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KB증권, '2021 프리미어 써밋' 성료… 2만명 이상 참여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 24일 종강 특강을 마지막으로 '2021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9개월 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최고경영자(Next CEO)와 함께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초청해 실시간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24일 열린 종강 특강 1부는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22'란 주제로 2021년 대한민국을 돌아보고 내년을 이끌어갈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는 KB증권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의 '2022년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특강이 이어졌다.

KB증권에 따르면 회차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종강 특강에 참여한 1700명을 포함해 누적 인원이 2만40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언택트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본격화되면 온라인 외에도 대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VIP 고객들의 기업경영과 자산관리에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투, 사전 증여 상품 '신한 영앤리치 증여랩' 선봬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는 사전 증여를 통해 미래 성장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신한 영앤리치 증여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 영앤리치 증여랩은 증여 후 투자에 초점을 맞춰 자녀에게 사전에 증여한 자산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먼저 이 상품은 증여 자산의 특성에 적합한 포트폴리오 및 리밸런싱 전략 등 솔루션을 안내한다.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아울러 성장형 자산에 집중해 증여 후 투자 기간이 상대적으로 장기로 이어지도록 한다. 해당 서비스는 중기적인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성장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해 투자를 진행한다.

끝으로 철저한 분산 투자를 지향함에 따라 골고루 분산된 상품인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유망한 테마는 집중하면서도 개별 기업의 위험을 낮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임준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량자산의 가치는 증가하지만 자산가치 상승에 따라 부과되는 세액 또한 상승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빠른 증여를 통한 절세와 장기 관점에서의 우량자산 분산 투자가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투증권,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TRUE ELS 14577회' 모집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오는 12월 6일까지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TRUE ELS 14577회'를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홍콩H지수(HSCEI),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 스텝다운형 구조로 3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최초 기준가의 95%(3,6,9개월), 90%(12,15,18개월), 85%(21,24,27개월), 80%(30개월), 75%(33개월), 70%(만기) 이상일 경우 연 7.2%의 수익 지급 및 상환된다.

한국투자증권은 6개월 단위로 상환을 관측하는 일반 상품보다 관측 횟수가 2배 많아 조기 상환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 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21.6%(연 7.2%)의 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70% 미만일 경우 원금의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상품 청약 기간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이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다음 달 2일까지는 숙려 기간이 주어진다. 이후 3일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해야 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NH투자증권, 업계 첫 '베트남법인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시행

NH투자증권(사장 정영채)은 베트남법인의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한 '100% 모바일 기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Timo와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Timo는 약 4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첫 인터넷은행 플랫폼이다. 현지 은행 및 보험, 자산운용사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랜 기간 쌓은 국내 IT 서비스 및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를 Timo와의 협력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본사 및 베트남법인의 선진적인 금융서비스 역량과 Timo의 혁신 금융 서비스 간 협력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이번 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현지 고객들 대상으로 갤럭시 Z폴드 경품행사 및 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향후 Timo 고객 및 관계사를 대상으로 뮤추얼 펀드 판매와 자산관리 서비스 등 종합증권서비스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의 Timo 외에도 인도네시아 등 타 동남아시아 진출국가에도 핀테크 금융사 투자 등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코로나19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등 악조건 아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진출에 제약이 있음에도 이번 베트남 최초의 디지털 뱅킹 플랫폼과의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수출 불모지로 줄곧 평가받던 국내 증권업의 해외 진출이라는 시대정신을 갖고 기본에 충실한 자사만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정립해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2022년 해외선물 경제지표 달력 증정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대표 이현)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2022년 해외선물 경제지표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제지표 달력은 미국 및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해외 거래소의 휴장일과 경제지표 일정이 담겨 해외선물옵션 거래 시 참고할 수 있다.

이벤트는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선착순 7000명에게만 혜택을 제공한다. 

[비즈월드=임성원 기자 / djioo0602@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