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2021 도봉 송년 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 2021 도봉 송년 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오는 10일 저녁 7시, 도봉구민회관 도봉하모니홀에서 지역민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송년음악회를 엽니다.

음악회에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자, 도봉 지역예술팀 멜랑쉬오페라단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국악인 오정해씨의 특별무대도 마련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뜻 깊은 연말연시를 선물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연 관람은 현재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백50명까지 사전예약 받고 있고, 관람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도봉하모니홀에서 제한적이나마 주민들을 모시고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하나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연말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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