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광역시 오늘(12일)의 주요뉴스.

◆부산-두바이 15년 우정 불빛 밝힌다… 13일 점등식

두바이시는 아라비아만 연안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7개 토후국 중 최대 국제 무역항으로 부산과는 2006년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체결일인 11월 13일 부산시와 두바이시의 랜드마크에서 점등식이 열린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에서, 두바이시는 대표적 랜드마크인 두바이 프레임에서 두 도시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점등한다.

점등시간은 광안대교는 오후 8시 10분부터 20분까지, 9시 10분부터 20분까지, 2회에 걸쳐 각각 10분간 점등한다.

부산타워는 오후 6시부터 11시, 영화의 전당은 오후 8시부터 10시, 두바이 프레임은 21시부터 일출 때까지다.

지난 4월, 6월, 9월에 각각 오클랜드와 25주년, 가오슝과는 55주년, 그리고 리우데자네이루와는 36주년 점등행사를 열었다. 다음 달에는 훗카이도와 15주년 기념 점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낙동강 하류’ 국가도시공원 지정 위한 민관협의체 첫 회의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국가도시공원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서부산 개발제한구역 내 무분별한 난개발지역을 정비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낙동강 하류 지역 750만㎡(227만평)를 전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지난 달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시민, 전문가 등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민간위원인 김승환 국가도시공원전국민간네트워크 상임대표, 강호열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사무처장, 주기재 교수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맥도100만평 그린시티 추진사항 공유,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및 발전 방향, 사업과 관련된 주요 사항 및 문제점 검토 등에 대한 각계의 의견이 논의될 계획이다.

◆부산 사회적경제 한마당 13일 중구 광복로 일대서 개최

2021 부산사회적경제 한마당이 13일 오전 10시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열린다.

사회적경제는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포괄하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 의해 수행되는 사람 중심의 경제를 의미한다.

슬로건은 ‘위드(WITH) 착한소비, 새로운 경제를 열다’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54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참여해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본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체험·홍보하는 사회적경제마켓과 개막식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색소폰 연주, 클래식 공연, 팝밴드 공연, 댄스 공연, 창작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사회적경제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착한 소비 영수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부산공간포럼 12일 온라인 개최… 미래주거 플랫폼 논의

‘부산 스마트빌리지, 데이터로 만들어가는 미래주거’를 주제로 한 부산공간포럼이 12일 오후 3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부산시 공식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튜브 채널 ‘부산건축제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부산공간포럼은 매년 부산시의 주요 도시·건축 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시범도시로 조성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주목해 부산의 미래주거 플랫폼에 대해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에코델타시티, 한국의 야심찬 도전’이라는 주제로 이건섭 삼우설계 신사업추진실장의 단독 발제로 진행되며, 이후 분야별 초청 패널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 의견 제시와 질의에 참여할 수 있다.

포럼 자료집 다운로드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