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시영 기자] 2021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온라인 소통 간담회 ‘공데타운’이 3일, 12일 두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5일 밝혔다.

공데타운은 공공데이터와 관련해 청년인턴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기업에 직접 청년인턴을 배치하여, 공공데이터 관련 업무를 경험하고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21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 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업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 전국에 배치되어 있는 7천여명의 청년인턴들로부터 소통하고자 ‘공데타운’ 행사를 최근 2차례 개최했다. ‘공데타운’은 공공데이터와 ‘게더타운’을 조합한 합성어로 ‘게더타운’은 개인 유저가 설정한 2D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다.

이번 공데타운 행사 실제 운영은 효성ITX가 담당했다.

효성ITX 관계자는 "공데타운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외관을 그대로 본뜬 생동감 있는 건물과 다양한 NPC가 상호작용을 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더타운의 장점을 살려 모니터, 게임기 등의 다양한 요소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간담회의 경직된 분위기를 깨고 청년인턴이 편하게 영상을 시청하거나,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며 서로 웃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7,000명이 넘는 청년인턴 중 참여를 희망하는 총 200명을 선발해 2021년 11월 3일, 11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유튜브 라이브로도 동시 송출을 진행했다.

지난 3일 진행된 1차 공데타운 행사는 사전에 준비된 질문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측에서 응답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다양한 질문을 받으며 평소 궁금하거나, 알지 못했던 부분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OX게임을 준비해 다양한 업무를 알아보는 자리도 가졌다.

1차 행사 성료 소식에 지난 12일 2차 공데타운 행사에는 더 많은 청년인턴이 관심과 지원을 보냈는데, 1차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문들과 게임을 통해 모두가 즐기며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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