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 관련 조례 점자안내 점자책자 및 CD/제공=동래구의회
장애인복지 관련 조례 점자안내 점자책자 및 CD/제공=동래구의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의회는 2일, 장애인복지 관련 조례 안내 책자를 점자 및 음성정보 서비스 형태로 제작해 관내 복지관 및 구 민원부서, 洞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 관련 조례 안내 책자는 동래구의회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동래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부산시 동래구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부산시 동래구 발달장애인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부산시 동래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부산시 동래구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 장비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 수록돼 있고, 점자 안내 책자 25권, CD 25장과 MP3 음원으로 제작해 제공된다.

또 동래구의회 홈페이지 의회 자료실 내 의회 간행물란에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동래구의회에서는 2017년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안내서 제작을 시작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및 개선, 동래구청 각종 행사와 및 본회의 시 수화 통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2018년 점자 달력 배부, 의원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 점자 제작, 전동휠체어 안전운행 수칙 및 급속충전기 설치 현황 리플릿 제작 등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왔다.

주순희 의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은 그분들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구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더불어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이번 장애인복지 관련 조례 점자 안내 책자발간을 계기로, 우리 동래구민 한 분, 한 분이 사회적 약자로서 소외당하지 않고, 서로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래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의회가 되도록 한 걸음 더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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