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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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기현 기자 = 이마트가 2일부터 수도권 20개점 내 축산 매장에서 ‘지구인컴퍼니’ 대체육 판매를 시작한다.

지구인컴퍼니는 전통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고기를 개발·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2일 기준으로 이마트 내 판매점포는 가양점 고잔점 구로점 등 20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판매 상품은 순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4종이며 언리미트 민스, 언리미트 버거 패티 등 을 판매한다.

사진 =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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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미트 상품은 100%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의 색감 등을 구현하기 위해 상품에 따라 비트, 석류, 카카오파우더를 넣거나 병아리콩, 렌틸콩 등으로 영양을 더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닌 우육, 돈육과 같은 하나의 축산 품종으로 고려한다는 의미에서 이를 축산 코너에서 진열 판매한다. 육류쇼핑에 있어 고객 중심적인 매장을 구성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마트와 지구인컴퍼니 관계자는 "향후 냉장 대체육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맛, 형태, 소스 등을 추가 개발해 대체육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판매 점포 또한 순차적으로 확대해 가치소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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