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에 시달리는 영탁에게 경사가 났습니다, 진짜진짜 축하할 일입니다”

2021-11-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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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사재기 등 각종 구설수에 휘말린 영탁
22일 가수 김장훈과 라이브 콘서트 열어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영탁에 관한 희소식이 전해졌다.

영탁의 팬들은 이 소식을 누구보다 반기고 있다.

가수 영탁  / 개인 인스타그램, 뉴스1
가수 영탁 / 개인 인스타그램, 뉴스1

16일 서울 강남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강남가족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강남가족콘서트' 포스터 /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 '강남가족콘서트' 포스터 / 강남구 제공

해당 콘서트에는 가수 김장훈과 영탁이 출연해 2시간 동안 라이브로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17일 오전 9시부터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김장훈 인스타그램
김장훈 인스타그램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방역을 넘어 코로나 19로 잃어버린 일상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때다"라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생활을 잊고 구민 모두 하나 되어 콘서트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의 이재규 대표는 지난 1일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이기 위해 3000만 원을 주고 사재기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탁의 소속사 대표는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라며 영탁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영탁 또한 6일 "저는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무혐의로 밝혀졌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영탁이 음원 순위 조작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이에 영탁은 "내가 음원 조작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부인했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