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간 달러지수 변화 / 데이터 야후 파이낸셜
1개월간 달러지수 변화 / 데이터 야후 파이낸셜

올 초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던 미국 달러지수(91.12→96.14)는 오미크론의 확산 소식에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전 대비 달러지수는 0.7의 상승을 기록했다. 1개월간 달러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상승을 멈추는듯 보였지만, 그래도 추세는 상승하고 있다.  금일 미국 달러지수 변화 범위는 95.83에서 96.18을 기록했다. 

이번 년도의 달러지수 상승 강세는 국내 원달러환율에도 상승 강세를 보였다. 올해 초반 1,120원대로 시작했던 원달러환율은 이미 1,180원대 가까이 상승했다. 

달러지수 상승의 관점에서 수출기업은 탄력을 받겠지만 반대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입장에서 달러환율의 상승은 달갑지 않다. 코로나로 인해 기업입장에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 물류 유통비의 상승(약 6배 가까이 상승) 타격을 받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으로 농산물을 수출하는 모대표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해외 수출 물류 배송비는 6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원하는 만큼의 물량(콘테이너)을 수출하는 것도 현재 상황에서는 어렵다고 말했다. 10개의 콘테이너 물량을 수출하려면 모두 수출이 가능한게 아니라 그 중에서 일부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외국계법인의 국내 기업 줍줍이 시작될 수도...

달러지수에 적용을 받는 미국 환경에서는 물가가 오르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 그런데 미국 기준으로 달러로 외국쇼핑에 사용을 한다면 양상은 달라진다. 구매하고자 하는 대상에는 기업도 포함된다. 달러지수는 이미 연초 대비 5.47%나 상승했다.  

단순계산으로 전세계 달러환율이 강세이면, 달러로 다른 나라의 외국 기업을 살 때 5.47% 더 저렴하게 기업을 구매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기업을 구매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주식회사,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또한 달러강세에 약세를 보이는 수출기업의 경우에는 매우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파월의 재연임, 내년 과감한 통화 정책 예고(금리 올리겠다는 예고)

미국 금리를 결정하는 미연방준비위원회의 파월(이번에 재연임)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진정 기미가 안 보이자 내년에 과감한 통화정책을 예고했다. 쉽게 말하면 미국의 통화 금리를 올리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한국은행처럼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것이 연방준비제도(FED)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국가 소유 은행은 아니다. 반대로 일반 민간이 운영하는 민간은행이다.

 

통화 금리를 올린다는 의미

통화 금리(이자)를 올린다는 것은 연방준비제도 → (이자 올리세요) -> 시중 은행 및 증권사 및 투자사 → (이자 올리세요) → 시중에 돈을 빌려 줄 때 이자 올랐어요 → 빌리는 기업 단체  (이자 올랐네, 얼른 갚아야지 또는 더 많이 갚게 됨) → 돈을 안 빌림 또는 인상된 금리로 돈을 빌리거나 돈을 갚기 시작 → 기업이나 개인 부채를 갖고 있는 사람이 돈을 갚기 시작(상환)으로 돈의 통화량이 줄어들게 된다.  

반면에 금리가 올라가기 때문에 빌린 돈을 갚기 시작하는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통화량이 감소된다는 것은 시중에서 빌린 돈을 갚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시중에서 우리가 쓰는 돈의 양이 줄어드는 경우가 발생한다(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물론 기업이 쓰는 돈의 양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연방준비위원회의 정책을 통해 기업 및 가계 대출이 줄어든다. 반대로 대출이 줄어 든다는 것은 빌린 대출에 대한 상환(갚는다)이 시작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 내수 거래에 영향을 미치며, 시중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한국 입장에서는 수출물량이 줄어들 수도 있는 경우가 발생된다.

 

반대로 누가 돈을 벌 것인가?

 반대로 누가 돈을 벌 것인가는 달러, 현금 자산 보유, 환금성이 높은 무형 또는 유형의 자산, 등 가만히 내버려 두어도 달러가치의 상승과 함께 동반상승하는 부분이다.

 

금일 선물 거래량 / 데이터큐레이션 박중호 기자, CME 그룹  데이터
금일 선물 거래량 / 데이터큐레이션 박중호 기자, CME 그룹  데이터

국제 선물 거래량은 소폭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결제약정은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5일전부터 미결제약정 증가는 주춤했던 선물 시장에 대한 자금 유입이 조금씩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 금거래량(하락) 및 금시세는 소폭 상승 

국제 금거래량 파란색 선물 거래량, 하늘색, 옵션거래량 / 데이터 CME그룹
국제 금거래량 파란색 선물 거래량, 하늘색, 옵션거래량 / 데이터 CME그룹

3일, 국제 금선물 시장 거래량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 15일 거래량을 비교했을 때 평균 거래량의 70% 양이다.  국제 금값은 +0.35% 상승한 1트로온스에 1,768.80달러를 기록했다. 6개월전 대비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동향

오전  세계 원자재 가격 동향  / 데이터 인베스팅닷컴
오전  세계 원자재 가격 동향  / 데이터 인베스팅닷컴

원자재 동향에서 1개월전 대비 대부분의 원자재가 하락했다.  먹는것만 빼고. 기호식품으로 사용하는 미국 커피 C, 미국 옥수수, 소맥은 상승을 기록했다. 세계 원자재 동향은 대부분 하락했지만 달러지수만 1개월전 대비 상승했다. 국내 원달러환율도 올랐다. 

 

국내 금시세는 순금 한돈에 290,034원으로 거래중

3개월전 대비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다. 오늘 거래되는 금시세는 1그램에 66,963.16원으로 전일대비 +0.17% 상승했다. 오전 거래되는 순금 한돈 시세는 290.034원을 기록했다.   

데이터 : 네이버
데이터 : 네이버

원달러환율은 1,178원으로 전일대비 +0.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