 무슨 문제냐” “앞뒤로 말을 잘라 이상하게 만든 악마의 편집”이라며 두둔하는 쪽으로 의견이 갈렸다.(동아일보)

 

 

--> 또 앞뒤 다 끊어먹은 비난을 위한 비난이 나온 듯합니다. 도대체 맥락 없이 자행되는 이 맥락 끊어먹기는 언제나 멈출 수 있을까요? 악마의 편집이 유행하는 시대라 그런 건가? 더, 더, 더 자극적인 걸 원하는 트렌드 때문인가? 이것도 범죄 아닌가요?
이런 기사 나올 때마다 언론이 ‘논란’이라고 표현하는데, 표현을 가려서 쓸 필요가 있습니다. 논리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선 ‘논란’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은 것 아닐까요? 사이비언론은 물론 기성 전통 언론까지 트집에 가까운 말, 말, 말들을 다 옮겨 싣는 통에 뉴스시장이 이 지경에 이른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도를 요약하면, 이수정 교수의 해당 발언은 프로파일러로서 판단한 것을 말한 것뿐입니다. 누굴 두둔하고 편드는 것과는 전혀 상관 없지요. 범죄자의 심리상태와 심정을 분석하고 이해한다는 것과 범죄를 두둔하고 용서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 것을, 그런 말하나마나 한 기본적인 설명을, 아까운 지면과 전파를 낭비하며 해야 하는 이 답답한 현실에 염증이 포화상태에 이를 지경. 
국민도 국민이지만, 정치하는 분들의 정치혐오도 심각하겠지요? 아마 그래서 뒤늦게정치입문한 신인들이 갈수록 사나워지고 전투적이 되나봅니다. 속은 문드러 터지고, 유치찬란하지만 자기방어는 해야겠고…. 에효~ 교수님, 욕봤데이~.  힘들어도 초심 잘 지킵시데이~.

 

●'이병헌 50억 협박' 글램 다희, BJ로 5일만에 7억 벌어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BJ 김시원으로 활동하며 11월 한 달간 7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3일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김시원은 지난달 별풍선 675만6530개를 받아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1위에 올랐다. 집계 기간 동안 총 5일 12시간 방송했다.(스포츠서울)

 

 

-->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TV 유료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은 개당 110원으로 김시원이 지난달 받은 별풍선은 7억4321만원 어치라고 합니다. BJ 수수료는 일반 BJ 40%, 베스트 BJ 30%, 파트너 BJ 20%로, 환전할 경우 수수료 30%를 뺀 액수를 돈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공개된 별풍선 말고도 개인계좌를 통해 받은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까지 더하면 김시원의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김시원은 지난 2014년 지인 모델과 함께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해 공갈미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속했던 그룹은 해체했고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2018년 김시원으로 개명하고 아프리카TV BJ로 복귀했습니다.
새 출발과 성공을 축하해야 하는 건지, 욕을 해야 하는 건지, 샘을 내야 하는 건지… 아주아주 헷갈리는 늬우스~.

 

●'거미줄 세레모니' 손흥민, 진짜 스파이더맨 만났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29·토트넘)이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인 톰 홀랜드(25)와 실제로 만났다.
손흥민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손흥민은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취했고, 홀랜드는 손흥민의 전매 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있다.(조선비즈)

 

 

--> 둘의 만남이 이슈가 된 건, 지난 3일 손흥민이 브렌트퍼드와의 홈 경기에서 5호골을 기록하며 거미줄 쏘는 모습을 흉내 내며 골 세레모니를 했기 때문입니다. 스파이더맨 세레모니를 한 것이지요. 스포츠 언론들은 당시 이 세리머니를 두고 스파이더맨 주연 배우인 홀랜드가 토트넘 팬이자 특히 손흥민 팬임을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개봉을 앞두고 GQ와 가진 인터뷰에서 홀랜드가 자신이 토트넘 팬이라고 밝혔던 것이지요. 이번 두 사람의 만남과 포즈 연출은 주거니 받거니 서로 열렬한 팬임을 세상에 공개한 이벤트였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홀랜드가 함께 있는 사진을 구단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쏘니-버스(Sonny-verse·손흥민의 애칭 ‘Sonny’와 ‘universe’를 합한 말)’가 확장하고 있다. 환영해요, 홀랜드”라는 문구를 곁들였다고 합니다.
바야흐로 손흥민의 최전성기는 내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발롱도르상 탈 때까진 해야겠지, 민?

