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 곳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 마련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18 14: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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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염리동) 외관.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 곳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마포’를 만들겠다는 유 구청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 10월18일 염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우리동네키움센터(염리동)가 문을 열면서 마포구에는 올해만 공덕동, 아현동, 염리동에 총 3곳의 키움센터가 문열었다.

 

이에 따라 2018년 6월 성산 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구가 운영중인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관리자와 교사가 상주해 숙제지도, 놀이 활동, 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맞벌이 가정 등 부모의 자녀 돌봄 걱정을 크게 덜어줘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에 개소한 염리동의 마포구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연면적 208㎡로 정기 돌봄 기준 정원은 24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용료는 정기 돌봄은 월 5만원, 일시 돌봄은 일 2500원이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6월에 개소한 4호점 ‘공덕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공덕헤리지움(만리재로 96) 2‧3층에 자리잡았다. 면적 332㎡, 정원 32명으로 마포구 지역내 키움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구의 유일한 융합형 키움센터다.

 

융합형 키움센터는 아동보호와 놀이를 중점으로 하는 일반형 키움센터의 역할에 마을의 돌봄 자원과 연계한 급식 제공, 주‧야간 및 주말 돌봄 공백 보완 등의 기능을 더한 것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11시~오후 8시고, 토요일에는 4시간 상시 운영하며 급식비도 무료로 제공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앞으로도 돌봄 시설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설치해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돌봄을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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