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의 운전경험이 담긴 학과시험문제 공모로 9문제 선정
- 2022년 학과시험 문제은행에 반영 예정

[투데이안]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2021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국민참여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9문제를 내년도 학과시험 문제은행 개편에 반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 참여를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 향상 및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 27일부터 91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13명이 참여해 △안전속도 5030 △개인형 이동장치(PM)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관리방법 등 총 367문항을 제출했다.

공단은 지난 8월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2일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8문제(15명)를 선정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 관련 문제로 대상을 수상한 유수완 씨 등 수상자들에게 개별 연락 및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수상자 명단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www.koro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공단은 지난 10월 학과시험 문제은행 개편을 위해 구성된 전문 출제위원들을 통해 최종적으로 9문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문제는 외국어 번역 및 수화동영상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2월경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에 반영돼 출제될 예정이다.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은 “2022년 시행할 국민참여 공모전에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학과시험문제 공모전을 비롯해 안전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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