 

●에스파, K팝 가수 최초 폭스TV ‘닉 캐넌 쇼’ 출연

걸그룹 에스파가 오는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폭스TV 토크쇼 ‘닉 캐넌 쇼’(The Nick Cannon Show)에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닉 캐넌 쇼’는 ‘더 마스크드 싱어’, ‘아메리칸 갓 탤런트’ 등 현지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명 MC 닉 캐넌이 진행하는 방송이다. 에스파는 방송에서 히트곡 ‘새비지’(Savage) 무대를 선보인다.(문화일보/연합뉴스)

 

 

--> 에스파는 현재 국내 최고의 걸그룹입니다. 미국 유명 방송에도 출연해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네요. 다국적 멤버로 구성돼 있지만 뿌리는 K팝입니다. ‘한국적’인 것과 ‘글로벌’한 것의 경계는 어느 지점일까요? 한국적인 것은 한국적이어서 세계에 먹히는 것일까요, 세계적이어서 먹히는 것일까요? 평론계조차 아직 정확한 답을 내린 이는 없습니다. K팝의 성과가 무르익을수록 미뤄두었던 과제가 더욱 선명히 압박을 하는 듯합니다. 
이제는 ‘어쩌다’로 통할 때는 아닌 듯. 이유와 방향을 제대로 알고 개척해야 할 시기인 듯합니다.

그나저나 에스파들아, 니들 다음 레벨은 뭐야?

 

●가수 송대관, 아내 땅 투자 실패로 280억 빚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빚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스타멘터리’에서는 송대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송대관은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개인 회생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수백억 원에 이르는 부채를 모두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10년에 걸쳐서 회생해 가면서 갚고 있다”고 덧붙였다.(문화일보/뉴시스)

 

 

--> 방송엔 그가 백억 대의 빚을 지게 된 배경이 공개됐습니다.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 때문이엇습니다. 그는 “대천 어디에 큰 땅덩어리 있는데 약 한 7만 평 대지로 집을 지을 수 있는 그런 평지의 땅을 보고 아내가 너무 좋아했다”면서 “저 땅을 꼭 자기가 일궈 내겠다고 해서 해보라고 말했다. 근데 그 땅을 본인 돈으로 다 샀으면 좋은데 돈이 많이 필요하니까 은행 융자를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빨리 땅 계약이 해결되고 돈으로 현실화 되서 돌아와야 하는데 그게 빨리 안 돼 이자가 쌓이고 쌓여 빚이 280억까지 늘어났다는 것.
송대관은 사기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당시 1년 간 정도 노래할 마음이 싹 가시어 두문불출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긴 무명 시절 동안 만삭의 몸으로 생계를 꾸린 아내를 향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는 송대관 씨. 조강지처와 함께한 고난의 시간을 아낌없이 드러내 시청자들의 감동을 끌어냈다고 하네요. 

 

●김정은은 ‘올해의 독재자’… 영국 온라인 투표에 등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영국 인권단체가 진행하는 ‘올해의 독재자’ 투표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표현의 자유를 주창하는 ‘인덱스 온 센서십’은 지난 3일(현지시간) 시작한 ‘2021년 올해의 독재자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에 김 위원장을 포함한 16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 단체는 김 위원장에 대해 “‘오징어게임’ 밀수업자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젊은이들에게 노역을 강요했으며, 북한에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다.(문화일보/연합뉴스)

--> 짐작하시겠지만, 김 위원장 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밖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 아프가니스탄 총리 대행 등도 후보에 포함됐다네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올랐습니다. 워낙 괴팍한 캐릭터인 데다,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자신의 계정을 정지시켰다며 제기한 소송 등이 강한 이미지로 남은 모양입니다.
최종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21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동연, ‘사생활 논란 제기’ 가로세로연구소 검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가 혼외자 의혹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검찰에 고발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교수 대리인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부단장 양태정 변호사는 이날 가로세로연구소를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가로세로연구소는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한 사실·허위사실을 광범위하게 유포함으로써,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 대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문화일보/뉴시스)

 

 

--> 조 위원장 자녀의 실명과 생년월일을 공개한 점, 누구라도 지탄할 만한 일입니다.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부모와 어린 자녀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도 가세연의 공격은 지나쳐 보입니다. 
조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굴 원망하고 탓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다는 것도 잘 안다”며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시라”고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시사했습니다.
이 사태와 관련해 권경애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쓴 글은 인상적입니다. 관련 보도도 나와 있는데요. 요컨대, 정치권과 이 사회에서 쉴 새 없이 자행되는 비논리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에 일침을 가하는 균형적 소견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디어에 줄곧 등장하는 웬만한 정치인, 여성 패널등보다 균형잡힌 페미니스트로 보입니다만. 어쨌거나 솔직하기 때문입니다. 논리는 이상과 구호가 아니라 현실과 팩트를 바탕으로 전개돼야 함을 일러주고 있지요. 그래야 비로소 공감이 되는.

