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두번째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등포구 굿프랜드 유치원 아동 참여 기념 사진 촬영(좌) 환경오염 관련 인형극(우). 출처=교원그룹.
교원그룹이 두번째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등포구 굿프랜드 유치원 아동 참여 기념 사진 촬영(좌) 환경오염 관련 인형극(우). 출처=교원그룹.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 확산 속 침체된 대내외 분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고 있다. 사회공헌을 확대해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모습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교육생활문화 전문기업 교원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굿프랜드 유치원에서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2회째를 맞은 교원그룹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 율동, 미술활동을 활용해 환경오염 심각성 인지와 위생적인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교원그룹 신규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매연, 미세먼지 등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전파하고 이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아이들을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기정화 식물로 액자를 만드는 아트클래스, 교원 전집 ‘깨끗한 곳에서 살고 싶어’를 각색한 연극, 미세먼지 관련 노래와 율동을 배워보는 등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웰스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기념해 올해 첫 출시한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제품을기증했다.

삼표그룹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그룹 창립 기념일(12월 1일)을 앞두고 낡고 노후된 집에서 생활하며 불편을 겪는 이웃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삼표그룹 임직원 20여 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성북구 정릉동 일대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출처=삼표그룹.
출처=삼표그룹.

지붕, 벽지, 장판을 교체한 것은 물론 단열 작업을 벌였고, 집안에서 발생하는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문턱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한 가구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데다 외풍이 심해 겨울철 추위에 취약했는데, 삼표그룹 임직원들의 손길을 거쳐 따뜻하고 아늑한 집으로 탈바꿈했다. 삼표그룹은 매년 창립 기념일을 전후로 ‘삼표가 그린 따뜻한 겨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저소득 가정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총 6억5,000만원 상당 난방비를 지원한다. KT&G복지재단은 겨울 한파 속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매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시작해 17년째 지속된 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지원 금액은 약 106억 원에 달한다.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 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G복지재단은 주유소 등 연료 판매업체와 도시가스 업체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필요한 비용을 선지불 했다. 또, KT&G 임직원 봉사단은 난방시설이 열악해 연탄 비축이 필수인 가정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11월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네네봉구스작은도서관’ 1호점 개관식을 갖고 기념을 하고 있다. 출처=네네치킨.
11월2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네네봉구스작은도서관’ 1호점 개관식을 갖고 기념을 하고 있다. 출처=네네치킨.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은 지난달 25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네네치킨과 봉구스밥버거 이름을 딴 ‘네네봉구스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도서관 조성 사업은 네네치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을 사회로 환원하고자 하는 데서 시작됐다. 이날 문을 연 네네봉구스작은도서관은 총 300여㎡ 공간에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맞춤형 도서 300여권을 비롯해 사회·문화·경제 등각 분야의 도서 1만여권이 비치됐다.

진로상담 등 진로 프로그램 및 독서특강과 같은 독서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추가로 태블릿 학습기를 비치해 뮤지컬 중심으로 한·영·중 동시 학습이 가능한 토킹뮤즈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는 일러스트레이터 성낙진 작가와 협업해 아트프로젝트를 진행 캠브리지멤버스의 옷을 입은 남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연말을 맞은 연인과 가족의 모습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협업 작품을 매장에서 활용한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윈도우와 주요 디스플레이 존에 협업 작품을 실물 크기로 제작해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12월 한달 간 신세계본점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 매장들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열린 옷장’을 통해 연말 기부도 진행한다. 열린 옷장에 정장 60세트(소매가 기준 5600만원 상회)을 기부, 청년 응원에 나선 것. 기본 스타일이면서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그레이 컬러 두 가지를 진행하며, 열린 옷장 매장에도 성낙진 작가의 작품을 함께 설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코오롱FnC 캠브리지멤버스 성낙진 작가 협업 작품 매장 설치 모습. 출처=코오롱FnC.
코오롱FnC 캠브리지멤버스 성낙진 작가 협업 작품 매장 설치 모습. 출처=코오롱FnC.

유니클로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3일부터 17일까지 신사점에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팝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유니클로는 11월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겨울 감사제 기간 동안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및 온라인 스토어 구매고객에게 스프링샤인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이 그려진 파우치와 2022 탁상용 캘린더를 고객에게 증정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유니클로와 스프링샤인은 사회적인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도록 유니클로 신사점에서 팝업 전시회를 기획했다. 전시회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스프링샤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도 마련된다. 방문 당일 현장에서 스프링샤인 후원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는 멸종위기동물 지키기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된 ‘수달과 반달가슴곰’이 그려진 유니클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