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장애인 206명에 '공공일자리'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4 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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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 모집
▲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중증장애인 보조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22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26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모집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마포구의 실업률은 3.7%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구의 ▲마포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인턴 사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등 청년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과 더불어 대규모 장애인 일자리 제공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181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모집한 데 이어, 내년도에도 대규모 인원인 206명을 모집한다.

이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이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며,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전일제(주 5일 40시간 근무) 60명 ▲시간제(주 5일 20시간 근무) 29명 ▲복지일자리(주 15시간 미만 근무) 97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주 5일 25시간 근무) 20명이다.

신청 방법은 근로를 희망하는 기관에 개별 방문 접수이며, 접수처는 구 홈페이지(마포구 소개→마포소식→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최종 선발되면 구청,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내 41개 기관에서 행정 및 사회복지 업무보조, 환경정비, 내방객 체온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장애인 지역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발굴로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마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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