 

●네이버 ‘제페토’, SKT ‘이프랜드’… 메타버스 시장 증폭

SK텔레콤이 연내로 계획했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해외 진출을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내로 예정했던 메타(옛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퀘스트 버전 출시도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올해 8월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이 주춤하는 사이 선두주자 네이버 ‘제페토’는 한 걸음 더 달아나는 모양새다. 소프트뱅크, 하이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그만큼 안팎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미 제페토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조선비즈)

 

네이버의  제페토.
네이버의  제페토.
SKT의 IFLAND.
SKT의 IFLAND.

 

--> 메타버스가 무엇인지는 아시지요? 가상이나 공상 또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예전의 가상현실, 증강현실 개념보다 기술적으로 더 나아간 개념입니다. 무슨 차이냐고요?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연결되는 가상공간이라는 점이 다른 것이지요. 
메타버스는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통해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이머전 리서치는 지난해 476억9000만달러(약 56조원) 수준이던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매년 40% 이상 성장해 2028년 8289억5000만달러(약 98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하네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메타버스가 최대 8조달러(약 940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제페토와 이프랜드의 선전이 메타버스 시장을 어떻게 확대해 나아갈지 주목됩니다.
갈아탈 수 있는 또 하나의 현실이 있다는 것. 꿈 같은 얘기가 현실처럼 돼버린 세상.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무엇부터 해보고 싶은가요? 

 

●윤석열 이준석, 우리 전투복은 빨강 후드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는 4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첫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앞 부분에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라고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후드티 뒤에는 ‘셀카모드가 편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대표가 후드티를 가리키며 “준비했던 전투복을 입고 왔다”고 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대표는 “후보와 제가 서울에서 젊음의 거리를 다닐 때마다 젊은 세대가 후보와 사진 찍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후보님 옷도 준비가 돼 있는데 후보가 안 입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파격적 문구가 준비돼있다. 그것은 다른 지역에서 공개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서면에서는 우리가 다 똑같은 옷을 입기로 했다”고 화답했다. 윤 후보는 이후 이 대표와 같은 빨간색 후드티로 갈아입었다.(국민일보)

 

 

--> 3일 울산회동 후 화해했다는 두 사람이 빨강 후드티로 인상적인 선거운동을 가동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비 온 뒤에 땅이 더 단단해졌다”고 말하고 당내외 반응도 긍정적인 듯합니다. 전략적 화해, 미봉책이라는 의미 축소도 있지만, 일단 겉보기엔 잘 봉합된 듯하네요. 
이 대표가 말한, 후드 티에 새겨질 다음 문구가 궁금해집니다. 윤 후보가 놀랄 거라는 그 문구는 과연 무엇일까요?  

 

●317만원 루이비통 가방에 마스크, 수첩… 반품 팔아먹은 겨?

317만원 주고 산 명품백 내부 포켓에서 마스크와 수첩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생일을 맞아 지난달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루이비통 매장에서 317만원짜리 ‘삭플라 PM’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와,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한 A씨는 할 말을 잃었다. 가방 내부 포켓에 성인용 마스크 1개, 아동용 마스크 1개, 손때가 묻은 수첩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환불 또는 교환된 제품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고 A씨에게 재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달 14일 이 같은 내용을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에 올렸다. A씨는 “패킹하면서 확인도 안 하는 거냐. 시장에서 가방 사들고 온 기분이다. 요즘은 300만원 가방들도 이런 취급을 받냐. 이럴 때 반품이 답이냐?”고 분노했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곧장 자신에게 가방을 판 직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가방에서 나온 마스크와 수첩 사진을 보낸 뒤 “외출 한 번 하고 반품 한 듯한 가방을 제가 구매했다. 판매자분들은 가방 내부 확인도 안 하고 패킹을 해서 저에게 줬다. 본사에 클레임 진행하고 환불처리하겠다.”고 요구했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하루가 지나도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A씨 남편이 다른 루이비통 직원과 통화를 했고, 이 직원은 퀵으로 가방을 보내면 환불 처리를 해주겠다고 했답니다. 하지만 왜 남의 소지품이 들어 있는 가방을 판매했는지 설명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백화점 측의 사과와 제안이 뒤늦게 나왔지만, A씨는 매장 측이 제안한 보상을 모두 거부하고 대신 세 가지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A씨는 “매니저에게 더 이상 나처럼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루이비통 공식홈페이지에 사과문, 직원들이 사용하는 네트워크에 공지, 반품이나 교환받은 제품은 소비자에게 미리 안내해달라는 공지를 올리고 확인을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답니다.

그러나 백화점은 난색을 표했다고 하네요. 앞으로 본사에서 직원 서비스 응대 교육을 확실히 하겠다는 응답뿐이었습니다.
씹다 버린 껌도 아니고 이게 뭔 일인지…. 껌값도 아니고 300만 원대 제품을…. 참 자~ 알들 하시네요. 겉만 번지르르하면 뭐해, 속이 럭셔리여야지.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여성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Editor's Pick
최신기사
포토뉴스
추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