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GS샵 에코크리에이터 시상식' 개최

박영배 / 기사작성 : 2021-11-24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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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부문 대상 ‘자전거문화살롱’, 청소년 부문 대상 ‘환며들다’ 수상
대상 상금 300만 원과 상패 수여 및 추후 환경영화 교육자료로 활용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GS샵 에코크리에이터가 지난 토요일(20일) 온라인 ZOOM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GS샵 에코크리에이터는 전문가 20팀과 청소년 10팀이 참여해 환경 영상을 제작하고, 전문가 부문 참여자는 영상의 주제에 맞는 환경 캠페인까지 진행하는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의 환경 영상 제작지원 사업으로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대상, 우수상, 장려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 전문가 부문 대상- '자전거문화살롱'팀 


전문가 부문 대상은 '자전거문화살롱'팀이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서도은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 권우정 감독, 정미란 환경운동연합 국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은 “수상팀의 영상과 캠페인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 공동체 안에서 함께 고민하고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네트워크 활동의 깊이와 그것을 소개하는 영상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라고 밝혔다.


‘자전거문화살롱’팀은 “더 진중하고 오랫동안 환경 활동을 해 오신 분들도 많은데 저희가 이렇게 나서서 환경을 지키자고 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는 환경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다양한 분야 중에 문화예술 분야의 사람들은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런 점을 좋게 봐 주신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청소년 부문 대상- ‘환며들다(작품명:낙원)'팀 


청소년 부문 대상은 ‘환며들다(작품명:낙원)'팀이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정승오 감독, 김보람 감독, 손시내 평론가는 심사평에서 “청소년들에게 친밀한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환경에 접목해 환경오염문제를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바라보는 관점이 매우 흥미롭고 참신한 기획과 의미 있는 연출까지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낙원>을 만든 ‘환며들다’팀은 “다들 너무 잘하셔서 기대도 못 했는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작품이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팀원들이 많이 고생했는데 고생한 팀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외 전문가 부문 우수상에는 ▲에코에코 ▲자급연구소 ▲포어스 포어스(For Earth, for Us)’, 장려상은 ▲세상을 바꾸는 민초들이 수상했으며, 청소년 부문 우수상에는 ▲세세세(작품명:2040세모의 평범한 하루) ▲에코브라더스(작품명:알면서도 버렸던 우리들) ▲위캔드(작품명: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은 코리안이라면? 에코리안!) 장려상은 ▲최강벤자민(작품명:인간재판)이 수상했다.


GS샵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은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앞으로도 환경 영상을 통한 환경교육, 환경 캠페인 등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 GS샵 에코크리에이터에서 제작된 작품은 환경재단 유튜브 채널과 GS샵 에코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우수작은 2022년 GS샵 홈쇼핑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은 평소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으로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효진을 환경 영상 제작 사업인 GS샵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의 명예 에코크리에이터로 위촉한 바 있으며,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에코크리에이터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GS샵 에코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는 ‘GS샵 에코크리에이터 응원하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 활용 동의 후 ‘GS샵 에코크리에이터 응원하기’에 참여하면 환경나무를 푸르게 만들어갈 수 있으며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GS25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5천 원권)을 증정한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과 손잡고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아시아의 그린허브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를 지원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 문제를 가까이 생각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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