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공급되는 분양권 전매 가능 단지는
연내 공급되는 분양권 전매 가능 단지는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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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없이 청약 가능…당첨 시 분양권 거래 자유로워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한달 남짓 남은 연내 분양시장에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는 단지의 공급이 잇따른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계약금만 지불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한 단지들은 유주택자, 무주택자를 가리지 않고 일정 금액의 청약 신청금만 갖고 있으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 당첨 시 계약금 지불을 끝내면 분양권 전매까지 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각 단지 별로 높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전국 주요 지역에서는 전매제한이 없는 생활숙박시설, 레지던스, 오피스텔(100실 미만), 민간임대 아파트 등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진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투시도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3, 74-4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의 청약 접수를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8·102㎡ 2개 타입 총 296실 규모로 구성된다. 창원시 최초로 인피니티 풀이 마련되며, 전 실에는 오픈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스카이라운지와 호텔식 로비,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도입된다. 주변에 창원시청, 경남도청, 교육지원청 등이 위치해 있고 KTX창원중앙역과 KTX창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창원그린테크벨리(창원국가산업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등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에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544-6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 1개 동,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로 조성된다. 최상층엔 루프탑 가든, 인피니티 풀 등이 마련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광안대교, 장산터널 등이 인접해 있다. 

녹지그룹은 제주시 노형동 925에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레지던스의 2차 분양(130실)을 진행 중이다. 이 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65~260㎡, 호텔·레지던스 등 총 1600실로 구성된다. 현재 1개 동(호텔, 750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1개 동, 레지던스호텔 850실 중 2차 분인 130실로 스탠다드 스위트와 프리미어 스위트 2개 타입으로 구분된다. 기존 제주도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은 169m 규모이며 연면적(30만3737㎡)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른다.

주성종합건설은 12월 경기 의왕시 내손동 739-3 일원에 짓는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개 동, 전용면적 64~79㎡, 총 40실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 인덕원역에는 수원~서울~의정부로 이어지는 GTX-C노선과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등이 2026년 개통 예정돼 있다. 

혜림건설은 12월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지구 2블록에 짓는 ‘학곡2차 모아엘가 비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784가구 규모다. 춘천IC와 가까워 춘천~금호 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조성된 퇴계·석사동 일원까지 차로 약 10분 거리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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