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최신 이미지 모니터링 분석 툴 ‘비전 AI 어시스턴트’ 출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12.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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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및 이미지 분석 기반 인사이트 도출로 운영 효율성 제고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아비바(AVEVA, 한국대표 오재진)가 이미지 분류 기반 분석 툴인 ‘비전 AI 어시스턴트 2021(Vision AI Assistant 2021™)’을 출시했다. 기존에 쓰던 일반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스스로 영상 및 이미지 자료를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산업 환경 내 레이턴시를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딥러닝으로 AI 모델을 상시 훈련하기 때문에 상황인식 기능이 계속해서 좋아진다. 작업자는 카메라를 확인할 필요없이 다른 업무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이다.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기계와 플랜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장애가 발생하기 전 문제를 진단해 선제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지원한다. [사진=utoimage]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기계와 플랜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장애가 발생하기 전 문제를 진단해 선제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지원한다. [사진=utoimage]

영상 및 이미지를 통한 공정 내 이상 상황 판단, 제품 품질 확인, 생산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전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기업은 산업 전반의 운영, 품질 관리 및 유지보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최적의 효율성과 공정의 지속가능성을 한 번에 실현하는 것이다. 

비전 AI 어시스턴트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일반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해 상하수처리 품질 분석, 저장시설의 잔여 용량 측정, 생산라인 내 불량품 확인 등과 같은 전반적인 품질 관리 작업이 가능하다. 

- 열 또는 적외선 카메라 피드를 스캔하여 이미지 및 영상 자료 내 이상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기나 유체의 누출 위치를 파악해 장애 및 효율성 저하를 막고 데이터센터 내부의 열섬 현상을 감지해 주요 장비의 과열을 방지한다.

- 기계와 플랜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장애가 발생하기 전 문제를 진단해 선제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지원한다.

케니스 랩하트(Kenneth Labhart) 슈나이더 일렉트릭 북미 글로벌 공급망 부문 이노베이션 리더는 “전기차단기 패널을 제조하는 자사 켄터키 렉싱턴 스마트팩토리에서 현재 아비바 비전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1.5km 메인 드라이브 체인을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체인에 문제가 생기면 공장 전체가 멈추게 되는데, 이런 일은 보통 일 년에 몇 번씩 일어난다”며, “비전 AI 어시스턴트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체인 이상을 조기에 감지해 공장인력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고,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는 갑작스러운 다운타임을 방지할 수 있었다. 향후 비전 AI 어시스턴트를 우리 시설 내 더욱 다양한 부문에 확대해 사용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짐 샤펠(Jim Chappell) 아비바 AI 및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AI를 통해 공장 운영 관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업계의 게임체인저라 할 수 있다. 공정을 최적화하고 소요 시간과 비용, 폐품 배출 등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보안 및 안전 문제로 사람을 배치하기 어려운 영역을 카메라를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작업자가 실시간 모니터링하던 시간을 보다 중요한 업무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아비바 플렉스 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을 구독 시 사용 가능하다. 아비바 플렉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유연한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아비바 포트폴리오 전반의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간편하게 라이선스를 구입하고 사용 및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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